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메카 랭킹] 롤 7월 4주차, 연구 끝에 발견된 꿀챔 ‘잔나’와 ‘초가스’

롤 메카 랭킹 7월 4주차

지난 22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와 MVP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예상외로 MVP의 승리로 돌아갔는데요. MVP가 삼성 갤럭시를 이기기 위해 준비한 카드 가운데 제법 오랜만에 보는 챔피언이 있었습니다. 바로 ‘잔나’인데요. 현재 잔나는 랭크 게임에서 상당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잔나는 성능을 생각하면 현재 메타에서 크게 주목받기 어려운 챔피언입니다. 하단에서 잘 나가는 서포터는 브라움, 쓰레쉬처럼 아군의 갱킹 호응이 좋은 챔피언들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잔나가 떠오르는 이유는 중후반 기대치가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 아군 챔피언을 지키기에 최적화되어있는 잔나, 왜 중후반 기대치가 올라갔을까요?

기존 잔나는 원거리 기본 공격 덕분에 라인전은 어느 정도 수행하더라도, 갱킹 호응이 워낙 안 좋아 별로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타는 향로’라는 아이템과 시너지가 좋다는 걸 일부 소환사가 발견하자 분위기가 달라졌죠. 그 덕분에 잔나는 랭크 게임에서의 픽, 승률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가릴 것 없이 불타는 향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최적화 룬도 개발되었습니다.

롤 메카 랭킹 불타는 향로

▶ 서포터에게 떠오르는 아이템, 불타는 향로 조합식과 효과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최적화 룬의 결과물은 바로 ‘돈 룬’입니다. 그동안 사장됐었던 룬이라 제법 놀라실 텐데요. 이 룬의 효과로 빠르게 골드를 수급, 시야석을 가지 않고 바로 불타는 향로를 올리기도 합니다. 시야석을 가지 않는다는 건 서포터 입장에서 굉장히 큰 변화라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 불타는 향로의 정확한 효과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단 툴팁으로만 살펴보면 ‘이게 그렇게 사기 아이템인가?’ 싶을 정도로 크게 와 닿지 않는 효과입니다. 그러나 인 게임에선 다릅니다. 특히, 세 번째 고유 지속 효과가 중요하죠. ‘아군 챔피언을 치유하거나 보호막을 씌워주면 6초간 대상의 공격 속도가 20%~35% 상승하고 적중 시 20 ~ 35의 체력을 흡수합니다’라고 적혀있는데요. 마치 일반적인 생명력 흡수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따지면 일반적인 생명력 흡수가 아닌 ‘착취의 손아귀’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일정 피해를 주고 그만큼 체력을 가져오는 것이죠. 그래서 원거리 AD 딜러의 피해량을 올려줌과 동시에 체력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원거리 AD 딜러가 ‘루난의 허리케인’을 장착한 경우, 향로의 효과가 더욱 상승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롤 메카 랭킹 루난의 허리케인

▶ 불타는 향로와 어울리는 루난의 허리케인 조합식과 효과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번 주 랭크 게임 지표를 살펴보면 잔나와 같이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또한 소환사들의 오랜 연구 끝에 다시 등장한 챔피언이죠. 바로 ‘초가스’입니다. 지난 7월 1주차 챔피언 톡에서 소개한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초가스는 정글러로 어마어마한 위용을 뽐내기 때문이죠.

당시 지적했던 문제점은 ‘좋은 성장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파열(Q)’과 ‘흉포한 울부짖음(W)’ 판정 때문에 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7.14 패치에서 ‘날카로운 가시(E)’가 말도 안 되는 상향을 받으면서 정글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죠. 이에 소환사들은 ‘안 그래도 성장 기대치가 좋았는데, 이번 상향으로 정글 사냥 속도가 빨라졌으니 사기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한 바 있습니다.

이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올해 2월에 진행된 패치에서 ‘포식(R)’에 체력 계수가 붙었는데요. 이 덕분에 단순히 체력 아이템만 올려도 말도 안 되는 피해량을 자랑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워모그의 갑옷을 착용하고 가고일 돌갑옷 사용 효과를 발동한 초가스를 만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는 게 좋습니다. 그 상태의 포식은 원거리 딜러를 그냥 삭제시키니까요.

롤 메카 랭킹 초가스 7.14 패치

▶ 7.14 패치 초가스 변경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롤 메카 랭킹 챔피언 톡 리산드라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는 많은 세력이 있습니다. 공허가 있고, 데마시아도 있죠. 그러나 소환사들의 귀에 익숙한 세력이라면 역시 프렐요드가 아닐까 싶네요. 왜냐하면 ‘칼바람 나락’의 성우가 항상 ‘여긴~ 프렐요드다!’하고 외치니까요.

프렐요드 관련 챔피언들은 제법 좋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라가스나 요즘 한창 주목받는 브라움, 세주아니도 마찬가지죠. 이쯤에서 눈치를 채셨을 텐데요. 이번 챔피언 톡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프렐요드 출신으로 한때 소환사의 협곡을 꽁꽁 얼려버렸던 대세였던 ‘리산드라’입니다.

현재 리산드라는 대표적인 AP 메이지 챔피언입니다. 흔히 말하는 ‘노딜’을 대표하고 있죠. 예전 시즌 5, 6만 해도 한창 잘나갔던 그녀가 어떤 변화를 겪고 이렇게 몰락했을까요? 일단 시즌 5에 5.5 패치로 ‘얼음 파편(Q)’ 피해량이 감소했지만,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은 6.18 패치죠. 여기서 그녀는 성장 체력 너프를 당합니다. 몇몇 소환사 분들은 ‘고작 성장 체력 하향이 무슨 문제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리산드라에겐 꽤 타격이 컸습니다.

롤 메카 랭킹 리산드라 6.18 패치

▶ 6.18 패치 리산드라 변경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당시 리산드라 소환사들은 모자란 피해량을 보충하기 위해 ‘영겁의 지팡이’ 같은 아이템보다 극 AP 아이템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성장 체력이 깎이자 이 아이템 빌드를 선택하면 소위 말하는 ‘끔살’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게 아니면 허무하게 ‘얼음 무덤(R)’이나 존야의 모래시계가 빠지곤 했죠.

후반으로 갈수록 리산드라는 앞서 언급한 두 요소가 중요해지는데요. 왜냐하면 한 타에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맡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얼음 무덤’, ‘존야의 모래시계가’가 없다면, 리산드라의 존재감은 한없이 가벼워지죠.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리산드라에 대해 라이엇이 관심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7.8 패치에서 기본 지속 효과인 ‘냉기의 화신’ 재사용 대기시간과 얼음 파편(Q)의 주문력 계수를 상향시켰죠. 덕분에 후반 기대치가 상승하게 됐는데요. 글쎄요. 그렇게 와 닿는 상향은 아니지만 안 해주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그래도 과거의 대세였던 모습을 회복하지는 못했답니다.

이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한때 잘 나갔지만 현재는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린 채 침묵하고 있는 챔피언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헤카림’이 있네요. 한때는 강타, 순간이동을 동시에 들 수 있는 챔피언이라 탑에서 협곡을 호령했었죠. 소환사 여러분들은 어떤 챔피언들이 떠오르시나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회사 소개

(주)제우미디어
등록번호: 서울아00762
등록일자: 2009.02.02 | 제호: 게임메카
발행인: 서인석 | 편집인: 손대현
청소년보호책임자: 남장우
발행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76-1
한주빌딩 6층
발행일자: 2000.04.22
전화번호: 02-3142-6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