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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 5월 4주차 그랑웨폰 메타 분석, 결투장 휩쓴 ‘윈 – 세리아드 -큐이’ 방어덱

※ 해당 자료는 5월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했습니다.
※ 전 서버 10위권 랭커 총 110명 결투장 채용 캐릭터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현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랑웨폰 메타 분석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 결투장은 소위 말하는 ‘방어덱’이 주를 이뤘고, 일부가 이에 대항하는 세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윈’과 ‘세리아드’를 채용하는 랭커들이 점차 늘면서 결투장 진행시간이 길어지는 부작용도 일어나고 있죠. 대세 조합이 자리를 잡으면서 메인 딜러 캐릭터들의 입지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주 메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봅시다.

윈 – 결투장 장기화의 주범

75명의 랭커가 채용한 ‘윈’의 경우 지난 주와 비교해 그랑웨폰 점유율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헤게나’와 ‘제나이스’의 순위가 뒤바뀐 정도로군요.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곳은 아티팩트입니다. ‘셀리나의 마음’에서 ‘심연의 문지기’로 1위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비밀의 점성술사’의 점유율도 떨어졌군요. 반면 ‘떠나는 뒷모습’의 채용률이 늘었고 ‘셰티아의 여명’의 점유율은 반대가 됐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나마리에’ 선택이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방어 무시’와 ‘막기 불가’를 기반으로 하는 딜러가 적어짐에 따라 자연적으로 해당 아티팩트들의 사용률이 낮아진 것이죠. 추가적으로 ‘셰티아의 여명’ 역시 지난 주에 비해 12%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이가 의미하는 것은 ‘에리야’의 ‘넉백 효과’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상황 역시 볼 확률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윈’이 결투장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되고, ‘세리아드’와의 궁합으로 결투장 평균 시간을 늘려 버렸습니다. 당분간은 해당 조합들의 싸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세리아드 – 결투장 장기화의 주범 2

‘세리아드’가 결국 2위에 랭크됐습니다. 무려 65명이 선택했는데요, 지난 주에 비해 조합이 어느 정도 고정된 느낌입니다. ‘히포크스’의 경우 ‘넉백 저항’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졌군요. 그랑웨폰의 순위 차이는 없습니다만 아티팩트에서 ‘숲의 수호자’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윈’이 죽기 전에, 혹은 내 딜러가 사라지기 전에 보조 스킬을 빠르게 돌리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세피엘’로 자신이 탱킹을 해야 될 수도 있죠. 여러 가지가 고려된 변화입니다.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강의 노래’ 또한 26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 역시 ‘세리아드’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물방울 저항’을 챙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렇듯, 저항을 챙긴 양 팀의 힐러 싸움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투장 장기화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큐이 – 1티어 광역 딜러로 입지를 굳히다

‘큐이’는 지난 주와 비교해 10명이 추가된 60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세팅의 변화는 딱히 없습니다만, 아티팩트의 마지막 자리에 공격과 방어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방어덱의 핵심 딜러로 떠오르면서 보다 오래 대미지를 주기 위해 ‘심연의 문지기’나 ‘셀리나의 마음’을 착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텔레미스’가 얼마나 빠르게 적의 딜러를 제압하는지, ‘에이브리’의 ‘에어 효과’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들어가는지가 현재 결투장의 핵심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딜러지만 단일 딜 위주의 ‘나마리에’가 자리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조만간 ‘큐이’의 독주 체제로 흘러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마리에 – 좁아지는 메인 딜러의 자리

총 45명의 랭커들이 ‘나마리에’를 기용했습니다. 저번 주에 비해 무려 18명이 줄었습니다. ‘세리아드’가 ‘윈’을 보조하면서 더 이상 적 탱커를 빠르게 녹이는 것이 힘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대세 픽인 ‘큐이’에 의해 빠르게 죽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에리야’가 스킬을 사용하러 ‘메테오’ 속으로 들어가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역시 지난 주와 비슷한 조합입니다만, ‘에리야’의 점유율이 올랐습니다. 이는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윈’을 ‘넉백’으로 뒤로 밀어버렸을 때 적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카운터가 존재함에도 쓰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미지에 대한 기대값이 크다는 말입니다. 새로운 조합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다음 주에는 점유율이 오르길 기대해봅니다.

준 – 남은 것은 ‘상태이상’ 뿐

위의 ‘나마리에’의 경우와 비슷하게 ‘준’ 역시 선호도가 줄었습니다. 49명에서 36명으로 뼈아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존의 SSR등급 그랑웨폰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대 그랑웨폰인 ‘강림’의 경우 단 1명만이 사용했죠. 강력한 단일 딜을 보유하고 있지만 ‘윈’을 뚫어내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준’은 각종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서브 딜러의 역할에 한층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네오테라’의 점유율이 상승했죠. ‘헤게나’의 ‘다운 상태’를 버티면서 오래 디버프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카르트 – 여전한 메타 고착화

‘카르트’ 역시 새로운 메타의 등장으로 많은 피해를 봤습니다. 13명이 줄어 총 35명의 조합에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호되는 웨폰의 숫자가 고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주도 예외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티팩트의 경우 ‘카바티나의 열쇠’의 비중이 낮아지고 그만큼 ‘심연의 문지기’가 쓰이고 있습니다. 방어 비중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군요.

이번 주에도 ‘라스’와 ‘오르타’는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라스’는 총 5명이 사용했으며, ‘오르타’는 2명이 선택했습니다. 상향 업데이트 이후 사용하는 사람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그마저도 조합 연구의 영역으로 보이는군요. 전체적으로 암울한 상황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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