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메카 랭킹] 롤 2월 3주차, 8.3 패치에도 변함없는 ‘사이온’과 ‘애니비아’


지난 7일, 8.3 패치가 적용됐습니다.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스웨인’이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는데, 관련 이야기는 ‘챔피언 톡’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많은 이의 관심을 받은 건 ‘조이’ 너프입니다. ‘통통별(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는데요. 현재 평가는 ‘큰 너프가 아니다’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표 상에서 조이의 승률은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 다이아몬드 티어에서 승률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마스터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하면 승률이 50% 미만이죠. 평가와는 조금 다른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8.3 패치에서 너프된 건 조이 뿐이 아닌데요. ‘라이즈’와 ‘아지르’, ‘카타리나’도 밸런스가 조정되었습니다.

반대로 버프된 챔피언도 있습니다. ‘마스터 이’와 ‘진’, ‘트린다미어’, ‘빅토르’, ‘루시안’ 등 제법 많은 친구들이 상향되었죠. 그러나 이들은 약점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 지표상 뚜렷한 족적을 남기진 못했습니다. 대부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요. 브론즈의 마스터 이는 버프 이전에도 집계된 적이 있어 패치 영향으로 보긴 힘듭니다.


▶ 8.3 패치 업데이트 간략 소개 영상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공식 유튜브)

보다 자세히 이번 주 지표를 살펴보도록 하죠. 눈길을 끄는 건 비록 낮은 픽률이지만 다이아몬드와 플래티넘에서 좋은 승률을 기록한 ‘사이온’입니다. 플래티넘 이상 티어를 대상으로 전체 챔피언 승률 1위를 달성했죠.

적은 픽률과 높은 승률은 ‘장인’ 또는 ‘후픽 전용’이라는 말과 어느 정도 통합니다. 하지만, 사이온의 스킬 매커니즘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며, 후픽을 선호하기엔 라인전이 무상성에 가깝답니다.

이런 무상성 라인전의 기반은 역시 ‘학살자의 포효(E)’와 ‘신비로운 유성’ 덕분입니다. 원거리에서 스킬을 적중시키기만 하면 유성이 발동하고, 스킬 자체 대미지도 나쁘지 않아 적을 괴롭히기에 최적이죠. 심지어 피해 유형이 AP다 보니 상대가 마법 저항력을 갖추면, AD 피해인 ‘대량 학살 강타(Q)’에 취약해집니다. 이 점 덕분에 사이온의 라인전은 최상위권에 속하죠.

롤 메카 랭킹 사이온 버그 수정

▶ 8.3 패치 사이온 버그 수정 (출처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적은 픽률, 높은 승률’에 해당하는 챔피언은 또 있습니다. 바로 ‘애니비아’인데요. 사이온과는 달리 오래 전부터 장인 챔피언으로 분류됐죠. 게다가 일부 챔피언을 상대로 후픽 승률이 높습니다.

최근 애니비아 지표가 상승한 이유는 아무래도 ‘블라디미르’ 때문입니다. ‘천상계’에 자주 등장하다 보니 자연스레 여러 티어에서 블라디미르가 기용됐고, 전통의 카운터인 ‘애니비아’가 주목 받은 거죠. 그 결과 현재 플래티넘 티어에서 승률 2등을 달성했답니다.

챔피언 자체 성능도 뛰어난 편입니다. 6레벨 이후 라인 클리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한 타에서 변수를 만들기 좋은 ‘결정화(W)’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초시계’와 패시브 ‘환생’이 합쳐지면 초반 단계에서 갱킹을 무사히 넘길 수 있죠.

롤 메카 랭킹 초시계

▶ 7.22 패치 완벽한 타이밍 소개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2월 3주차 챔피언 톡 주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스웨인’입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새롭게 나오거나, 또는 많이 바뀐 챔피언들은 지표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이색적인 건 마스터와 챌린저 승률이지만, 픽률이 너무 저조해서 큰 의미는 없네요.

현재 바뀐 스웨인에 대해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장점은 있지만 사용 난도가 어렵고 단점이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일반 유저들 사이의 의견이다 보니 소위 ‘천상계’라 불리는 곳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선 장점을 살펴보면 확실히 이전에 비해 스킬 대미지와 유틸성이 증가했습니다. ‘죽음의 손길(Q)’, ‘제국의 눈(W)’ 등 훨씬 강력해졌죠. 궁극기 ‘악의 승천(R)’은 시전 시 즉시 체력을 ‘추가’하다 보니 이전처럼 ‘고통스런 상처’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패시브 ‘굶주린 새떼’는 조건부 군중제어기로 한 타에서 영향력을 끼치기 좋습니다.

참 좋아보이는데요. 문제는 까다로운 조건입니다. 죽음의 손길은 번개를 여러 갈래 맞췄을 때 최대 대미지를 뿜어내고, 제국의 눈은 지연시간 2초가 지나야 발동합니다. 게다가 궁극기는 패시브로 영혼 조각을 못 모은다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죠.


▶ 챔피언 업데이트 스웨인 영상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공식 유튜브)

그래도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선 합격입니다. 기존 스웨인이 지속적인 흡혈로 대미지와 탱킹을 겸했다면, 지금은 지속 AP 딜러입니다. ‘죽음의 손길’ 재사용 대기시간이 상당히 짧고 패시브로도 체력 회복이 가능해 지속력이 좋아졌죠.

물론 이런 업데이트가 있으면 언제나 나오는 말이지만 개편 이전 스웨인을 선호했던 유저들은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비해 너무 어려워졌거든요. 궁극기만 쓰고 Q와 E스킬을 한 타 중심에 사용하던 때와 달리 신경 써야 될 게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고, 변화는 필요합니다. 다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여러분 생각에 이번 스웨인 업데이트는 성공적일까요?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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