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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 인터뷰] 그랑사가 준 서버 결투장 3위의 서포터 비교 분석

이번 주 ‘그랑사가’ 랭커 인터뷰는 준 서버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건 10월 3주차 메카 랭킹에서 준 서버 결투장 3위를 달성한 ‘기어크루’ 님이죠. 해당 랭커는 준 서버의 메타를 분석해 전용 파티를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방어무시 옵션의 강세와 3 서포터 성능 분석 결과를 공유했죠. 그 내용을 본문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인기 디버프 저항을 중심으로 파티 편성

▲ 인기 조합으로 서버 3위 등극 (사진: 국민트리 제작)

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준 서버 강림 기사단 소속의 ‘기어크루’라고 합니다! 치킨을 시켜먹다가 우연히 그랑사가를 접해 지금까지 즐기고 있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Q. 지난주 결투장에서 준 3위를 달성했습니다.

A. 매주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제법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네요. 그래도 이번에 3위를 달성하여 기쁩니다.

Q. 결투장 방어 조합으로 ‘유나 – 나마리에 – 카이토’를 채택했습니다.

A. 현재 준 서버에서 픽률이 높은 ‘카이토 – 카르트 – 큐이’에 대비하는 조합입니다. 현재 다른 CC기보다 빙결과 침묵, 중독이 결투장 승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이런 조합을 구성했죠.

나마리에가 메인 딜러로 활약하고, 카이토는 보조 딜러, 유나는 힐러 겸 서포터를 담당합니다. 바람 캐릭터를 두 명이나 사용해 큐이에게 아주 취약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카이토는 필수로 써야 합니다.

캐릭터별 그랑웨폰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팀 패시브로 침묵, 중독, 빙결 디버프에 대비하고, 필요에 따라 저항 아티팩트를 개별적으로 착용합니다.

▲ 서버의 인기 디버프 대응책은 필수 (자료: 국민트리 제작)

Q. 최근 결투장에서 세리아드와 준, 유나가 서포터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 중입니다.

A. 세리아드를 기용하는 덱은 상당히 높은 회복량을 바탕으로, 덱 유지와 안정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3초월 이상 ‘세피엘’의 해방 스킬은 상대를 정신적으로 지치게 하죠. 물론, 세리아드는 딜을 거의 못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불리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카르트(카르시온)와 준을 같이 쓰는 파티가 보이는데요, 시너지가 좋아 상당히 무섭습니다. 크리티컬에 기반한 연계와 어마어마한 딜량에 아무것도 못 하고 지는 경우가 있었죠. 공격적인 조합을 좋아하는 분이면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유나는 세리아드와 준 사이에 있는 것 같아요. 힐과 행동 불능 스킬, 단일 스킬 대미지 감소 등으로 공격과 방어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은 균형적인 캐릭터죠. 결투장에서 유틸리티성이 아주 좋아 밥값을 합니다. 그리고 예쁘면 무조건 키워야…

Q. 기존에는 유나 대신 세리아드를 쓰는 조합이 많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가장 큰 차이는 ‘빙결’과 ‘중독’ 디버프 대응입니다. 유나 한 명으로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됐죠. 결투장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인 카이토의 빙결을 막는 것만으로도 유나의 채용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유나의 그랑웨폰 ‘연놀부’입니다. 패시브로 물리, 마법 대미지가 증가해 세리아드를 채용했을 때 보다 더 공격적인 조합이 된다고 보죠. 끝으로 홍길동의 변이 공격은 현재 저항 불가능 디버프라 승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나의 힐량이 세리아드에 비해 부족하다 보니, 덱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하나둘 쓰러질 때마다 세리아드의 부활이 그리워지곤 하죠.

Q. 카이토는 방어 조합에서 80% 이상의 높은 픽률을 자랑합니다.

A. 가장 중요한 건 ‘큐이’ 견제라고 생각합니다. 큐이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 하면 텔레미스에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현재 큐이를 가장 쉽게 저격할 수 있는 건 카이토고, 따라서 당연히 픽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크리티컬 시너지가 뛰어난 ‘카르트(카르시온) – 준’의 연계를 경계 (사진: 국민트리 제작)

Q. 결투장에서 만났을 때 가장 성가신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A. 현재는 카르트(카르시온)네요. ‘이리스와 아르케’의 크리티컬 연계가 터지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캐릭터 하나가 쓰러집니다. 여기에 높은 회피로 처치하기도 상당히 까다롭죠.

Q. 결투장 파티를 꾸릴 때 가장 고민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현재 메타에서 활약하는 덱을 방어할 수 있는지와 승률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픽률이 높은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쓰는 CC기 저항을 제일 먼저 생각해 파티를 꾸립니다.

Q. 최근 결투장에서 ‘흰 가시의 성녀’를 비롯한 방어 무시 관련 옵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A. 방어구 최대 레벨 제한이 풀렸고, 성능 좋은 마도구가 등장하기면서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가 깨진 것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방어력이 많이 상승했지만,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라 방어 무시 옵션이 뜨는 게 아닐까 싶네요.

Q. 신규 아이템 ‘마도구’가 등장했습니다. 어떤 장비인가요?

A. 다양한 옵션과 높은 성능으로, 결투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장비입니다. 한마디로 ‘사기’라 말하고 싶네요. 마도구 착용만으로도 높은 HP,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옵션 효과까지 잘 붙어 나온다면 게임을 더 쉽게 만들죠. 물론, 이걸 파밍 못하는 유저와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Q. 개인적으로 선호하거나 인기 있는 마도구를 추천한다면요?

A. 결투장 딜러에게는 ‘꽃의 칼자루’입니다. HP 회복량이 50% 감소하는 단점을 무시할 만큼, 크리티컬 확률 상승에 따른 이득이 많은 것 같더군요. 이외에는 ‘숲의 리본 장식’과 ‘돌로레스의 지휘봉’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빠르게 다양한 마도구를 파밍해 사용 중인 기어크루 님 (출처: ‘기어크루’님 제공)

Q. 최상위 랭커 사이에서 그랑나이츠 ‘카르시온’을 개방한 유저가 늘고 있습니다.

A. 준 서버에도 ‘별밤’ 길드의 ‘별밤대도’ 님이 카르시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결투장에서 자주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결투장에서 정말 까다로운 상대거든요.

Q. 추후 신규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어떤 속성이나 역할을 바라나요?

A. 앞으로 공개될 그랑나이츠가 기대됩니다. ‘여캐’면 무조건 OK에요. 예쁜 캐릭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Q. 11월 초에 서버 통합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 충분한 소통 없는 통보가 좀 불만입니다. 솔직히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Q.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나요?

A. 엔픽셀 운영진한테 전하고 싶습니다. ‘혜자’ 패키지를 다시 판매하고, 운영을 더 잘해주었으면 합니다.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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