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2019
모바일게임
팔로우 다운로드
8.5

재밌어요

5.7

유저평점

[블소 레볼루션 문.하.생] 방치와 단합의 절묘한 조화, 사생결단 서버 ‘레드벨벳’

▲ 사생결단 서버 ‘레드벨벳’ 문파의 정보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문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드리는 문.하.생 시간입니다. 오늘 찾아간 사생결단 서버의 ‘레드벨벳’ 문파는 꽤 자유분방합니다. 스스로 ‘방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편안하게 블소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죠.

겉으로 보기에 분명히 문파에 얽매여 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우윳빛깔오밤순’이라 외치며 문파장을 받들기도 할 만큼 문파에 대한 애정이 강합니다. 도대체 이 문파의 어떤 매력이 문파원들을 이렇게 열광시키는지, ‘레드벨벳’ 문파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레드벨벳’

▲ 사생결단 혼천 4위의 ‘레드벨벳’ 문파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문파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레드벨벳입니다. ‘일확천금1’ 서버에서 가족 문파로 활동하다 첫 서버 이전권이 나왔을 때 ‘전광석화’ 서버로 터전을 옮겼습니다. 그 후 쭉 해당 서버에서 활동했고, 좋은 분들과 인연이 닿아 지금은 함께 ‘사생결단’ 서버에서 고여가고 있는 문파입니다.

Q. ‘레드벨벳’이란 문파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처음 ‘전광석화’ 서버로 옮겨 왔을 때 인원이 40명 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넘어와 당시 합병하려던 문파에 자리가 부족했죠. 그래서 아무도 없는 빈 문파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때 찾은 문파의 이름이 레드’밸’벳이었습니다. 당시 문파명 변경이 어려워 그대로 ‘레드밸벳’으로 지내다가 ‘파죽지세’ 서버와 합쳐지면서 진정한 ‘레드벨벳’으로 변경하게 됐죠. 당시 어느 분이 문파를 놓고 가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잘 키워서, 잘 쓰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Q. ‘레드벨벳’ 문파의 좌우명이 있다면요?

A. ‘게임은 게임답게 즐겁게 하자!’가 모토인 친목 문파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긴 민망하지만, 제 닉네임을 따서 ‘우윳빛깔오밤순’이라는 멘트를 문파원들이 많이 쓰고 있네요.

Q. ‘레드벨벳’ 문파의 매력은?

A. 텃새 없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처음 오셔도 어렵지 않게 금방 친해지고, 그러다 같이 고여가는 겁니다. 정모도 자주 하는 데 멀리서도 많이 참여해 얼굴을 보고 있죠. 이렇게 몇 년을 지내다 보니 이젠 조금 떨어져 사는 진짜 가족이에요.

Q. 문파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A. 지역 점령전과 던전 참여, 신규 던전 공략입니다. 특히, ‘지점전’은 아무래도 문파 콘텐츠 중 가장 중요해 거의 모든 문파원이 항상 참여하는 편이죠.

Q. 신규 문파원을 모집한다면, 바라는 스타일이 있나요?

A. 서버 이전 생각 말고 우리 ‘레드벨벳’이랑 꾸준히 오래오래 같이하실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모도 종종 나오시면 더 좋고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치어스!

문파 대세는 역시 ‘투사’

▲ 이계지역 2곳을 동시 점령한 ‘레드벨벳’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가우성’과 ‘위황성’을 점령했습니다. 해당 지역을 점령한 특별한 이유 또는 점령으로 얻는 이점이 있나요?

A.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월 말에 문파원에게 급여를 많이 주고픈 마음에 신석 다수 획득이 가능한 곳 위주로 입찰하는 편이에요.

Q. 통합 세력전은 어땠나요?

A. 처음 베타 서비스 때 보다 오류나 불안정한 상태가 많이 개선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장비 창이 마음대로 열리거나, 세력전에서 안 나가지는 현상 등이죠. 당시 얼마나 당황했던지 몰라요.

그리고 안정화된 통합 세력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부딪혀 보니, 얼마나 우물 안에 있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일반 세력전 보다 싸울만한 채널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아요.

▲ 우리는 지금 투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Q. 쟁 콘텐츠에서 까다로운 직업을 꼽자면요?

A. 컨트롤이 아직 미숙해 모든 직업이 다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를 꼽는다면 결국엔 장비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이어 장비를 떠나 직업만 생각한다면 비무 1:1에서 까다로운 건 궁사가 아닐까 싶어요.

추가로 문파원들을 통해서 보니 근접과 원거리 캐릭터가 2인 1조로 다니면 아주 높은 전투력이 아니라면 상대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건 ‘다굴엔 장사 없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겠죠?

Q. 최근 업데이트된 궁사는 문파 내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A. 출시 초반에는 궁사로 이전한 문파원들이 거의 기공사나 소환사를 했던 터라 좋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그러나 자동 사냥 시 끼임 현상이라던가, 수동으로 컨트롤 할 때 스킬 배치가 까다롭다는 의견이 많아 다시 다른 직업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Q. 레드벨벳 문파에서도 직업 변경권을 통해 많은 직업 변동이 있었나요?

A. 일단, 저를 포함해 많은 이가 직업을 변경했습니다. 대상은 주술사와 투사가 다수였죠. 기공사처럼 원거리 직업을 했던 경우 대부분 주술사로, 근거리 직업은 검사나 투사로 변경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투사가 가장 많았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동일 전투력 대비 대미지 증가 체감이나 스킬로 얻게 되는 저항, 무적 기술 같은 유틸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아요.

Q. 직업 변경권을 사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요?

A. 먼저 기존 이전권보다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푸른신석으로만 이용 가능한 점이나 전설 무공, 전설 초식 이전 비용 및 미리 만들어둔 초식, 이미 완성본을 먹은 초식 등을 너무 저평가해 재료를 턱없이 모자라게 돌려주는 부분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무공패 재련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컸습니다. 직업 변경 간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Q. 신규 장비 ‘성물’과 머리 장식은 어땠나요?

A. 성물은 개발자 노트에도 없던 내용이라 업데이트로 처음 본 당시 꽤 당황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신규 장비 대비가 전혀 안 됐었거든요. 그리고 일부 성물들은 효과를 그냥 읽어 봤을 때 애매해서 장비 세팅 시 선택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대인용 성물인데 막상 옵션은 대인전에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은 것들이죠.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야기하기 조심스럽지만, 옵션이 직관적이지 못한 듯싶습니다.

얼굴 장식은 린족 기준으로 사이즈가 너무 작아 게임 내에서 보면 잘 안 보이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소소하게 전투력이 상승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얼굴 장식 도안을 구입할 때 필요한 ‘얼굴 장식 주화’를 구하는 부분은 그냥 숙제 같아 지루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주화를 요구해 제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소용돌이 사원’은 난이도가 적당해서 호평 

▲ 이젠 추억으로 남은 ‘염화대성’과의 사투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공략한 던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A. 지금은 다들 쉽게 공략하는 ‘서자의 안식처’가 아닐까요? 다른 문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부문파장의 찰진 잔소리와 함께 출시 초반 ‘영서자’를 다녔던 것 같아요. 아직도 부문파장의 찰진 잔소리가 없으면 허전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된 ‘희생의 무덤’과 ‘잊혀진 사원’이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엔 입장권을 분해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 시절 2시간에서 길면 4시간은 갇혀 밤새워 공략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최근 문파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던전이 있나요?

A. 새로 추가된 ‘소용돌이 사원’을 가장 많이 돌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전투력 컷이 낮아진 ‘영웅 설인의 동굴’이었죠. 다들 잠들기 직전 일명 ‘수면 파티’를 좋아해 한 번에 20~30회씩 몰아서 돌 정도였습니다.

▲ 소용돌이 사원을 공략하는 ‘레드벨벳’ 문파 (사진: 레드벨벳 문파 제공)

Q. 신규 레이드 ‘소용돌이 사원’은 어땠나요?

A. 사실 지난번 레이드인 ‘서자의 안식처’ 난도가 높아 다들 긴장한 채 공략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긴장을 많이 한 건지, 준비를 많이 한 건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클리어해 현재 문파 파티로 활발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파티 전멸 기믹이 없어서 정말 편해요.

한편, 40회를 넘게 클리어했는데도 보패 졸업을 못 한 문파원이 레이드 파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준 덕택에 많은 분이 보패를 졸업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Q. 레드벨벳 문파에서 호응이 좋았던 블소 레볼루션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A. 게임 내 공식 이벤트는 아니지만, 부문파장의 부캐릭터로 특정 지역을 정해 숨바꼭질 이벤트를 열었던 게 호응이 좋았어요. 찾는 순위에 따라 상금(신석)을 걸었고, 나름 흥미진진한 행사였습니다.

Q. 사생결단 서버의 현재 분위기와 인기 콘텐츠는?

A. 최근 서버 이전권을 판매하면서 집 떠난 분들 다시 돌아오시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세력 구분 없이 돈독하게 지내는 편인 것 같아요. 다른 서버에서 오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쟁지역에선 쟁지역답게 신나게 피 터지게 싸우고, 평화 지역에서 만날 땐 안부 인사도 하고 지내는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전체적으로 평화롭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종종 다른 서버에서 넘어온 튼튼한 분들이 있어 세력전이나 필드쟁 때 놀라기도 합니다.

얼굴 자주 보기, 간섭 하지 않기, 강화해주기…?

▲ 소용돌이 사원 공략 전 모여있는 ‘레드벨벳’ 문파 (사진: 레드벨벳 문파 제공)

Q. 문파 운영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다면요?

A.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자주 얼굴을 보는 겁니다. 정모나 번개 모임 같은 걸 자주 하는 편이라 훨씬 빨리 친해지고 있어요.

두 번째는 문파원들을 크게 터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종의 ‘방목’이라 할까요? 물론, 마냥 방치하기보다는 참석해야 할 콘텐츠는 반드시 자발적으로 오도록 장려하는 정도로 유혹합니다. 그마저 못 온다고 해도 상관은 안 하지만요.

세 번째는 단순한 길드 내 이벤트 같은 느낌인데, 자칭 ‘똥손’분들의 창고를 털어 강화를 시도하는 콘텐츠 아닌 콘텐츠를 진행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문파 내 누군가는 흐뭇해할 거에요.

▲ 단체 사진을 위해 모인 ‘레드벨벳’ 문파 (사진: 레드벨벳 문파 제공)

Q. 끝으로 문파원들에게 메시지를 남긴다면?

A. 게임 내에서 문파 운영에 많은 조언을 남긴 문파원들, 신규 레이드 및 던전이 나오면 먼저 헤딩 파티 다니면서 익히고 문파원 이끌고 다니는 분들, 술 마실 시간도 모자란 데 문파 행사 항상 참여하는 것, 가끔 멘탈 털릴 때 잡아주는 분들 그리고 와이프가 문파장이라 제 몫까지 이래저래 신경 많이 써주는 우리 ‘멍!’,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방치하는 문파장이지만 잘 따라 주셔서 감사하구요, 더 더욱 방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레드벨벳 파이팅! 지금처럼 오래도록 함께해요! 섭종까지 함께 가즈아!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SNS 화제

댓글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은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