계승자 편의 위해 뱀피르 '캐릭터 귀속 창고' 추가 예정

뱀피르가 계승자들의 피드백을 정리한 24차 개선 현황판을 공개했다. 이번 회차는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수집한 의견이다. 여기서 거래소 서버 추가 통합과 클래스 밸런스 문제는 매 회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의견이다. 개발진 역시 꾸준히 예의 주시 중인 사안이므로 이번 개선 현황판에는 빠졌다.

▲ 7월 27일 기준, 개선 현황판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뱀피르'가 계승자들의 피드백을 정리한 24차 개선 현황판을 공개했다. 이번 회차는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수집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여기서 '거래소 서버 추가 통합'과 '클래스 밸런스' 문제는 매 회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의견이다. 개발진 역시 예의 주시 중인 사안이라 이번 개선 현황판에는 빠졌다. 대신, 간단하게 관련 내용을 리마인드했으니 차근차근 살펴보자.

Q.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서버 추가 통합이 필요합니다.
A. 거래가 더 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검토·개선하겠습니다. 

이번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된 사항은 앞서 소개한 대로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거래소 서버 추가 통합에 대한 의견이다. 이는 각 서버별로 나뉜 거래소를 일정 단위로 통합해 거래 시장을 넓히자는 것이 골자다. 이에 뱀피르는 지난 5월 27일 업데이트에 거래소 매칭 서버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장한 바 있다. 역시 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 밤의 회담에서 밝힌 이벤트를 통해 '영웅 장비'를 배포 중 (사진출처: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그럼에도 추가 통합을 원하는 계승자가 많다. 마지막 '밤의 회담 라이브 방송'에서는 거래소 통합은 아니지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규 성장 재료의 거래 지원 제공, 영웅 등급 장비 드롭률 상향을 통해 다이아 획득처 확대와 더불어 활발한 거래를 동시에 노리는 셈이다. 관련 개선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외된 사항 두 번째는 클래스 밸런스 건이다. 뱀피르는 직업 간 밸런스 격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 중이다. 지표를 면밀히 살펴 직업 격차를 가능한 최소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방향성은 계승자 의견과 상관없이 일관된 사항이기에 이번 개선 현황판에서 제외했다.

Q. 상점 수량 버튼을 잘 못 눌러 아이템을 대량으로 샀어요.
A. 상점 이용 시 되돌리기 어려운 항목은 별도의 확인 절차를 만들겠습니다.

▲ 사연과 함께 재발 방지 요청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한국 리전에서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개선을 건의한 계승자가 있다. '견습 묘지기 파견 증서' 100장을 구매하다 수량 입력에 'Max' 버튼을 눌러 구매한 것이다. 예상치 못하게 총 1만 2천장을 구매, 골드 수억을 소모했다. 이에 계승자는 복구를 바라기보다는 되팔기가 가능한지 물었고, 아울러 본인과 같은 케이스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기획 팀장은 해당 의견을 '일부 반영'으로 분류했다. 다만, 실수로 구매한 파견 증서는 다양한 경로로 구할 수 있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복구나 되팔기 기능 추가는 어려울 것이라 밝히면서 양해를 구했다. 별개로 실수를 되돌리기 어려운 규모의 아이템 구매는 추가 확인 절차를 넣는 방향으로 검토 후 개선할 것이라 약속했다.

Q. '정제된 혈청'을 아이템 상자로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A. 아이템 사용성을 고려해 '묶음 상자' 제작식을 추가하겠습니다.

▲ 메인 퀘스트 필수 도핑 아이템 '혈청' (사진: 국민트리 촬영)

뱀피르 콘텐츠를 즐길 때, 이른바 '필수 도핑' 소모품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제된 혈청 3종이다. 공격 속도를 비롯한 각종 능력치를 비약적으로 늘려 어디서든 유용하게 쓰는 도핑 아이템이다. 또 다른 특징은 수급처다. 앞서 설명대로 사용 체감이 큰 아이템이라 수급처가 제한적이다. 대부분 이벤트 참여로 얻는 것이 전부다.

이에 계승자들은 정제된 혈청을 아끼기 위해 다른 소모품과 달리 자동 사용을 지양하는 편이다. 대개 묶음 상자 형태로 지급하므로 필요한 만큼 개봉해 사용하는 쪽을 선호한다. 그래서 나온 의견이 정제된 혈청 3종을 다시 묶음 상자로 제작하는 것이다.

▲ 물약 자동 사용 수량 설정은 '미반영'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의견에 대해 기획 팀장은 먼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좋은 의견에 감사를 표하며 제작식 추가를 약속했다. 혈청의 사용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비슷한 맥락으로 물약 아이템 특정 수량만 자동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것은 아쉽게도 구현이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개별 아이템 사용 제한 수량을 별도로 체크해야 하므로 성능 부하를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Q. 가방에 있는 이벤트 주화 종류가 너무 많아 신경 쓰여요.
A. '캐릭터 귀속 창고'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 실제 가방 슬롯에 관여하지 않는 이벤트 주화 (사진: 국민트리 촬영)

뱀피르가 최근 각종 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이벤트 주화 종류가 대폭 늘었다. 이는 겉보기엔 가방 공간을 하나씩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가방 슬롯에 관여하지 않는다. 본인이 지닌 주화 수량은 별도의 UI가 있어서 굳이 가방에서 확인할 필요도 없다. 대신, 각 주화 획득처와 사용처를 모르는 계승자가 이를 확인하는 용도로 가방의 주화를 눌러보는 편이다.

여기서 가방에 주화가 차지하는 슬롯이 너무 많아 피곤함을 느낀 계승자도 있다. 앞서 주화 수량 확인이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으니, 가방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처리해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가방 정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캐릭터 귀속 창고'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기획 팀장은 이를 '일부 반영'으로 표기했으나, 답변으로는 현행을 유지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유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난 밤의 회담 개발자 라이브에서 공개한 캐릭터 귀속 창고를 통해서 말이다.

뱀피르는 오픈 이후 새로 열린 지역이나 콘텐츠를 통해 신규 아이템이 대폭 늘었다. 자연스레 다루는 아이템의 종류가 늘었고, 갈수록 가방 관리도 불편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캐릭터 귀속 창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평소 자주 쓰지 않는 아이템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며, 이벤트 주화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업데이트 시점에 해당 기능의 상세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