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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 메타 분석 – 팔방미인 ‘세리아드’, 결투장 픽률 1위 등극

‘카이토’의 등장으로 기존에 자리잡은 방어덱 메타에 변화가 나타난 한 주 였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덱이 연구되며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양상이 펼쳐졌죠. 이에 따라 캐릭터 점유율 역시 요동쳤습니다. 기본 세팅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들을 의식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지난주와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전 서버 10위권, 랭커 총 110명 기준 결투장 채용 캐릭터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현황입니다.
※ 해당 자료는 6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기준입니다.

세리아드 – 팔방미인

천사 그랑웨폰 출시 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세리아드’가 결국 72명의 선택을 받아 채용률 1위의 영광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결투장 조합에 기용되고 있는데요, 기존의 보조 능력과 더불어 ‘세피엘’ 변신을 통한 탱킹은 물론 상태이상까지 부여하는 만능 캐릭터가 된 덕분입니다. 따라서, 상대로 마주할 확률 역시 높아졌죠. 이에 따라 ‘강의 노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순위권에 얼굴을 비출 수도 있겠군요.

또한, ‘세리아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여러 아티팩트를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큐이’를 의식한 ‘추락하는 신성’이나 ‘카르트’를 대비하는 ‘사슬을 끊는 자’ 등을 꼽을 수 있죠. 지난주부터 지속적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듯싶습니다.

윈 – ‘세리아드’를 잡아라!

앞서 결투장 조합이 다양해졌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윈’도 그 일원 중 한 명입니다. 이번 집계에서 랭커 61명이 채용했죠.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실바노’와 ‘아테나’의 차이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바로 아래에는 ‘베사’가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네요. 더불어 아티팩트 ‘하늘의 수호자’를 착용하는 유저가 증가하는 것도 눈여겨볼 사항입니다.

방어 능력을 극대화하는 ‘실바노’의 입지가 줄어들고, 강력한 퍼센트 대미지를 가진 웨폰들이 올라온다는 점 그리고 공격력 아티팩트가 얼굴을 비춘다는 건 상성인 ‘세리아드’를 의식한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베사’는 ‘세피엘’의 방어막을 무효화할 수도 있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분위기군요.

큐이 – 3대장 메타 확립

‘큐이’ 역시 아직까지 인기가 상당합니다. 선택한 랭커는 총 56명으로, 대세 픽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죠. 이러한 그녀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는데요, ‘에일리’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고 그 비율을 ‘헬리오스’가 차지했습니다. ‘바라크’를 의식하는 것보다 대미지를 더 넣는 것이 중요해진 게 아닐까 싶군요. 반면, 상위권은 아예 자리를 굳혔습니다. 해당 그랑웨폰들을 대체할 요소가 없기 때문이죠. 또한, 각각의 능력이 현재의 ‘큐이’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제외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현재의 3대장 메타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네요.

나마리에 – 새 친구와 함께 돌아오다

‘카이토’의 결투장 입성은 ‘나마리에’가 다시 활발하게 쓰이는 것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물 속성 남매가 든든하게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던 범위 딜러 ‘큐이’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자신이 마음 놓고 ‘윈’을 저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는 총 50명이 ‘나마리에’를 딜러로 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즈라엘’이 많은 선택을 받으며 공격 능력 향상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카이토 – 결투장을 살얼음판으로

‘카이토는 출시되자마자 33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아직 연구할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선호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강화 효과와 강력한 단일 대미지를 가진 ‘나고미’, ‘빙결 상태’와 ‘침묵 저항’을 가진 ‘케이’가 인기 그랑웨폰이네요.

아티팩트는 딜탱 특성을 고려한듯 공격과 방어에 분산 투자되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방어의 비중이 더 높군요. ‘윈’을 대신해 탱커 자리에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태고의 바다’ 역시 일부가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공격에 더 투자하는 유저들도 제법 많습니다. ‘강의 노래’도 순위권에 올랐는데요, 신규 캐릭터도 비껴갈 수 없는 ‘세리아드’의 무서움이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준 – 이제는 조커픽으로

‘준’은 지난주에 이어 찾는 이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제는 28명만이 남아 있네요. 방어덱 메타에서도 고통받았는데, 최근에 추가된 ‘카이토’의 결투장 필수 그랑웨폰 ‘케이’가 ‘침묵 저항’을 들고 나오면서 ‘바도르’의 입지 역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준’은 ‘강림’을 빼 대미지 보다 상태 이상 부여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조커픽으로 쓰일 요소는 충분합니다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초라해진 모습입니다.

카르트 – PvP에도 빙결 저항이?

드디어 ‘카르트’의 분석표에 새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빙결 저항’을 가진 ‘세틸라’죠. ‘카이토’ 등장으로 PvP 무대에 취직했습니다. 다만, 기존 웨폰들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기에 점유율은 낮네요. 그럼에도 저항 능력만 가지고 채용되는 상황을 봤을 때, 신규 캐릭터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것도 같습니다. ‘누네트’와 ‘바라크’의 점유율 일부를 가져온 상황입니다만, 역시 LP 감소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누네트’ 쪽의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아쉽게도 ‘라스’와 ‘오르타’는 픽률이 낮아 통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둘이 합쳐 총 4명밖에 되지 않죠. ‘오르타’는 3명, ‘라스’는 1명입니다. 두 캐릭터가 언제쯤 결투장에서 위용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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