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6년 10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안녕하세요. 2026년 10월의 첫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모바일게임 차트의 TOP 40 내 모든 구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심지어 2주 연속 1위 교체가 벌어지기도 했죠. 지난주 ‘리니지M’이 부른 장군에, 금주 ‘로블록스’가 바로 멍군을 외치며 왕좌를 되찾았습니다. 둘의 어깨싸움은 새 경쟁자가 등장하지 않는 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3위 ‘아이온2’는 자리를 지켰으나, 세부 지표를 보면 사정이 썩 좋지 않습니다. 검색량이 일주일 전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죠. 다만, 바로 아래에 있는 ‘제우스: 오만의 신’의 하락 폭이 더 컸던 덕분에 TOP 3에서 이탈하지는 않았습니다. 5위 이하 그룹과의 차이는 아직 넉넉한 편이라 당분간은 아이온2와 제우스: 오만의 신이 다투는 구도가 그려질 듯싶군요.
이어 시선이 쏠리는 건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TOP 10 복귀입니다. 10월 1주차 집계에서 무려 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죠.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와 함께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레이션 예고가 더해져 수치가 상승일로입니다. 그래도 현재 10위부터 14위 ‘브롤스타즈’까지가 촘촘한 간격을 형성하고 있기에, 10월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10위권 밖에서는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트릭컬 리바이브’가 질주했습니다. 나란히 5계단 순위를 올려 각각 11위, 27위 자리에 앉았죠. 이 중 트릭컬 리바이브는 이번 집계에서 검색량이 4번째로 많이 상승한 모바일게임이었습니다. 국내 서비스 3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점이 요인으로 풀이되죠. 정황상 10월 내에 10위권 대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신작 소식도 있죠. 조이 게임즈의 ‘후더덕 서바이벌(24위, NEW)’입니다. 2024년 9월 출시한 ‘감자슉슈슉’의 후속작이죠. 전작의 핵앤슬래시 RPG와 로그라이크 요소를 계승하면서, 타워 디펜스와 슈팅의 재미를 더한 게임입니다. 첫 성적이 제법 나쁘지 않은데요, 신작발 돌풍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 격차 줄어든 1, 2위
추석 연휴 효과 덕분일까요? 순위 변화는 없었지만, ‘FC 온라인’이 상승세를 타며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FC 온라인은 연휴 기간 각종 행사를 진행해 이 기간 PC방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죠. 자연스럽게 검색량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상대적으로 잠잠했습니다. 국내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쉬는 기간이고, 특별히 큰 업데이트도 없었거든요. 물론, 9월 30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시작과 이후 진행할 월드 챔피언십 이슈가 있어 다시 달릴 여력은 충분합니다. 그래도 당장은 FC 온라인의 기세가 더 좋기에 둘 사이의 거리는 지금보다 조금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1위가 바뀔 가능성은 굉장히 낮지만요.
그리고 10위권 내에선 ‘배틀그라운드’의 약진이, 10위권 밖에선 ‘스페셜포스’와 ‘리니지2’가 돋보였습니다. 셋 다 3계단 상승에 성공해 눈길이 쏠리죠. 기본 검색층이 두터운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이 정도 도약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집계 결과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기세를 몰아 더 높은 곳에 도달할지 함께 지켜보시죠.
한편, 장르 경쟁작인 ‘디아블로 4(13위, +3)’와 ‘패스 오브 엑자일 2(20위, +1)’는 여전히 순항 중입니다. 특히, 디아블로 4는 10월 1주차 온라인게임 부문 검색량 상승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죠. 이대로 흘러갈 경우 TOP 10 재진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팀 – 신작 2종 최상위권 강타
신작 2종이 스팀 차트, 그것도 최상위권을 강타했습니다. 주인공은 ‘애니모’와 ‘EA SPORTS FC 27’로, 각각 첫 집계에서 2위와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쟁쟁한 터줏대감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낸 터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애니모는 몬스터 포획과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수집형 RPG입니다. 플레이어는 대륙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는 애니모를 만나는 탐사에 나서죠. 그리고 애니모와 동화되어 직접 조종하는 트와인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올립니다. 게임은 출시 초반부터 일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1,717명을 기록하는 등 이전부터 모였던 관심을 증명했죠. 그 결과 데뷔와 동시에 스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A SPORTS FC 27은 9월 25일 출시한 해당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새로운 소셜 축구 공간인 더 그라운즈를 도입하여 길거리와 경기장이 만나는 환경에서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경험하도록 했죠. 더불어 더 유연하고 현실적인 게임플레이를 구현했으며, 모든 모드에서 높아진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상술한 두 9월 신작은 10월 중반까지는 무난하게 최상위권에 자리를 잡을 전망입니다. 그리고 다른 9월 신작들도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고 있죠. 7위 ‘워독스’를 필두로, ‘붐바나나(21위, +14)’,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23위, +14)’가 대표적입니다. 현재 기세가 굉장해 10월에는 9월 출시 타이틀 돌풍이 스팀 차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예약 – 도깨비의세계 1위 등극
10월 8일 출시하는 ‘도깨비의세계’가 사전예약 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GTA 6’를 추월하며 영광을 맛보았네요. 출시가 임박했고, 속속 관련 정보 공개와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1위의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쁘띠플래닛’과 ‘씰M2’가 기분 좋은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두 게임은 도깨비의세계에 이어 10월 1주차 사전예약 부문 검색량 상승 폭 2, 3위를 차지했죠. 둘 가운데 씰M2는 얼마 전 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상승세라, 일정이 전해지면 질주 속도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