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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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스바 모바일] 스토리보드 – 심쿵이 패시브인 마성의 여동생 ‘코멧코’

지난주 ‘코노스바 모바일’ 스토리보드는 아쿠시즈교에 잘못 엮였다가 대위기를 맞은 아크 위저드 ‘메구밍’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극한의 콘셉트 플레이어로 업계에 개성을 어필했고, 폭염 계열 마법사의 새 역사를 썼다.

그리고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홍마족 마을에 사는 미니어처 메구밍, 그녀의 여동생 ‘코멧코’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했고 해외 서버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카즈마 파티와 팬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마성의 여동생을 만나보자.

와가 나와 ‘코멧코’! 홍마족 최강 마성의 여동생!

▲ 코멧코는 거꾸로 해도 코멧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코노스바 모바일의 홍마족 캐릭터들은 보기보다 나이가 어린 편이다. 등장 빈도가 높은 메구밍과 융융도 작중 12~14세에 불과하다. 아이리스를 제외하면 파티에서 최연소 자리를 담당한다. 그중에서도 코멧코는 파티를 넘어 시리즈 중 가장 어린 막내 포지션이다. 귀여운 행동거지와 약간의 코맹맹이 목소리가 더해 어딜 가나 귀여움을 받는 사랑스러운 막내로 활약한다.

코멧코의 위치와 대우는 그녀의 자기소개 멘트에서 드러난다. 혀짧은 발음으로 ‘내 이름은 코멧코! 홍마족 최강 마성의 여동생이자~’라고 외친다. 실제로 작중 코멧코가 카즈마 파티와 처음 만나자, 아쿠아와 카즈마, 다크니스 모두가 그녀를 귀여워하며 아빠 엄마 미소를 짓는다.

눈치 빠른 유저라면 이쯤에서 두 가지 의아한 점을 느꼈을 것이다. 코멧코도 엄연히 마법 특화 인종인 홍마족의 일원이고, 언니가 무려 액셀 마을 굴지의 폭딜러 메구밍인 점 그리고 앞서 소개 멘트를 중간에 생략했다는 점이다. 물론, 코멧코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소녀다. 오히려 장래에는 그 메구밍과 융융보다 거물이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사실 홍마족 최강의 씬 스틸러가 아닐까?

카즈마 파티: 뭐지, 이 귀여운 생물은!?

코멧코는 카즈마 일행이 메구밍의 집을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난다. 이 순간부터 코멧코의 씬 스틸러 전설이 시작하는데, 그녀를 반기는 메구밍과 아쿠아, 카즈마를 한 번씩 돌아보더니 크게 숨을 들이켜고는 ‘아빠, 언니가 남자를 데리고 왔어!’라는 폭탄 발언을 한다. 누가 들어도 오해할 법한 대사에 질겁하는 카즈마와 메구밍의 반응은 덤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즈마의 절규 섞인 ‘코노스바!’ 콜과 함께 카즈마 일행, 메구밍 부모님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때 코멧코가 화면 가장자리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녀를 목마 태워주거나 무릎에 앉혀주는 다크니스, 마술을 보여주며 간식을 챙겨주는 아쿠아가 평소답지 않은 훈훈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후 일상 씬, 마왕군 간부와의 전투에서도 묘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윽고 최종 결전인 마왕군 간부 ‘실비아’와의 전투에서도 코멧코는 방방 뛰며 사기를 높이는 토템(?) 역할을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막타를 치며 결정 대사를 날리는 대업적까지 이룬다. 마침 카즈마가 공들여서 결정 대사를 하고 있었지만, 다들 코멧코의 멋있는(=깜직한) 포즈에 아빠 미소로 회답했으니 너그럽게 넘어가주자.

코멧코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세요

▲ 그 떼쟁이 잉여신 아쿠아도 세상 착한 여신으로 만드는 코멧코의 마성 (사진: 국민트리 촬영)

코노스바 모바일을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다면, 오리지널 에피소드 덕분에 예정보다 빠른 시기에 코멧코를 만날 수 있다. 지난 시간 소개한 융융과 메구밍의 친해지는 수정구 아이템 사건이다. 여기서 메구밍의 과거 회상에서 항상 등장해 ‘언니 굉장해!’를 연호하는 소녀가 코멧코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변 상황이 어딘가 이상하다. 항상 메구밍이 무언가를 사냥, 채집하고 이를 함께 먹는 장면에서 서리한 채소와 가재, 버섯, 매미 등이 나온다. 왜 이런 걸 먹고 있는가 하니, 사실 메구밍과 코멧코의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앞서 언급한 카즈마 일행과의 첫 만남 씬에서 만쥬 선물이 등장하자 ‘평소 먹던 희멀건 죽 말고 제대로 뱃속에 머무는 거야?’라고 기뻐할 정도다.

이 사단이 난 원인은 메구밍과 코멧코 자매의 아버지인 ‘효이자부로’씨다. 지난 스토리보드와 컷툰 시간에 살펴본 위즈 이상의 경제치로, 아내가 벌어온 돈을 쓸모없는 발명품 제작에 쓰거나 기껏 음식이 생겨도 낼름 가져가는 인물이다. 국내 서버에 코멧코가 상륙하면 그녀를 어여삐 여겨 음식 아이템을 나눠주길 바란다. 거기 아버님은 잠시 배틀 아레나 3라운드 석에 일주일 정도 출근하시면 감사하겠다. 매운 맛을 보여주지.

마왕군 간부에게 막타를! 코멧코의 ‘only my railgun’

앞서 이야기하다 만 코멧코의 소개 멘트로 돌아가보자. 대사의 전문은 ‘내 이름은 코멧코! 홍마족 최강의 마성의 여동생이자, 마왕군 간부보다 강한 자!’다. 코노스바 모바일 세계관을 잘 알고 있다면 놀라운 대사인데, 작중 일부 베르디아나 위즈, 바닐이 개그를 하느라 바빠서 그렇지 카즈마 파티가 베르디아를 토벌하기 전까지 인류가 마왕군 간부를 처치한 적은 없다는 설정이 있다. 오죽하면 카즈마 일행도 ‘이기긴 했는데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라고 회상한다.

▲ 카즈마: 명대사와 막타를 놓쳤지만 코멧코가 귀여웠으니 괜찮아 (사진: 국민트리 촬영)

더 놀라운 건 저 말이 거짓말은 아니란 점이다. 실제로 마왕군 간부 실비아의 막타를 친 건 코멧코이기 때문이다. 카즈마가 메구밍의 폭렬 마법을 흡수해 겨우겨우 충전한 레일건으로 주절주절 대사를 할 때 코멧코가 옆에서 발사 버튼을 누른다. 이걸 맞고 배에 환기구가 생긴 실비아의 대폭발을 등지고 외친 대사가 저 내용이다. 폭발을 등지고 피니쉬 멘트를 하다니, 역시 홍마족답게 진짜 멋있는 게 뭔지 잘 아는 것 같다.

그 밖에도 귀여운 모습과 달리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무시무시한 상위 악마가 나타나도 생글생글 웃으며 함께 노는 건 기본, 오히려 악마 무리에게 포효하며 기선제압을 한다. 게다가 춈스케를 비롯한 몬스터를 보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잡아먹으려고 든다. 가난한 나머지 언니와 함께 이것저것 주워먹다 보니 생긴 버릇인 듯싶다. 가만 생각해 보니 또 화가 나는데, 효이자부로씨에게 폭렬 마법을 꽂아줘야겠다.

우리 코멧코가 스탠드 유저가 됐어요!


▲ 귀여워, 기특해, 멋있어 (영상출처: 해외 서버 공식 유튜브 채널)

놀랍게도 해외 서버에서는 코멧코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자기소개 멘트를 그대로 사용하고, 한 명 몫을 하기 위해 퀘스트에 나서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초보자 마을 근처에 등장하는 몬스터도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는 위험한 존재들이라 당연히 주변 인물들은 그녀를 만류한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봐도 위험한 건 코멧코가 아니라 몬스터 쪽이다. 앞서 언급했듯 코멧코는 사람이 아닌 생물이라면 잡아먹을 생각부터 하는 터라 ‘저거 맛있어 보여’라며 입맛을 다시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코멧코 등 뒤에 한 악마가 서 있다. 그는 외전 소설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3권의 최종보스인 상급 악마 ‘호스트’다. 코멧코를 해치기에는 너무 어린아이고 자신을 멋있다고 칭찬해준 점 그리고 여러 사정이 겹치고 겹쳐 언젠가 그녀의 사역마가 되기로 약속한다. 코노스바 모바일에서 이 약속이 정말로 이루어진 셈인데, 이 ‘잠재력&귀여움 만렙 소녀’와 보스 출신 전직 악마 듀오의 매력은 추후 정식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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