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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롤 연말 특집, 프리시즌 최고의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 메카 랭킹 연말 특집편입니다. 지난 11월 8일, 라이브 서버에 프리시즌 패치가 적용됐죠. 그래서 많은 소환사 분들이 대대적으로 바뀐 룬 시스템에 한동안 적응 기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각기 또는 삼삼오오 모여 새로운 룬 가운데 가장 좋은 건 무엇인지 토의를 벌였죠.

패치 초기에 관심을 받은 건 ‘집중 공격’이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원인은 역시 ‘긴 라인’ 때문입니다. 라인이 길다 보니 교전이 지속되고, 집중 공격으로 약점이 노출된 적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죠

하지만, 집중 공격이 화제가 된 건 아주 잠시였습니다. 일부 소환사에 의해 ‘콩콩이 소환’이 연구되며 금방 대세 룬이 바뀌었죠. 사실 초반에 집중 공격으로 얻는 12%의 추가 피해량은 콩콩이 소환을 여러 번 발동시켜 주는 대미지에 비할 바가 안 됐거든요. 효과 발동 난도 역시 콩콩이가 훨씬 쉽다는 점도 일조했답니다.

롤 메카 랭킹 콩콩이 너프

▶ 결국 콩콩이 소환은 너프를 당한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대세 룬이 고정되는가 싶었는데요. 짜잔! 절대라는 건 없더군요. 콩콩이 소환 또한 7.23 패치에서 라이엇에 의해 너프되었습니다. 그리고 빈 자리를 ‘신비로운 유성’이 차지했는데요. 지금까지도 유성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이렇게 대세 룬의 변화가 이어진 가운데 돋보였던 챔피언은 ‘미스 포츈’입니다. 콩콩이 소환이 1티어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고성능 챔피언으로 인식되고 있죠. 이는 ‘총알은 비를 타고(E)’의 긴 사거리 덕분인데요. 멀리서 콩콩이 소환, 또는 신비로운 유성을 발동시켜 상대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라스’나 ‘소나’ 등이 견제 메타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약간 기세가 꺾인 상태네요.

콩콩이 소환과 신비로운 유성만 언급해서 공격적인 룬들만 나온 것 같지만, ‘여진’이나 ‘착취의 손아귀’ 등 탱커형 챔피언들에게 좋은 룬도 많이 나왔답니다. 이 가운데 ‘여진’은 탱커들에게 공격과 수비력을 모두 주는 룬으로 각광받고 있죠.

두 룬 덕분에 떠오른 챔피언은 ‘람머스’와 ‘레오나’입니다. 특히, 레오나의 경우 이전 시즌부터 ‘전투의 열광’으로 최상위 서포터 자리를 지켰는데,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지표를 남기고 있네요. 그리고 람머스는 어느 시즌이든 간에 막강한 라인 개입력으로 소수 매니아 층이 있었고, 이번 프리시즌을 맞아 유저층이 증가했답니다.

두 챔피언의 공통점은 역시 단일 대상 군중제어기입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게 아닌 ‘기절’과 ‘도발’이라는, 막강한 군중제어기죠. 훌륭한 접근기도 있어 여진 발동 최적의 조건을 가진 셈입니다.

롤 메카 랭킹 레오나 람머스 너프

▶ 7.24b 패치에서 너프를 당해도 여전히 좋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프리시즌 이슈는 룬에서만 발생한 게 아닙니다. 물리 관통력 아이템이 버프를 받은 점에도 이목이 쏠렸죠. 기존 능력치 룬이 사라지면서 챔피언 스탯과 관련 아이템들이 상향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물리 관통력 아이템들이 더 좋은 효율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큰 수혜를 입은 건 ‘진’과 물리 관통력 세팅을 한 ‘바루스’라 할 수 있죠.

먼저 지표가 상승한 건 바루스였습니다. 콩콩이 소환이 유행했을 때부터 ‘꿰뚫는 화살(Q)’과 ‘퍼붓는 화살(E)’이 룬을 발동시키기 좋은 스킬이다 보니 바로 두각을 드러냈죠. 물론 물리 관통력 세팅을 한 채로 말이죠.

진 같은 경우는 후발 주자였습니다. 콩콩이 소환이 너프된 후 승률이 상승했죠. 왜냐하면 진의 기본 공격 매커니즘 때문에 견제력이 강한 친구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버티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운 유성이 주류가 돼서야 조금 숨통이 트였죠. 

다만, 두 친구 모두 지금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라이엇도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번 7.24b 패치에서 물리 관통력 아이템들을 싹 다 너프했습니다. 해당 아이템에 많은 의지를 했던 두 챔피언이라, 이후 승률은 곤두박질 쳤죠. 바루스야 뭐 기본 공격 위주 세팅을 해도 상관없지만, 진은 너무 심하게 승률이 떨어져서 곤란한 수준이네요.

롤 메카 랭킹 물리 관통력 너프

▶ 물리 관통력 아이템들은 7.24b 패치에서 너프를 당했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룬이 바뀌고 밸런스 조정이 가해졌지만 여전히 ‘그 녀석’은 랭킹 지표에서 사라지질 않네요. 프리시즌이 시작되고 1티어에서 내려오질 않는 현존 최고 챔피언 ‘이즈리얼’이 이번 챔피언 톡의 주인공입니다.

‘현존 최고’ 수식어는 쉽게 붙지 않습니다. 이견이 많거든요. 그러나 지금 이즈리얼은 자타공인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픽률과 승률이 둘 다 높다는 건 이론상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한 구간도 아닌 여러 티어에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오죽하면 다이아몬드 티어에선 픽률과 승률 1등이 모두 이즈리얼입니다.

사실 이즈리얼이 이렇게까지 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룬 개편 이전만 해도 대미지가 안 나와서 치욕적인 수식어가 늘어만 가는 상황이었죠. 당시 ‘향로 메타’의 막바지로 1티어에 있던 기본 공격형 AD 캐리들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이즈리얼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없어 수모를 당했죠. 도리어 이즈리얼은 정글로 도망쳐 ‘여신의 눈물’을 생략한 아이템 트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프리시즌 내용이 사전 공개됐을 때, 이즈리얼 유저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콩콩이 소환에 ‘마나 순환 팔찌’까지. 견제 위주 라인전을 진행하는 이즈리얼에게 콩콩이 소환은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고, 여신의 눈물 스텍을 쌓는 데 마나 순환 팔찌는 그야말로 최적의 룬이니까요. 이와 같은 기대감을 안고 프리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이게 웬 걸? 정작 흥한 룬은 ‘도벽’이었습니다.

롤 메카 랭킹 이즈리얼 너프

▶ 도벽 이즈리얼은 라이엇의 견제 대상이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사실 누가 알았겠습니까? ‘도벽’이 ‘신비한 화살(Q)’에 적용될 지 말입니다. 게다가 도벽으로 얻는 아이템 중엔 ‘교활한 골드 주머니’라고 해서 초반에 어마어마한 골드를 안겨 주는 것도 있죠. 더 웃긴 건 분명 나중엔 대미지에 도움이 안 되는 룬이라 유통기한이 있는데, ‘무라마나 2배 피해량 버그’ 때문에 이를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버그가 수정된 다음에도 이즈리얼은 도벽을 선택했을까요? 네. 도벽 이즈리얼은 지금도 최상위 챔피언입니다. 비록 라이엇이 이즈리얼을 견제하기 위해 7.24, 7.24b 패치에서 연이어 너프를 가했다지만, 아직 그 효과는 미미하네요.

일단 7.24 패치에서 ‘신비한 화살’의 계수가 줄었죠. 그리고 7.24b에선 레벨에 따른 공격 속도 증가량이 1.5%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 하향은 모두 게임 후반에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계수는 AD가 많이 증가한 이후 느껴지죠. 게다가 이즈리얼은 ‘삼위일체’, ‘무라마나’의 낮은 공격력 때문에 AD가 크게 증가하는 챔피언도 아닙니다.

공격 속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중반까지 스킬 적중률이 중요한 챔피언이지 기본 공격을 연이어 날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공격 속도의 부족함을 느끼기 힘들죠. 그런 의미에서 이즈리얼의 승률과 픽률은 앞으로도 청신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물론 추가 너프가 예상되지만, 그 규모가 이전보다는 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현재 이즈리얼의 믿을 수 없는 픽률, 승률을 조절하기 위해 어떤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한 너프? 혹은 스킬 변경? 소환사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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