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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롤 5월 3주차, 대규모 패치 예고에 변화 앞둔 원거리 딜러


이번 주 메카랭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8.11 패치 미리보기에서 라이엇은 섬머 시즌이 시작하기 전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의 대규모 패치를 예고했습니다. 신규 ‘지배 핵심 룬’인 ‘칼날비’가 포인트인데요. 기본 공격 3회의 속도가 한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신규 룬 ‘칼날비’와 변경 되는 ‘기민한 발놀림’

또 ‘무한의 대검’, ‘열정의 검’, ‘정수 약탈자’ 등 원거리 딜러 챔피언 관련 13가지 아이템이 신규, 변경, 삭제 예정입니다. 언제까지나 예정이지만, 연말 프리시즌 이전까지 공개될 패치들과 비교하면 가장 큰 규모라 바텀 라인에 격변이 예상되네요. 과연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패치 후 메카 랭킹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8.11패치에서 변경, 추가되는 AD 관련 아이템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그럼 이제 이번 주 순위를 살펴보죠. 지난주에 이어 ‘2여눈 빌드’의 힘으로 이즈리얼이 전 구간 픽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승률 순위에 새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미드 AD 암살자 ‘탈론’인데요. 플래티넘과 다이아 구간에서 승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리메이크 후 탑과 미드를 오가며 기용됐지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8.9 패치에서 미드 AP 챔피언이 패치와 AP 아이템들의 변경으로 약간 주춤한 가운데. Q 스킬 버그 수정으로 약간이지만 사거리가 늘어난 게 순위 상승의 원동력으로 보입니다.

▲ 사거리 버그가 수정된 탈론의 Q 스킬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홈페이지)

탈론은 E 스킬 ‘암살자의 길’을 이용한 로밍이 강점입니다. 궁극기 ‘그림자 공격’이 있다면 어지간한 챔피언들은 죽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대부분의 암살자 챔피언들이 그렇듯 탈론의 약점은 결국 시간입니다. 암살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생존 아이템을 완성하면 탈론의 역할이 급격하기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탈론을 선택했다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킬을 먹거나, 로밍으로 전 라인에 압박을 가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이 실패하면, 탈론의 존재 의미는 없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 버프를 받은 ‘문도 박사’의 궁극기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홈페이지)

브론즈, 실버, 골드 구간에선 ‘문도 박사’가 눈에 띄는군요. 문도 박사 역시 8.9 패치에서 궁극기 ‘가학증’의 버프가 있었습니다. 체력 회복 효과가 좋아지자 픽률과 승률이 눈에 띄게 올라갔는데요. 전체 구간에서 탑 픽률 7위, 승률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탑 라인과 정글로 모두 활용 가능한 챔피언인 만큼 당분간 높은 픽률과 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군요.

메카 랭킹 – 챔피언 TALK

MSI의 본격적인 조별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전 세계 팀들의 멋진 경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드레이븐, 르블랑, 그레이브즈 등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팬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은 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터키 ‘슈퍼 매시브 e스포츠(이하 슈퍼매시브)’와 브라질 ‘KaBuM e스포츠(이하 카붐)’의 경기에서 등장한 중무장 아르마딜로 ‘람머스’입니다.

▲ 가시갑옷과 람머스 W 스킬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람머스는 설계부터 ‘맞기 위해’ 태어난 챔피언입니다. W 스킬 ‘몸 말아 웅크리기’ 덕분인데요. 이동 속도가 느려지나 자신을 공격을 하는 대상에게 피해를 반사하죠. 이 스킬과 함께 람머스를 지탱하는 고마운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기본 공격 대미지를 되돌려주는 ‘가시 갑옷’입니다. 이 두 요소는 람머스가 ‘원딜 챔피언’의 카운터로 자리를 잡게 해주었죠.

이런 람머스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가 MSI 플레이 인 그룹 스테이지, 카붐과 슈퍼매시브의 경기에서 드러났습니다. 이미 5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슈퍼매시브는 이즈리얼, 카이사, 루시안으로 구성된 3원딜 조합을 꺼냈죠. 심지어 정글 리신, 서폿 이렐리아까지 선택해 모든 대미지 구성을 AD로 완성했습니다.

카붐은 이를 확인하고 마지막 픽으로 탑라이너인 ‘Zantins’에게 ‘람머스’를 안겨줬는데요. 초반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한 람머스는 당당히 딜량 1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AD 챔피언들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죠.

▲ 대미지 1위를 기록하며 승리한 람머스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완벽한 챔피언은 없는 법이죠. 람머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동기 Q 스킬이 빠지거나 CC기가 많은 상대를 만나면 힘이 빠지는 건데요. 상대에게 근접해야 하는 람머스 입장에선 붙지 못하는 챔피언들에겐 무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람머스는 아군 조합보단 상대에게 붙을 수 있는지를 보고 뽑아야 하는, 일종의 ‘픽제한’이 있습니다. 이번 MSI에서 마지막 픽으로 선택된 것도 그 이유 때문이죠.

그래도 근접 챔피언들 중 람머스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상대 조합에 따라 선택되기도 하니까요. 어떤 조합에도 나오지 못하고 있는 트린다미어, 모데카이저 등은 이번 MSI에서도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처럼 국제 대회에서 ‘깜짝 픽’은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챔피언이나 조합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남은 MSI기간 동안 새롭게 등장할 챔피언들은 누구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친구를 예상하는지 궁금합니다.

스타2를 사랑하며 RTS, AOS, 스포츠, RPG 등 모든 게임 장르를 좋아합니다. 재밌는 글과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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