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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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하이브리드 직업, 원작으로 예상하는 블소 레볼루션 ‘린검사’

넷마블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곧 1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신규 직업 ‘린검사’ 업데이트가 장안의 화제다. 원작의 인기 직업으로, 블소 레볼루션 오픈 초기 공식 커뮤니티에 ‘언제부터 린검사를 즐길 수 있는지’에 관련한 질문이 인산인해를 이뤘을 정도다.

그리고 19일, 공식 커뮤니티 개발자 노트를 통해 린검사의 일부 정보가 드러났다. 대략적인 스타일과 사용 무공이 밝혀졌고, 유저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블소 레볼루션 국민트리는 원작과 개발자 노트에 기반해 린검사를 분석했다.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앞서 신규 직업의 매력을 예상해보자.

속전속결 딜러, 신규 직업 ‘린검사’

▲ 린검사 프로필

블소 레볼루션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유저라면 ‘린검사가 누구길래 이렇게 주목받지?’란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원작 린검사는 린족만 고를 수 있고, ‘하이브리드 직업’과 ‘작지만 센 캐릭터’ 그리고 ‘조작하기 쉬우면서 검사의 멋진 무공을 즐길 수 있는 직업’이다. 실제로 검사와 많은 무공을 공유하며, 조작이 쉬워 초보자를 위한 검사라고도 불린다.

원작 린검사는 번개와 바람을 다루고 무공 이펙트가 화려하다. 그리고 어검술과 신출귀몰한 기동력이 아이덴티티다. 여기에는 개발자가 공개한 탄생 비화가 있다. 검술로 광역 공격을 해야하는데, 린족의 키가 너무 작아서 구현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에 개발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난쟁이 외계인 ‘요다’를 참고했다. 현란한 움직임과 초능력을 떠올리는 ‘흡공’ 조합은 여기서 영향을 받은 듯싶다.


▲ 린검사 업데이트 티저 영상 (영상 출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튜브 채널)

블소 레볼루션의 린검사도 살펴보자. 넷마블은 지난 11월 개발자 노트에서 콘셉트와 일부 무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린검사는 린족의 발랄함과 검사의 화려한 무공을 선보인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건 ‘전투의 속도가 달라진다’ 문구와 ‘바람개비’ 무공이다. 블소 레볼루션에서 속도를 내세운 최초의 직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권사와 기공사를 제외한 직업의 기동력이 비슷한 점을 고려하면, 린검사 등장 후엔 PVP의 흐름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원작의 상징 무공을 그대로 이식한 바람개비도 주목할 요소다. 바람개비는 역사의 광풍처럼 회전 공격을 하며, 이 때 상태이상 저항 효과를 얻는다. 추가로 개발자 노트의 ‘적들을 모은 후 강력한 연계 공격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소개문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강력한 연계 공격이 바람개비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원작에서 린검사는 쉬운 직업을 지향했지만, 넷마블은 조작 난도가 높을 것이라 밝혔다. 블소 레볼루션에서 직업별 조작 난도가 낮아진 것을 떠올리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조작이 어려운 만큼 강할 것이다’란 예상과 함께 신규 직업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세 직업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직업

▲ 세 직업의 특징을 한 데 뭉친 직업

원작 린검사는 시리즈 최초의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검사에 역사/기공사의 무공을 더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앞서 언급했듯 린검사는 검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직업이다. 두 직업은 많은 무공을 공유하는데, 블소 레볼루션 유저라면 익숙할 ‘비연검’과 ‘뇌령’, 공중 콤보 ‘올려베기 – 비상 – 승천’이 대표적이다. 장점도 비슷하다. 어검술로 근/중거리의 적을 모두 공격할 수 있고, 안정성이 높다.

▲ 회전베기와 뇌령을 사용하는 모습 (이미지 출처: 넷마블 공식 개발자 노트)

블소 레볼루션의 린검사는 근/중거리 전투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한 연계기를 보면, 적에게 돌진해 ‘범위 딜 – 띄우기’ 콤보를 넣고 후퇴해 검기를 날린다. 언제든 자신에게 유리한 거리를 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활용하면 기동력이 낮은 권사와 기공사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은신을 지닌 암살자나 방어력이 높은 검사, 역사를 상대하는 건 까다로울 가능성이 있다.

직업 소개 이미지를 살펴보면 린검사와 검사의 결정적인 차이를 알 수 있다. 바로 ‘직업 스탯’이다. 검사는 방어형 스탯으로 책정됐으나, 린검사는 공격 스탯이 높다. 원작의 방어기 ‘막기’가 없고, 저항기가 적어 탱커 활용은 힘들어 보인다.

이를 고려하면 블소 레볼루션의 린검사는 순수 딜러로 구현할 전망이다. 그리고 오색 무기 옵션은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발동’할 공산이 크다. 이에 ‘백신령/흑신령 – 황산 무기’를 수집해 딜러로 세팅하는 사전 연구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 원작에서는 기공사의 상징 ‘흡공’을 사용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기공사에 가까울 것이다. 근/중거리에서 자유롭게 공격하며, 파티원 보호 무공을 지녔기 때문이다. 원작 린검사의 파티 보호기는 ‘회오리’다. 파티원에게 피해 및 상태 이상 3회 저항을 부여한다. 블소 레볼루션의 ‘어검보호 2초식’과 같은 효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기공사처럼 딜에 전념하다가 위험한 패턴을 방어하는 형태의 운영이 예상된다.

직업 소개에 의하면 ‘흡공’을 사용하는데, 해당 무공은 기공사의 군중 제어기다. 참고로 블레이드앤소울에서 린검사는 보스에게도 흡공을 걸 수 있었다. 다만,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권사와 역사가 보스를 제압하는 편이라 활용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사냥과 파밍은 역사보다 쉬울 듯싶다. 기존 근거리 직업은 기동력이 낮아 기공사에게 사냥감을 쉽게 빼앗겼다. 하지만, 린검사는 몬스터를 추격하거나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적을 끌어당기는 스킬이 예고된 만큼, 몰이 사냥 후 빠르게 이동해 쾌적한 사냥을 펼칠 전망이다.

린검사 무공 예상

▲ 필살 무공은 ‘파천검륜’으로 예상 (이미지 출처: 공식 개발자 노트)

끝으로 린검사의 무공 세트를 어떻게 구현할지 예상해보자. 블소 레볼루션의 각 직업은 원작 특징을 최대한 반영해왔다. 따라서, 린검사 역시 주력 무공 중 상당 수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공개된 일곱 스킬 중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스킬은 원작의 홍문 오의 ‘파천검륜’이다. 공중에서 회전 공격을 하며, 사용 중 피해 및 상태 이상 저항 효과를 얻는다. 이 부분은 초식에 반영될 여지가 있다.

적을 모으는 무공은 원작의 ‘풍월도’가 기대된다. 사용 시 주변 적을 자신 앞으로 끌어오는데, 그럼 바람개비나 파천검륜으로 연계해 광역 딜을 넣을 수 있다. 중거리 견제기는 검사와 일부 무공 공유로 비연검이 유력하다.

▲ 모션을 통해 예측한 각 무공 명 (이미지 출처: 공식 개발자 노트)

위 이미지는 개발자 노트의 스킬 연계 이미지를 분리한 것이다. 네 가지 스킬을 사용해 ‘돌진 – 광역 딜 – 띄움 – 후퇴 후 원거리 공격’으로 연계한다. 여기서 시선이 쏠리는 건 습격과 뇌령이다. 검사의 ‘비연검 – 돌진’과 달리, 돌진기로 콤보를 시작할 수 있다. 권사의 뛰어찍기보다 모션이 빨라 선제 공격에 유리하다.

번개가 내리치는 연출은 검사의 필살 무공 ‘뇌령’으로 보인다. 적을 띄운 후 다운시키는 게 뇌령 2초식과 비슷하다. 여기서 다양한 콤보로 파생할 수 있을 듯한데, 근거리 폭딜을 노린다면 다른 스킬을 사용해 거리를 확보하고, 후일을 도모한다면 네 번째 연계기 ‘질풍삼연섬’을 쓴다. 검기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므로,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뇌령으로 몬스터를 마무리하고 다른 몬스터를 원거리 공격으로 처치하는 운영도 가능해보인다.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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