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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디아블로3 11월 3주차, 수도사의 만능 세팅 ‘오공종’

디아블로 11월 3주차 메카 랭킹

11월의 세 번째 디아블로3 메카 랭킹입니다. 매서운 늦가을 바람이 몰아쳐도 네팔렘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12시즌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는데요. 모든 직업을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2.6.1 패치의 의지가 펼쳐진 걸까요? 16일 기준, 모든 직업이 100단을 가볍게 돌파하며 대균열 고단계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벌써부터 상위 TOP 100 사이에선 점유율 100% 직업이 등장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성전사’와 ‘수도사’입니다.

우선, 직업별 순위를 살펴보죠. 야만용사 부문 1위는 ‘불멸왕’이 차지했습니다. 주로 ‘불멸왕의 부름’ 세트를 착용하고 ‘선조의 망치’를 사용하는데요. PTR 서버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개월 전에는 야만용사 부문 대균열 1위를 차지한 강력한 세팅이지요.

그러나 장담은 이릅니다. 이번 패치로 세트 아이템의 대미지 증가 옵션이 상향되면서 다양한 빌드가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추후 야만용사의 세팅 발굴이 기대됩니다.

성전사는 ‘아크칸규탄’이 차지했습니다. ‘아크칸의 방어구’와 ‘규탄’을 조합한 이 세팅은 2.6.1 패치에서 대규모 상향이 일어나면서, ‘불멸선망’ 야만용사와 비슷한 효율을 내기 시작했죠. 모든 세트가 상향이 되었지만, ‘아크칸규탄’이 가장 먼저 유저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악마사냥꾼은 ‘부정다발’의 점유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자리를 ‘어둠투검’이 차지했는데요. 이번 패치에서 ‘카를레이의 주장’ 상향으로 기술 피해 증가량이 오른 만큼,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더해 지난주에는 보이지 않았던 세팅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나탈습격’입니다. ‘나탈랴의 복수’ 6세트 공격력 증가폭이 크게 오른 덕분인 것 같네요. 테스트 당시에는 여러 수치가 적용돼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과적으론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부두술사는 11월 2주차와 양상이 비슷합니다. ‘아라키르불박’이 절반 넘는 점유율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그 뒤를 ‘지옥니소환’이 따라가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마법사와 강령술사는 대반전을 이루었습니다. 각각 ‘탈 라샤’와 ‘역병’세트가 무려 90%를 거뜬히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당당히 승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강령술사의 ‘역병’은 12시즌 최강 세팅으로 점쳐졌던 만큼 금세 1위 자리를 탈환했는데요. 역시, 한 주 무릎을 굽힌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인듯합니다. 지난 시즌 1위 ‘트래그울’은 이제 랭킹에서 자취를 감췄네요.

수도사는 ‘오공종’이 점령했습니다. PTR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었고, 2.6.1 패치로 ‘원숭이 왕의 의복’ 6세트와 ‘대사원의 향불’이 대폭 상향된 점, 여기에 일균부터 대균까지 만능이라는 점이 호평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용도별 ‘오공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균열 순위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세팅] 용도별로 알아보는 ‘오공종’

오공종 100단 기갱

오공종 100단 이하 세팅

▶ 105단계 돌파 유저와 100단계 이하 유저의 오공종 세팅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오공종’은 101단 이상의 1인 균열과 그 이하 균열의 기록갱신 용도에 따라 조금씩 세팅이 바뀝니다. 101단 이상의 랭커 세팅과 그 미만 세팅을 비교해 보죠.

두 세팅 모두 ‘휘몰이’를 강화하는 ‘원숭이 왕의 의복’을 메인으로 삼았습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 6세트 효과가 ‘반달차기, 폭풍 질주, 빛의 파동의 공격력이 휘몰이 중첩 하나당 1000% 증가’로 변경됐죠. 하지만, 머리는 장착하지 않고 양쪽 모두 ‘조 크린의 눈빛’을 선택했는데요. 대신 카나이의 함에 ‘왕실 권위의 반지’를 넣어 5부분 만으로 세트 효과를 내게 조정했습니다.

남은 신발 자리엔 ‘볼품 없는 장화’를 넣어 공력 회복과 추후 세트 변경을 대비했네요. 허리에는 한밤의 마술사를 착용했습니다.

집중 자제 세트

유저간 세팅

▶ 두 유저의 반지 착용 사례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두 세팅의 가장 큰 차이는 반지에서 나타났습니다. 101단 이상 랭커는 ‘의지의 철벽(집중, 자제)’을 끼웠죠. 2세트를 장착하면 자원 생성 혹은 소모하는 공격은 물론 주 기술 적중 시 5초 동안 공격력이 50% 증가합니다. 보석으로는 ‘제이의 복수’와 ‘갇힌 자의 파멸’을 넣었네요.

두 보석의 효과로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시키며, 거리가 멀수록 공격력은 증가합니다. 여기에 제어 방해 효과의 영향을 받는 적의 피해량을 올려주고, 15미터 내 적 이동 속도를 30% 감소시키는 오라를 생성하죠. 원거리 캐릭터처럼 운영하는 ‘오공종’과는 궁합이 좋습니다.

100단 미만에선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와 ‘원소의 회동’을 넣었습니다. 자원 소모 기술 적중 시 기술 하나의 남은 재사용 시간을 줄이고, 단일 원소로 주는 피해를 올리죠. 그리고 ‘제이의 복수’ 는 동일하지만 ‘갇힌자의 파멸’ 대신 ‘고통받는 자의 파멸’을 넣어 우두머리와 균열 수호자에게 주는 피해를 높였습니다.

손목은 각각 ‘공력 보호대’와 ‘핀토의 자부심’을 착용했는데요. 카나이의 함과 함께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공력 보호대’를 착용한 100단 이상의 랭커는 ‘핀토의 자부심’을 카나이의 함에 장착하였지요. 대신 100단의 랭커는 ‘잉걸불 외투’을 착용했습니다. 여기에 앞서 소개한 ‘왕실 권위의 반지’, 빛의 파동의 공력 소모량과 공격력을 올려주는 ‘대사원의 향불’을 선택했네요.

오공종 세팅

▶ 천지권법과 구원의 진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스킬도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100단 이하 세팅은 ‘구원의 진언’을 넣어 모든 저항과 회피 확률을 높였고, 고단 세팅은 ‘천지권법’을 장착하여 물리 피해에 치중했습니다.

지난 2.6.1 패치로 PTR 유저들 사이에선 ‘12시즌은 수도사의 시즌이 될 것이다’란 예측이 나왔었는데요. 어느 정도 맞아가는 모습입니다. 과연 이 기세가 계속될까요? 아니면 다른 직업이 쭉 치고 올라와 경쟁을 벌일까요? 이후 구도가 기대됩니다.

[금주의 이슈] 12시즌 하드코어 1위 성전사

아크칸 규탄

▶ 12시즌 하드코어 1위를 달성한 성전사의 ‘아크칸규탄’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이번 주는 시즌 12 초기 하드코어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대균열까진 아니지만, 많은 직업이 100단계를 돌파하였는데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남긴 건 성전사의 ‘아크칸규탄’입니다. 과연 성전사 ‘올킬’을 달성한 세트답네요. 102단계를 13:46 만에 돌파했습니다. 그 뒤로는 악마사냥꾼과 수도사, 마법사가 따르고 있네요.

지난 시즌, 높은 단계를 달성한 강령술사는 부진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95단계에 그친 부두술사는 제쳤죠. 유일하게 100단을 넘기지 못한 직업인데요. 어서 모든 직업이 100단계를 돌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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