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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대세로 자리 잡은 ‘에카녹’

가디언 테일즈 메카 랭킹 9월 5주차 아레나 TOP 10
▲ 9월 5주차 아레나 영웅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시즌 아레나는 ‘고대 유적’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동을 제한하는 오브젝트가 많아 원거리 딜러들이 강세를 보이는 맵이죠.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TOP 10 차트에서 순수 원거리 딜러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이번에 해당 포지션 중 1위를 차지한 건 ‘루시’인데요, 전체 순위는 12위에 불과합니다. 픽률은 고작 6%였죠. 참고로 직전 ‘고대 유적’ 시즌이었던 7월에는 ‘Mk.99’가 픽률 50%로 1위를, ‘비앙카’와 ‘나리’가 각각 6위와 10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두각을 드러냈던 원거리 딜러 3인방이 모두 차트에서 사라져 버렸죠.

아울러 사실상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는 지원가, 전사들의 영향력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메이릴’과 ‘미래 기사’가 대표적이죠. 둘은 지난 7월 ‘고대 유적’ 시즌에서 4위(35%), 8위(11%)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계에서 ‘메이릴’은 12%로 공동 7위, ‘미래 기사’는 단 1명의 랭커도 선택하지 않았네요.

그럼 이런 ‘원딜’의 지분은 어디로 갔을까요? 일단 가장 많이 흡수한 건 ‘에리나’와 ‘카마엘’로 볼 수 있습니다. 둘 가운데 ‘에리나’는 픽률 60%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1위를 달성했죠. 이제 ‘미래 공주’를 완전히 밀어낸 모습입니다. 그리고 ‘카마엘’은 35%로 3위에 올랐는데요, 2위 ‘녹시아’와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즌 TOP 3 영웅 셋을 모두 쓰는 파티가 인기입니다. 일명 ‘에카녹’이라 불리고, 아레나 맵을 크게 가리지 않는 등 그야말로 메타 조합으로 떠올랐죠. 파티를 구성하는 셋의 성능이 워낙 좋고, 완벽한 카운터 카드가 딱히 없어 당분간은 현 기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전사 영웅들의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과거 ‘고대 유적’에서는 근접 딜러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이젠 상황이 크게 변했습니다. ‘리리스’가 23%로 5위를 차지했고, 그 뒤에 ‘린(6위, 18%)’과 ‘비슈바크(7위, 12%)’가 순위를 이뤘거든요. ‘플리트비체(10위, 8%)’도 나름대로 선전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고려하면, 현재 메타에서 ‘고대 유적’은 더 이상 원거리 딜러에게 좋은 맵이라고 하기 어려울 듯싶습니다. 물론, ‘녹시아’와 ‘카마엘’이 있지만, 둘만으로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시나브로 아레나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원딜’들이 다시 힘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가디언 테일즈 메카 랭킹 9월 5주차 콜로세움 TOP 10
▲ 9월 5주차 콜로세움 영웅 랭킹 (자료: 국민트리 제작)

콜로세움 랭킹에서는 ‘카마엘’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한 차례 거론한 바 있는데요, 8월 마지막 시즌 10위를 기록하더니 9월 4주차엔 6위까지 위치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무려 4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죠. 선택 횟수도 117회로, 100 단위를 무난히 돌파했습니다. 현재 콜로세움 메타에서 100회 픽 이상은 1티어 영웅이라 해도 무방한 수준이죠.

이런 ‘카마엘’은 리더로 많이 쓰입니다. 자체 화력이 좋고, 최대 3명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부족한 생존력을 보강하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죠. 실제로 잘 육성된 ‘카마엘’이 전장에 살아 있으면, 상대 영웅이 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미지가 상당하다는 뜻이죠.

그리고 자연스레 ‘카마엘’과 합을 맞추는 동료들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미야’가 주로 쓰였으며, 최근 ‘에리나’에 이어 ‘루’가 새 후보로 대두되고 있네요. 아울러 ‘가브리엘’, ‘미래 공주’, ‘녹시아’, ‘오그마’ 등은 이미 단짝으로 꼽힙니다. 사실 누구와 조합해도 큰 무리가 없어, 어떤 형태가 나와도 크게 이상하진 않겠네요.

더불어 고공행진을 이어온 ‘미래 공주’가 살짝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금주 선택 횟수가 220회로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수치가 급감한 건 아니지만, 항상 230회 이상을 기록했던 ‘미래 공주’다 보니 소폭 감소라도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2위 이하 그룹과의 차이는 여전히 커 왕좌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극히 낮답니다.

이 밖에는 원거리 딜러 자리를 대체하는 지원가들의 양상 정도가 이야깃거리입니다. 한때 콜로세움은 ‘원거리 딜러들의 주 무대’라 할 수 있었지만, 화력은 물론 각종 서포트 능력까지 갖춘 지원가들이 등장하자 지분을 빼앗기고 있죠. 그 지표로 순수 원거리 딜러의 희망 ‘Mk.99’마저 선택 수가 68회로 줄어들었습니다. 정황을 고려하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기가 쉽지 않을 듯싶군요.

▲ 태생 3성 전사 ‘마왕 리리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리리스’는 암속성의 태생 3성 전사입니다. 근접 딜러이면서도 공격 범위가 길어 카이팅이 가능하며, 무기 스킬과 연계기 성능이 좋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고티어 영웅이죠. 추가로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자체 공격력 증가 버프, 아군 회복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캐릭터입니다. 덕분에 등장과 함께 고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그 위상은 바래지지 않았죠.

현재 ‘리리스’가 약한 콘텐츠는 딱히 없습니다. 모험과 아레나, 카마존 랜드에 이어 길드 레이드까지 섭렵한 상태죠. 콜로세움에서는 전사 포지션 특성상 널리 쓰이진 않으나, 무속성 위주 덱을 공격할 때 조커 카드 정도로 활용할 순 있습니다. 물론, 다른 콘텐츠만큼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염두에 두세요.

이렇게 강점이 많은 ‘리리스’에게도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공격력과 달리 방어력이 낮은 편이고, 자동 전투 AI에도 약점이 있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적에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언급한 부분들은 모두 장점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니 풀 육성할 가치가 충분한 영웅이랍니다.

▲ 지난주 유저 투표 결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최근 신규 영웅 4인방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건?’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주 출현한 ‘오르카’는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순위를 확인해 보죠. 투표에 참여한 기사님들의 마음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카마엘’이 무려 88.9%의 표를 받아 다른 세 명을 압도했죠. 2위 ‘에리나’조차 범접할 수 없는 격차였습니다.

‘카마엘’에게 표를 준 이유로는 ‘흡혈이 가능한데 초당 공격력과 강인함까지 높다’, ‘범용성, 성능 모두 최고다’, ‘그냥 사기 영웅’, ‘치유가 생각보다 좋다’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극찬에 가까운 평가였죠. 그 정도로 ‘카마엘’이 좋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호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오르카’ 등장 후 이제 암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의 태생 3성 영웅 수가 여섯 명이 되었습니다. 균형을 고려하면, 다음 신규 영웅 속성은 암을 뺀 나머지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그럼 여러분이 예상 혹은 원하는 새 영웅의 속성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더 넓고 깊게 보고, 분석한 결과를 게이머분들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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