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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인터뷰] 레벨 242 아란 ‘선향’의 직업 노하우 공개

메이플스토리 ‘아란’은 최초의 영웅 직업군으로, 폴암류 무기를 사용하는 동양풍 전사 계열 직업이다. 커맨드를 통한 콤보 스킬 사용과 준수한 사냥 능력을 갖고 있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쭉 선호도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아란의 인기가 한풀 꺾인 추세다. 약 1년에 걸쳐 선호도가 5%가량 감소했고, 현재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고레벨 아란 유저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고자 엘리시움 서버에서 레벨 242 아란을 육성 중인 ‘선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메이플스토리 인터뷰 레벨 242 아란 선향

▶ 메이플스토리 엘리시움 서버 레벨 242 아란 ‘선향’

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A. 만나서 반갑다. 엘리시움 서버에서 아란을 육성 중인 ‘선향’이다. 틈틈이 유튜브 채널에 아란 관련 자료나 타직업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한 번씩 방문해서 구경해줬으면 한다.

Q. 아란을 육성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어렸을 때 즐겼던 메이플스토리를 2009년에 다시 플레이하게 됐다. 복귀할 때 새로 출시됐던 직업이 마침 아란이라 선택하게 됐고, 지금까지 쭉 육성하고 있다.

Q. 아란을 평가한다면?

A. 사냥은 무난하고 보스 공략에선 중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5차 스킬이 추가된 이후로 현 보스 메타와 맞지 않는 스킬 구조를 갖고 있다. 여러 번의 간접 하향으로 입지도 상당히 낮아진 편이다. 하지만 아란보다도 안 좋은 직업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

Q. 직업에 어떠한 장점이 있는가?

A. 대부분의 스킬을 커맨드를 통해 사용하다 보니 단축키 세팅이 단순하고 컨트롤도 쉽다. 자체적으로 최대 공격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높은 기본 크리티컬 확률과 방어력 무시, 그리고 낮은 어빌리티 의존도와 코어 강화 난도, 흡혈과 토스 같은 자잘한 유틸기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메이플스토리 인터뷰 아란 사냥 이미지

▶ 사냥을 할 때 시원한 스킬 사용도 아란의 장점 중 하나다

Q. 반대로 단점은 무엇이 있는가?

A. 5차 전직 스킬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다른 직업에 비해 의존도가 적고 굉장히 멋이 없다. 5차 전직 스킬 중 ‘인스톨 마하’는 하이퍼 스킬인 ‘마하의 영역’과 반드시 연계해야 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상당히 길다.

또한, 현 보스 메타와는 동떨어져 있는 스킬 구조를 갖고 있다. 아란은 루미너스와 비슷하게 히트율에 따라 핵심 극딜기 ‘아드레날린 부스터’의 가동률이 달라진다. 허수아비를 공격할 때는 가동률이 40%로 무난하게 나오지만 실제 보스를 공략할 때는 좋으면 25%, 심하게는 10%까지 추락한다.

추가로 바인드 기술의 부재, 아드레날린 발동 이후 15초간 재발동 불가능 디버프에 따른 가동률 손해, 버프 유지를 위해 스킬 중간에 강제로 스윙을 섞어야 함에 따라 발생하는 딜로스, 아드레날린 상태가 아닐 때 극단적으로 낮아지는 피해량 등 여러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보스를 공략할 때 실질적으로 넣을 수 있는 딜량은 상당히 좋지 않다.

Q. 아란의 선호도가 1년에 걸쳐 꾸준히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앞서 언급했듯이 5차 스킬에 대한 실망감과 현재 보스 메타와는 동떨어진 스킬 구조로 인해 많은 유저가 이탈하는 것 같다. 확실히 상위 스펙으로 갈수록 주변의 아란 유저가 많이 없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마을에 가면 꽤 많은 신규 아란 유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직업 자체의 매력을 보고 육성하는 사람은 많은 듯싶다.

Q. 아란의 5차 스킬 의존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A. 5차 스킬 의존도가 적다는 건 시각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는 RPG라 당연히 캐릭터의 재미가 올라가는 5차 스킬 의존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5차 스킬은 짧은 딜타임과 일정한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는데 이것은 현재 순간딜이 중요한 보스 메타와 어울린다고 본다.

메이플스토리 인터뷰 레벨 242 아란 선향

▶순간딜을 중요시 여기는 보스 메타에 맞게 5차 스킬 의존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

Q. 아란을 초보나 무자본 유저들에게 추천하는가?

A. 메이플스토리를 무자본 상태로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추천 직업 목록에 아란이 꼭 들어간다. 아무 것도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기본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스펙까지 올리는데 난도가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Q. 아란의 사냥 방법이 궁금하다.

A. 사냥터마다 천차만별이라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란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쉬와 토스를 이용해 위치를 선정하고, 파이널 블로우와 비욘더 연계를 이용해 사냥한다. 여기에 사냥터마다 글라이딩 스윙과 저지먼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의 지역별 사냥 영상을 참고하자.

Q. 아란에게 어울리는 사냥터 지형은 무엇인가?

A. 아란은 토스와 대쉬를 활용해 대부분의 사냥터에서 무난한 사냥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굳이 좋은 곳을 꼽자면 ‘츄츄 아일랜드’의 ‘격류지대’와 ‘동굴 윗길 깊은 곳 2’, ‘기억의 늪 모라스’의 ‘그날의 트뤼에페 3’과 같은 일자 직선형 사냥터를 추천한다.

‘기억의 늪 모라스’의 ‘폐쇄 구역’과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의 ‘거울에 비친 빛의 신전’과 같이 넓은 사냥터들은 스킬 자체의 후딜레이 문제와 소환수, 장판, 소울 시커와 같은 스킬이 없다 보니 전부 커버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Q. 추천 사냥터는 어디인가?

200레벨전까진 일반적인 유니온 육성 사냥터를 따라가자. 200이후론 ‘소멸의 여로’의 ‘동굴 아래쪽’과 ‘동굴 동쪽길 2’를 추천한다. 장비가 좋다면 버닝이 높은 ‘아르마의 은신처’에서 사냥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츄츄 아일랜드’에선 ‘격류지대 3’이 가장 좋으며, 그 다음 사냥터론 ‘츄릅 포레스트 깊은 곳’ 정도가 있다. ‘꿈의 도시 레헬른’에 도달하면 보통 ‘닭이 뛰노는 곳 2’와 ‘악몽의 시계탑 2, 5층’을 간다. 세 곳 중 버닝이 가장 높은 지역을 주 사냥터로 잡으면 된다.

‘신비의 숲 아르카나’에서는 ‘동굴 윗길 깊디 깊은 곳’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론 ‘동굴 윗길 깊은 곳 2’, ‘동굴 아랫길 깊은 곳 2’, ‘다섯 갈래 동굴’ 순으로 사냥터를 찾으면 된다. ‘기억의 늪 모라스’의 경우는 ‘그날의 트뤼에페 3’이 가장 최적의 사냥터다.

Q.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사냥터는 어떤가?

A. 측정을 계속 해보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그냥 250까지 모라스의 ‘그날의 트뤼에페 3’을 가는 게 레벨 차이에 의한 추가 경험치 보너스도 받기 수월해 더 좋은 것 같다.


▶ 레벨 242 아란 ‘선향’의 ‘악몽의 시계탑 2층’ 사냥 영상


▶ ‘동굴윗길 깊디 깊은 곳’ 사냥 영상


▶ ‘동굴윗길 깊은 곳 2’ 사냥 영상


▶ ‘스피릿 세이비어’ 25,000점 영상


▶ ‘그날의 트뤼에페 3’ 사냥 영상

Q. 보스 공략 팁도 부탁한다.

A. 들어가기 전에 콤보 899를 맞춰놓고 인스톨 마하를 장착하자. 그리고 입장하면 콤보 999인 상태로 보스를 시작할 수 있어 첫 번째 아드레날린을 바로 발동시킬 수 있다. 공격할 때는 스윙 버프를 유지하면서 ‘파이널 블로우’와 ‘비욘더’ 3단 콤보의 딜사이클을 3~4회 반복하자. 하이퍼 패시브 스윙 버프가 사라지면 다시 중간에 사용해주고 앞에 언급한 콤보를 반복하면 된다.

아란의 경우 딜 사이클이 간단해서 중간에 ‘오라 웨폰’과 같은 버프형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만 잘 관리해주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 레벨 242 아란 ‘선향’의 ‘카오스 벨룸’ 최소컷 공략 영상


▶‘데미안’ 솔로 플레이 공략 영상

Q. 추가로 아란 직업 관련 팁을 주자면 무엇이 있는가?

A. ‘마하의 영역-인스톨 마하’ 콤보를 사용할 때 ‘개더링 캐쳐’를 사용해 후딜레이를 상쇄하자. 조금이라도 공격 딜레이를 줄이는 것이 좋다.

토스를 두 번 사용하는 방법은 점프 이후 토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바로 토스 -> 공중에서 토스’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저지먼트’에는 텔레포트 판정이 있어 스우의 1페이지 전깃줄을 넘을 때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좋다.

Q.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A.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업데이트와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또한, 직업 간 밸런스와 같이 콘텐츠 적인 부분에서도 지금보다 나은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전성기 수준의 인기는 힘들더라도 지금보다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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