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사가’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다. 이를 맞아 라그나데아가 함박눈이 쏟아지는 축제 분위기로 꽃단장했고, 기사단과 길드 회관에도 관련 장식이 더해졌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의상과 루돌프 탈것이 등장했는데, 놀랍게도 그랑웨폰 역시 새 옷을 입은 버전이 나왔다.
최초의 새 의상 그랑웨폰은 나마리에의 ‘로잘리아’와 세리아드의 ‘치요’다.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고, 등급은 SSR이다. 먼저 로잘리아는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꾸몄다. 성능은 기본 공격을 일정 시간 변경하는 독특한 구조다. 만약 다른 그랑웨폰의 효과로 변신 중이라면, 쿨 타임 감소 및 물리 대미지 증가 효과 버프가 발동한다.
치요는 크리스마스 선물 콘셉트다. 패시브로 팀원, 파티원의 해방 스킬 대미지를 높이고, 적에게는 단일 대상 마법 대미지를 준다. 그리고 자신은 15초 동안 마법 대미지 증가 버프 효과를 누린다. 이를 계기로 추후 기존 그랑웨폰의 새로운 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화면에 새로 개설한 버튼을 누르면 ‘그랑다이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큐이와 주사위 놀이를 하는 콘셉트다. 일일, 주간 업적 달성 시 주사위를 얻는다. 핵심은 완주 보상으로, 30만 골드부터 시작해 성목의 열매와 은총, 무료 다이아 총 1,200개를 획득하니 늦지 않게 참여하길 바란다.
이벤트 던전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큐이이며, 플레이 방법은 기존과 같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쿠폰을 파밍해 보상 상자를 열심히 열면 된다. 독특한 건 입장 방법과 보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던전 입장에 AP를 쓰지 않는 대신, 골드로 구매 가능한 스토리 티켓을 사용한다. 아울러 보상에는 성목의 은총과 다이아가 포함했으니, 이번 한정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수집을 노린다면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