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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롤 4월 3주차, 인식과 달리 성능 좋은 ‘야스오-신 짜오’

롤 메카 랭킹
지난 14일, 대망의 LCK 스프링 챔피언이 가려졌습니다. 주인공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 지은 ‘킹존 드래곤 X’였죠. 수준급 플레이와 함께 다른 팀들은 잘 쓰지 않는 ‘탑 제이스’까지 선보여 규격 외 실력을 뽐냈습니다.

물론 상대 팀 아프리카 프릭스 또한 좋은 기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드 라인의 ‘쿠로’ 이서행 선수는 KT 롤스터와의 준결승전에서 ‘야스오’를 선택해 눈에 띄는 활약상을 펼쳤죠. 이번 결승전에서도 야스오가 나왔으면 했는데 아쉽게 기회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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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패치 신규 룬 ‘정복자’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과학’ 또는 ‘야필패’라 불리는 야스오지만 사실 성능은 굉장히 뛰어난 챔피언입니다. ‘바람 장막(W)’과 패시브 ‘낭인의 길’ 덕분에 AP 챔피언들을 상대로 유독 강력한 모습을 보이죠. 그래서 중단에서 탈리야 같은 챔피언을 상대로 종종 등장합니다.

야스오는 상단 라이너들도 선호하는 챔피언입니다. 특히 2레벨 타이밍이 강력한데요. 라인이 긴 상단의 특성상 미니언을 ‘질풍검(E)’으로 타면서 공격하면 웬만한 챔피언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올 수 있죠.

게다가 8.6 패치와 함께 추가된 신규 룬 ‘정복자’는 야스오에게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지속 교전에 능한 야스오라서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죠. AD 증가와 함께 가한 대미지의 20%를 고정 피해로 바꾸다 보니 탱커형 챔피언을 상대로도 유효했습니다. 얼핏 보면 약점이 없는 것처럼 설명했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야스오의 약점은 언제나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의 강력함에 취해 정신을 놓지만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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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4b 패치 야스오 버프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신 짜오도 야스오처럼 인식과 달리 굉장히 좋은 챔피언입니다. 리메이크 전만 해도 단순한 스킬 구성과 명확한 카운터 때문에 활약 여지가 적었죠. 이런 인식은 리메이크 후에도 조금 남아있었는데요. 실상은 막강한 대미지를 지닌 근접 딜러입니다.

지난 4월 1주차 챔피언 톡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리메이크 된 신 짜오는 ‘유통기한 챔피언’이라 잘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오기 전까지가 너무 강력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대미지가 뛰어납니다. 심지어 신 짜오는 풍전참뢰(W)와 패시브 ‘결심’의 대미지 너프가 한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화력을 뿜어내는데요. 최근에는 핵심 룬으로 ‘난입’을 선택해 추적 능력까지 살리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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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패치 ‘신 짜오’ 조정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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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챔피언 톡의 주인공은 ‘애니’입니다. 과거 긴 기본 공격 사거리와 순간적인 대미지 덕분에 하단 공격로에서 1티어 ‘딜 서폿’으로 군림했었죠. 물론 챔피언 자체가 AP 메이지기 때문에 첫 등장은 중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짧은 스킬 사거리와 낮은 생존력으로 중단 메이지에게 요구되는 지속 대미지를 충족하기 어려웠죠. 그래서 선택한 역할군이 바로 서포터입니다. 서포터에게 기대하는 대미지를 훌쩍 뛰어넘기도 했으며, 기본 공격 사거리 625를 활용할 수 있게 됐죠.

게다가 즉발 광역 스턴이라는 훌륭한 이니시에이팅까지 가능해서 많은 프로게이머 및 천상계 유저들이 애용했습니다. 시즌 5까지만 해도 ‘승천의 부적’과 ‘정당한 영광’을 활용한 2단 부스터로 말도 안 되는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 한 타를 여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여기에 시비르의 ‘사냥 개시(R)’까지 더해 3단 부스터까지 나온 바 있죠.


▲ 애니: 불꽃의 시작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유튜브)

하지만 라이엇은 서포터 애니를 그렇게 달가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5.9 패치에서 기본 공격 사거리를 575로 깎아버렸죠. 미드 애니에겐 그렇게 중요한 너프는 아니지만 서포터들에겐 치명적이었습니다. 중요 견제 수단 중 하나가 사라졌으니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6.9 패치를 통해 애니의 스턴 스텍이 보이게 됐죠. 기습적인 스턴에 대응하기 쉬워졌는데요. 대미지라던가 그런 너프는 아니었지만 타격이 굉장히 큰 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패치는 서포터 뿐만 아니라 미드에도 큰 타격을 줬는데요. 안 그래도 안 좋았던 라인전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게다가 메타도 안 도와줬습니다. 정글러의 캐리력이 올라가면서 ‘브라움’, ‘알리스타’ 등 탱커형 서포터들을 선호하게 됐죠. 물론 ‘자이라’ 또는 ‘카르마’ 같은 마법사 서포터들이 득세하던 때도 있었지만, 애니는 선택 받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애니는 스토리만 남은 챔피언이 됐습니다. 지난 2월 스토리 변경을 겪었는데요. 바루스와 달리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선호하는 소환사들만 쓰다 보니 좋은 스토리가 무색해질 지경입니다. 일부 여론은 리메이크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현재 애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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