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온라인게임
팔로우 다운로드
8.9

재밌어요

6.4

유저평점

[메카 랭킹] 롤 10월 4주차, 승률 1위 점령한 최고의 정글 ‘세주아니’

롤 메카 랭킹 10월 4주차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 인사드리는 10월의 네 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 메카 랭킹입니다. 11월 7일로 시즌 종료일이 정해져 많은 소환사가 티어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때 필요한 건 ‘꿀챔’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현재 버전에서 돋보이는 꿀 챔피언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챔피언은 브론즈부터 다이아몬드까지, 승률 1위를 장악한 ‘세주아니’입니다. 7.9 버전 패치에서 업데이트가 이뤄졌었죠. 그 이후 상단 라인에서 돋보이더니, 지금은 정글에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세주아니는 현재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롤드컵과 라이브 서버의 세주아니는 똑같은 스펙인데요. 너프 또는 버프가 전혀 없는 상태지요.

롤 메카 랭킹 세주아니 패치

▶ 세주아니는 7.10 패치 이후 변화가 없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지표 상에서 승률 1등을 과반수 차지했다고 세주아니가 소위 말하는 OP(Over Power)인 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약한 구간이 존재하고, 이를 잘 넘기는 것이 관건이죠.

이 점은 롤드컵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삼성 갤럭시와 롱주 게이밍이 맞붙었을 때인데요. ‘엠비션’ 강찬용 선수가 사용한 세주아니는 경기 초반 존재감이 미약했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일정 성장이 갖춰진 후 막강한 존재감을 뿜어냈습니다. 특히, 패시브 ‘혹한의 분노’ 때문에 체력 아이템만 갖춰도 엄청난 탱킹력을 자랑하는데요. 그래서 첫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 ‘워모그의 갑옷’을 챙기는 편이죠. 이것만 나와도 웬만하면 잘 죽지 않습니다.

세주아니의 장점은 탱킹만이 아닙니다. 강력한 군중제어기도 한 몫 하죠. 이동 속도 저하를 제외하면 세 개나 되는데요. 혹한의 맹습(Q)에 달린 에어 본, 서리 중첩을 쌓은 적에게 사용하는 만년 서리(E)와 궁극기인 빙하 감옥(R)의 기절까지. 한 때 CC 덩어리라 불렸던 노틸러스가 부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롤 메카 랭킹 워모그의 갑옷

▶ 탱커들의 필수 아이템 ‘워모그의 갑옷’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세주아니는 초반만 잘 넘기면 모든 소환사가 인정하는 꿀 챔피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실제 사용해 본 유저가 아니라면 꿀 냄새를 못 느낄 수 있는데요. 바로 돌아온 슈리마의 황제 ‘아지르’입니다. 과거 빅토르와 함께 중단을 양분했던 챔피언이죠.

아지르는 비교적 조작하기 쉬웠던 빅토르와 달리 최상급 난도를 자랑합니다. 많은 소환사가 도전했지만, 결국 적응에 실패한 이가 많았죠. 이런 상황에서 대미지가 너프되자 황제의 승률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랭크 게임 저승률의 대표주자 ‘라이즈’와 함께 투 톱을 형성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황제가 최근 7.19 패치 버프로 돌아왔습니다. PBE 공개 당시 ‘사막의 맹습(Q)’과 ‘일어나라!(W)’의 짧아진 사거리로 인해 너프라 생각했는데요.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카시오페아처럼 접근하며 지속 피해를 주는 AP 챔피언이 된 것 뿐입니다.

물론 짧아진 사막의 맹습으로 ‘슈리마 셔플’이라 불리는 개인기를 예전처럼 화려하게 사용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과거 아지르가 후반까지 ‘노딜’의 대명사였던 걸 기억하시나요? 지금의 아지르는 그야말로 중반의 지배자입니다. 라이엇이 사거리를 너프한 대신 대미지를 올렸으니까요.

심지어 지금 메타와 아주 잘 맞는 AP 챔피언입니다. 아직 라이브 서버는 바텀 듀오의 힘이 막강한데요. 이는 순수하게 ‘불타는 향로’ 때문이죠. 그리고 아지르는 AP 챔피언 중에서도 공격 속도에 민감한 친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지르의 승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롤 메카 랭킹 아지르 패치

▶ 돌아온 황제 아지르 7.19 패치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롤 메카 랭킹 챔피언 톡 루시안

10월 4주차 챔피언 톡 주인공은 많은 유저의 머리 속에 강력한 챔피언으로 기억되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을 뛰어 넘는 아이템 빌드를 보유한 원거리 AD 딜러 ‘루시안’이죠.

앞서 언급했다시피 루시안은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아이템 빌드를 사용했습니다. 초창기만 해도 다른 원거리 딜러들처럼 ‘피바라기’를 먼저 조합할 수도 있었고, 아니면 ‘삼위일체’를 가도 됐죠. 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당시 피바라기는 AD가 무려 100이나 증가하는 훌륭한 첫 코어 아이템이었습니다. 삼위일체 또한 치명타 확률이 20%나 있어서 좋았죠. 당연히 지금은 아닙니다.

어찌됐든 이런 여러 아이템 빌드를 라이엇이 좋게 지켜보진 않았는지, 삼위일체의 치명타가 삭제됐죠. 이후 한동안 일반적인 치명타 아이템을 갖췄는데요. 그러다가 시즌6에서 말도 안 되는 화력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요블 루시안’이죠.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도끼’가 비용과 대비해 지나치게 좋은 성능을 지니게 됐고, 평소 스킬 대미지 비중이 높았던 루시안과 찰떡궁합을 자랑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면 2코어 아이템으로 3코어 대미지를 뿜어냈었는데요. 이 시점은 보통 탱커들이 방어력 아이템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을 때라, ‘요블 루시안’은 협곡에서 가장 강한 챔피언이었습니다. 실제로 스킬만 모두 적중시킨다면 못 죽일 것이 없었죠.

롤 메카 랭킹 몰락검

▶ 7.5 패치에서 이루어졌던 몰락한 왕의 검 상향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 ‘요블 루시안’의 악명은 ‘몰블 루시안’이 이어 받았습니다. 너무 강력했다고 판단해서 인지 루시안은 너프, 핵심 아이템 요우무의 유령검도 하향을 당했는데요. ‘몰락한 왕의 검’이 상향되자 루시안은 돌아왔습니다. 이쯤 되면 루시안 자체가 다른 원거리 딜러와 달리, 아이템 변화에 민감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루시안은 현재 그렇게 좋은 챔피언이 아닌 듯합니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이 대세인 하단을 벗어나 중단에 자주 등장하고 있죠. 다만, 지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구간의 승률이 50% 이하입니다. 그나마 챌린져에서만 겨우겨우 50%를 유지하고 있네요. 물론 저 기록도 4번 중에 2번 이긴 것이라 유의미한 기록은 아닙니다.

낮은 승률의 원인은 아무래도 짧은 사거리로 보입니다. 중반에는 확실히 진입과 동시에 상대방이 견딜 수 없는 대미지를 줘서 짧은 사거리의 단점이 숨겨집니다. 그러나 후반에는 상대 챔피언도 강력해져 함부로 진입할 수 없죠.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단단해진 탱커들도 쉽게 죽일 수 없는데요. 원거리 AD 딜러의 후반 캐리력이라고 볼 수 있는 치명타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칠흑의 양날도끼 이후 고속 연사포와 무한의 대검을 통해 치명타 확률을 50% 정도 갖출 수 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죠.

이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루시안처럼 아이템 빌드를 다양하게 가는 챔피언이 많습니다. 사실 모든 챔피언이 아이템 빌드를 자유롭게 갈 수 있는데요. 효율은 장담할 수 없죠. 다만 재미는 있을 겁니다. 가령 ‘치명타 가렌’ 경우 잘 크면 스치기만 해도 사망이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특이한 빌드의 챔피언이 생각나시나요?

 

SNS 화제

댓글

이메일 주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