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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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막차 탑승,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4강 대진 완성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대표 이미지

4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공식 대회 ‘삼성 갤럭시S8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이하 LRT)’ 와일드카드전이 OGN을 통해 중계됐다.

오늘 무대에는 지난 12강 리그전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리더(하딘04)’와 ‘나인(디온07)’, ‘사신(그레시아03)’이 올랐다. 와일드카드전은 세 혈맹이 풀리그를 벌여 먼저 2승을 거둔 쪽이 4강에 진출한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4강행 티켓이 걸린 승부, 치열한 대결 끝에 웃은 건 리더였다.

리더는 나인과의 첫 경기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첫 경기인 1세트에서는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초반은 팽팽했지만, 리더의 날카로운 오더와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결국 승리를 만들어냈다.

2세트 역시 긴 승부가 펼쳐졌다. 나인 혈맹은 에이스 ‘데끼리’를 앞세워 지난 세트의 패배를 씻어내려 했다. 그러나 리더는 초반부터 본성에 진입하는 등 전략으로 이득을 챙겼다.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의 추는 점차 리더 쪽으로 기울었고, 25분 무렵 각인에 성공하며 먼저 1승을 챙겼다.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와일드카드전 현장 이미지

▶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와일드카드전 현장

이어 리더와 사신의 2경기가 진행됐다. 리더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에 진출한다. 첫 대결에서는 사신의 날카로운 공격이 돋보였다. 초반에는 우위를 내줬지만, 더블 버프를 챙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연승 기세를 탄 리더의 뒷심은 매서웠다. 팽팽한 승부에서 교전마다 작은 이득을 챙기자 어느새 전황은 유리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사신의 별동대보다 기민한 행동으로 한 발 먼저 각인에 성공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세트, 리더의 선택은 빠른 공격이었다. 지난 3번의 대결 모두 장기전을 치른걸 잊은 듯 시작부터 상대 서쪽문을 돌파해 각인을 노렸다. 이 공격은 사신의 방어로 무마되었지만, 방어탑을 모두 격파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대결은 그야말로 격전 그 자체였다. 리더가 분명 우세했지만, 킬 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는 쉽게 메워지지 않았고, 결국 사신의 힘은 빠지기 시작했다. 완전히 우위에 선 리더는 서서히 상대를 압박했고, 경기 시작 11분 49초에 각인을 마치며 무패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4강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OGN을 통해 중계된다. 그리고 11일에는 3, 4위전과 결승전이 방송되며, 이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최고 혈맹이 결정된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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