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온라인게임
팔로우 다운로드
8.9

재밌어요

6.8

유저평점

[메카 랭킹] 롤 9월 3주차, 로밍이 특기인 미드 챔피언 강세

롤 메카 랭킹 9월 3주차

리그 오브 레전드 9월 3주차 시간입니다. 전 구간 승률 1등을 차지하던 ‘잔나’의 기세가 한 풀 꺾인 느낌입니다. 플래티넘에서 잔나를 제치고 ‘세주아니’가 1등을 차지했기 때문이죠. 픽률도 13.6%에 달해 여러모로 신뢰가 가는 지표입니다.

그리고 티어는 다르지만 2주 연속 고승률을 기록한 챔피언이 있습니다. 마스터와 챌린저에서 59.7%의 승률을 남긴 ‘트위스티드 페이트(이하 트페)’인데요. 지난 7.15 패치에서 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받고 꾸준히 지표가 상승했습니다.

물론 버프가 되었으나 어려웠던 라인전이 할 만해진 건 아닙니다. 여전히 힘든 상대들이 많죠. AP 챔피언들에겐 공공의 적인 ‘카사딘’이 있고, 대표 누커 ‘신드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트페는 이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하면 안 되죠.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라인을 포기하더라도 돌아다녀야 합니다.

롤 메카 랭킹 트페 이속 버프

▶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동 속도 증가 버프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어찌됐든 현재 트페는 분명 좋은 챔피언입니다. 이동 속도 5의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제쳐두더라도 당장의 지표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죠. 비록 마스터와 챌린저를 제외하곤 지표상에서 얼굴을 볼 수 없지만 모든 티어에서 승률이 50%를 넘고 있습니다. 픽률 또한 브론즈 8.1%만 제외하면 전부 10%를 상회해요.

이렇게 고승률을 유지하는 트페는 ‘영겁의 지팡이’를 사용합니다. 한동안 게임을 안 즐기셨거나, 트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할 수 있겠는데요. 영겁의 지팡이는 트페가 선택하던 아이템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잘 살펴보면 영겁의 지팡이는 트페에게 굉장한 ‘꿀템’입니다.

일단 완성 이전에 ‘억겁의 카탈리스트’가 좋습니다. 고유 지속 효과 ‘영원’은 라인 유지력에 큰 도움을 주죠. 게다가 굳이 영겁의 지팡이가 아니더라도 ‘마법공학 GLP-800’, ‘심연의 가면’을 게임 상황에 따라 올릴 수 있죠. 물론 대부분의 상황은 ‘영겁의 지팡이’가 좋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첫 궁극기 타이밍에 이득을 보는 것이죠. 그리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운명’을 처음 사용했을 때 아이템이 카탈리스트 하나뿐 일겁니다. 대미지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상대를 아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확실한 상황이 아니라면 ‘운명’을 조금 아끼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롤 메카 랭킹 카탈리스트

▶ 억겁의 카탈리스트 아이템 정보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한편, 지표는 썩 좋지 않지만, 트페와 비슷한 성향의 챔피언이 하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트페와 전혀 다른 강력한 라인전이죠. 주인공은 ‘탈론’인데요. 요즘 이 친구가 상당한 꿀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일단 요즘 중단에서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밴 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카사딘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죠. 특히, ‘점화’를 스펠로 들었을 땐 2레벨 타이밍에 깜짝 솔로 킬도 따낼 수 있습니다. 이유는 패시브 ‘검의 최후’에 달려 있는 막강한 출혈 피해 때문인데요. 이 피해가 점화와 찰떡궁합이라 지속 대미지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른 라인 개입 능력도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비록 군중제어기가 ‘갈퀴손(W)’에 달린 이동 속도 저하 밖에 없지만 피해량이 반응하기도 전에 죽을 정도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습니다. 게다가 벽을 넘어다닐 수 있는 ‘암살자의 길(E)’ 덕분에 궁극기를 배우기 전 트페나 탈리야보다 더 빠른 로밍 능력을 가졌죠.

무엇보다 탈론이 좋다고 느낀 이유는 ‘드락사르의 황혼검’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톱날 단검’이 나왔을 때 굉장히 강력하죠. 시작 아이템이 ‘롱소드’기 때문에 750원만 모으면 완성할 수 있는데요. 다른 챔피언들과 다르게 톱날 단검 효율을 잘 받습니다. 또한 드락사르의 황혼검이 나온 상황에 ‘그림자 공격(R)’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딜러의 피가 가득 차 있더라도 한 방에 죽일 수 있죠.

롤 메카 랭킹 드락사르

▶ 탈론은 ‘밤의 추적자’를 한 순간 두 번이나 줄 수 있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롤 메카 랭킹 챔피언 톡 이즈리얼

이번 챔피언 톡은 이전에 한 번 다뤘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포지션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위상도 말이죠.

과거에 다뤘을 때는 ‘완전 못 쓰는 챔피언’, ‘딜러가 아닌 딜러조무사’, ‘원거리 딜러가 아닌 원거리 러’ 등등 부정적인 의견만 있었죠. 이쯤 되면 눈치 채셨겠죠? 바로 노랑머리 그 녀석, ‘이즈리얼’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그레이브즈를 따라 이 친구까지 정글로 가버렸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그레이브즈의 경우 리메이크 이후 너프 때문에 하단에서 더 이상 쓰기 힘들어서 정글로 갔죠. 그런데 이즈리얼은 리메이크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버프를 받고 정글로 갔습니다.

지난 8월 23일, 7.17 패치에서 이즈리얼은 ‘신비한 화살(Q)’ 계수가 상승했습니다. 총 공격력의 110%에서 125%로 증가했죠. 또한 7.15 패치에서는 신비한 화살의 초반 구간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된 바 있습니다. 한동안 꾸준히 버프만 받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단에서 사용될 때는 대미지가 없다는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롤 메카 랭킹 이즈리얼 버프

▶ 7.15, 7.17 패치 이즈리얼 버프 내역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정글로 향하자 평가가 바뀌었습니다. 마치 예전 킨드레드를 보는 느낌인데요. 정글링 속도가 빠른데 초반 구간 대미지도 살벌합니다. 2레벨에 레드 버프만 달고 있는 상태에서 갱킹을 시도하면 상대 중단 챔피언을 빈사 상태로 빠트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죠. 아군과의 호흡이 좋다면 충분히 킬까지 따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글 이즈리얼의 핵심은 갱킹이 아니라 카운터 정글입니다. 그라가스, 세주아니, 자크와 같이 초반에 약한 정글 챔피언들에게 지옥 구경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를 통해 얻은 이득을 순전히 대미지에 치중합니다. 원거리 딜러였다면 선택할 ‘여신의 눈물’마저 포기하고 곧바로 AD 아이템을 올리죠.

대표적인 아이템은 ‘드락사르의 황혼검’이 있습니다. 아이템 빌드를 올릴 때 순수하게 롱소드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완성된 뒤 효과도 이즈리얼에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신비한 화살’에 ‘밤의 추적자’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어둠 속 정글에서 신비한 화살 한 발을 맞으면, 대부분 미드 라이너들은 뼈 맞았다고 지원 핑을 찍습니다. 빨리 와달라고 말이죠.

이렇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이즈리얼처럼 멀티 포지션을 가는 챔피언이 제법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챔피언은 ‘룰루’가 있죠. 최근 ‘스피릿’ 이다윤 선수가 정글 룰루를 사용하면서 다섯 개 포지션 전부를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 외엔 어떤 챔피언들이 있을까요?

댓글

이메일 주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