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메카 랭킹] 롤 10월 3주차, 랭크 게임을 지배 중인 ‘베인’과 ‘자야’

롤 메카 랭킹 10월 3주차

리그 오브 레전드 10월 3주차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한창 진행되는 와중에 라이엇게임즈는 7.20 패치를 진행했는데요.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이블린 리메이크입니다. 이 부분은 챔피언 톡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티어별 순위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불타는 향로’ 너프 이후에도 바텀 듀오의 캐리력이 절대적이네요. 지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특히 ‘베인’, ‘자야’의 픽률과 승률이 말 그대로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자야는 그럭저럭 준수한 라인전과 궁극기 ‘저항의 비상(R)’ 덕분에 생존력이 뛰어나죠. 이 점을 고려하면 높은 지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인의 대두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버프 내역을 자세히 읽지 않은 분이면 정말 의아할 수 있죠. 원거리 AD 딜러 가운데 ‘최고의 기피 챔피언’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가 있으니까요. 그런 베인이 이제는 숨은 ‘꿀챔’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롤 메카 랭킹 베인 버프

▶ 베인 7.19 패치 버프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요인은 7.19 패치에 있었던 버프 덕분입니다. 베인은 예나 지금이나 유난히 짧은 사거리 때문에 라인전 최약체로 분류되었는데요. 7.19 패치에서 ‘구르기(Q)’의 피해량이 증가해 초반 운영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비록 치명타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지만, 딜량 증가의 장점이 이를 상쇄했죠.

그래서 패치 후 베인은 1레벨 단계에서 제법 강력합니다. 미니언 웨이브가 도착하기 전 간단한 교전에서 상대방 포션 하나를 소모 시킬 수 있을 정도죠. 물론 여전히 라인전은 고통스러울 겁니다. 버티기 위해 시작 아이템을 ‘도란 방패’로 하거나, 또는 핵심 특성으로 ‘전쟁광의 환희’ 정도는 찍어줘야겠죠.

이렇게 초반 단계를 버티면 후반 한 타는 베인의 세상이 됩니다. ‘정수약탈자’를 시작으로 치명타 빌드를 가게 된다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건 알고 계시죠? 해당 아이템 빌드 이용 시 ‘결전의 시간(R)’과 ‘구르기’의 은신으로 한 타에서 어그로를 끌면서 동시에 대미지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7.19 패치에서 베인이 피해를 준 상대가 3초 안에 죽으면 궁극기 지속 시간이 늘어나 더 오랫동안 구를 수 있답니다.

롤 메카 랭킹 트타 칼리 너프

▶ 트리스타나, 칼리스타 7.18 패치 너프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베인이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에서 활개치는 원거리 AD 딜러라면, ‘자야’는 다이아몬드와 마스터, 챌린져 구간에서 날아다니는 챔피언입니다. 향로로 인해 1티어 원거리 딜러였던 트리스타나, 칼리스타가 7.18 패치에서 너프를 당해 자야의 위치는 더 올라갔죠. 이때 자야는 너프되지 않았거든요.

비록 사거리가 짧아 딜링에 불편함은 있지만, ‘저항의 비상’이 제공하는 생존력은 트리스타나를 제외하곤 최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Q평E’라 불리는 콤보는 후반 단계에서 반응하기 힘든 군중제어기인데요. ‘깃털 연타(Q)’로 바닥에 깃털을 두 개 깔고, 패시브 ‘관통상’으로 다음 기본 공격에 깃털이 나가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깃부르미(E)’를 사용하는 게 핵심입니다. 

참고로 이 콤보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 속도를 필요로 합니다. ‘깃털 연타’의 공격 동작은 공격 속도에 비례하기 때문이죠.

롤 메카 랭킹 자야 깃털 연타

▶ 자야 ‘깃털 연타’ 7.13 패치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롤 메카 랭킹 챔피언 톡 이블린

오늘의 챔피언 톡 주인공은 앞서 언급한 이블린입니다. 리메이크 이슈가 있어 유저 사이에서 화제죠. 우선 이블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연히 ‘은신’입니다. 그런데 이번 리메이크로 6레벨 이전에는 은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됐죠. 이 때문에 기존에 이블린을 사용했던 분들이 낯설어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우선 외형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네요. 물론 챔피언 성능과 외형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르곳’의 선례를 보면 겉모습이 차지하는 선호도 비중이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참고로 이번 이블린 리메이크는 외형적으로 충분히 합격이라는 말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답니다.

그럼 성능은 어떨까요? 중론은 ‘좋다’입니다. 이전 이블린은 상시 은신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었지만, 벽을 넘는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상위 티어에선 선호되지 않았습니다. 동선 예측이 쉬우니까요. 게다가 압도적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면, 한 타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도 힘들었죠.

그러나 리메이크 된 이블린은 다릅니다. 여전히 벽은 못 넘지만 접근기가 생겼습니다. 패시브 ‘악의 장막’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채찍 유린(E)’은 ‘강화된 채찍 유린’이 되는데요. 이 스킬이 바로 접근기입니다. 대미지도 대상 최대 체력 비례라 강력합니다.

롤 메카 랭킹 탱고 이블린

▶ 리메이크 스킨 중에서 가장 호평 받는 탱고 이블린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뿐만이 아니죠. ‘황홀한 저주(W)’를 상대방에게 시전하고 2.5초 뒤 스킬을 적중시켜 효과를 발동시키면, 상대방의 마법 저항력을 깎으며 매혹을 걸 수 있습니다. 궁극기 ‘최후의 포옹(R)’은 대상 체력이 30% 이하일 때 사용하면 최대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이 때 주문력 계수가 무려 1.5입니다. 심지어 기본 대미지 자체도 1레벨 기준 300인데, 1레벨에 이 정도 피해를 주는 궁극기는 흔치 않죠.

패시브, W, E, R 등 많은 부분이 변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들이 섞여 얻게 된 리메이크 이블린의 최대 장점입니다. 바로 ‘정글링’이죠. 현 정글러 중에서 최고 수준의 정글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증오의 가시(Q)’를 계속해서 정글 몬스터에게 시전할 수 있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몬스터에게 적중 시 쿨타임 감소 60%가 적용되기 때문이죠. 마나 소모량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글 사냥에 용이한 체력 비례 대미지까지 ‘채찍 유린’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시브는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절반까지 회복시키기도 하네요. 갱킹과 사냥을 반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이블린에게도 단점은 있는데요. 생각보다 접근기가 시원치 않다는 것입니다. 은근히 짧거든요. 게다가 6레벨 이전 은신이 안되기 때문에 초반은 정글링에 몰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황홀한 저주’를 사용하면 자신의 위치를 적에게 알려주게 되는데요. 이 부분도 염려를 해야 합니다.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도 중요하죠.

이런 모든 부분을 통틀어 살펴보면 이블린의 리메이크는 우선 성공적입니다. 장단점이 명확하고 고유의 은신이라는 정체성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았으니까요. 현재 승률이 잘 안 나오는 건 리메이크 직후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챔피언 리메이크는 언제나 화제입니다. 개선 이후 평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우르곳이 생각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챔피언들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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