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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인터뷰] 레벨 252 ‘착한스커’의 패치 후 스트라이커 평가

올해 들어 메이플스토리 번개의 기사 ‘스트라이커’ 밸런스 조정이 다수 진행됐다. 그런데 이상하게 직업 선호도는 조금도 변화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분을 다소 잃어 순위가 하락하기까지 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밸런스 조정이 하향이었던 걸까? 답을 알아보고자 오로라 월드에서 레벨 252 스트라이커를 육성 중인 ‘착한스커’를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오로라 월드 레벨 252 스트라이커 ‘착한스커’
▲ 오로라 월드 레벨 252 스트라이커 ‘착한스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만나서 반갑다. 오로라 월드에서 레벨 252 스크라이커를 육성 중인 ‘착한스커’라고 한다.

Q. 스트라이커를 육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수능이 끝나고 메이플스토리를 다시 시작할때 과금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직업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시원시원하게 사냥하는 ‘스트라이커’가 눈에 들어왔고, 이를 본 캐릭터로 육성하게 됐다.

Q. 스트라이커 직업의 장점은?

A. 레벨 200까지 무자본으로 육성하기 좋은 직업이다. 사냥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원킬컷이 낮고, 레벨 200 이후 코어 강화 난도가 쉽다. 1~3차에 이동 관련 스킬이 다수 있어 기동성도 매우 좋은 편에 속하며, 무엇보다도 대부분 스킬 이펙트가 시원시원한 맛이 있다.

Q. 반대로 단점은 무엇인가?

A. 우선, 순간적으로 보스에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는 ‘극딜 스킬’이 없다. 그리고 스킬 사용 후 생기는 딜레이 문제가 있다. 스트라이커 4차 스킬인 ‘벽력’과 ‘섬멸’을 연계하다 보면, 스킬 딜레이가 너무 심해 각종 보스 패턴에 매우 취약하다. 카오스 ‘벨룸’ 꼬리 패턴이나 ‘스우’ 전깃줄 패턴에서 공격을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땐 이미 피격 당한 뒤일 경우가 많다.


▲ 레벨 252 스트라이커 ‘착한스커’가 말하는 직업 장단점

Q. 올해 들어 스트라이커 밸런스 조정이 다수 있었다.

A. 하이퍼 스킬인 ‘천지개벽’ 패시브가 대미지 25%에서 최종 대미지 20% 증가로 바뀌는 나름 큰 상향을 받았다. 5차 스킬 ‘신뇌합일’에 25레벨 코어 강화 기준 최종 대미지 9% 증가라는 단순한 대미지 버프도 있었다.

Q. 평가하자면 어떤가?

A. 솔직히 말해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 직업 단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업데이트라 평가한다. 근본적인 스트라이커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마치 계륵과도 같은 상향으로 답답함을 확 뚫어주지 못했다. 어째 스트라이커라는 직업이 점점 묻히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 아쉽다.

Q. 밸런스 조정이 있었지만, 스트라이커 신규 유저 유입은 적은 것 같다.

A. 나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신규 스트라이커 유저 유입이 정말 적다는 걸 체감한다. 레벨 220 이후 아케인 리버에서 사냥할 때 스트라이커를 만나는 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일반 유저 가운데에서도 유니온 공격대 용도로만 캐릭터를 키우는 경우가 더 많은 듯싶다. 내 친구 창에도 현재 오로라 스트라이커 랭커 유저가 2~3명 밖에 없을 정도다. 이분들 외에 현재 게임을 플레이 중인 고레벨 스트라이커 유저를 본 적이 없다.

올해 신규 유저 유입이 매우 적었던 번개의 기사 ‘스트라이커’
▲ 올해 신규 유저 유입이 적었던 번개의 기사 ‘스트라이커’

Q.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앞서 언급한 단점 때문이다. 상위 보스에서 스트라이커 후 딜레이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되며, 육성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또한, 5차 스킬을 얻은 후 아케인 리버 지역에서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사냥 능력 정도가 있겠다.

Q. 상대적으로 사냥 능력이 얼마나 뒤떨어지는가?

A. 예를 들자면, 기동력에 문제가 있던 직업들은 공용 5차 스킬 ‘로프 커넥트’를 얻으면 어느 정도 해결해 사냥 능력이 올라간다. 그런데 스트라이커는 5차 스킬에서 사냥에 유용한 스킬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다른 직업들은 새로운 5차 스킬을 받아 사냥 능력이 크게 올라간 반면, 스트라이커는 그렇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발전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레벨 200 이후 아케인 리버 지역은 일자형으로 스트라이커에게 유리한 사냥터가 적고, 캔슬 사용 때문에 피로도가 상당하다.

레벨 200 이후 스트라이커 사냥 능력은 다른 직업에 비해 월등하지가 않다
▲ 레벨 200 이후 스트라이커 사냥 능력은 다른 직업에 비해 월등하지가 않다

Q. 추후 밸런스가 조정된다면 무엇이 바뀌었으면 하는가?

A. 가장 바라는 건 후 딜레이 문제 해결이다. 내가 알기론 북미 메이플스토리에서 스트라이커 공격 속도 제한을 풀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들었다. 방법이야 다양하겠지만, 한국도 이런 방식을 통해 해결해주면 좋을 것 같다.

Q. 신규 초보 유저들에게 스트라이커를 본 캐릭터로 추천하는 편인가?

A. 내 경우는 이미 정이 든 캐릭터라 계속하고 있지만,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신규 유저가 스트라이커를 본 캐릭터로 플레이한다면 정말 힘들 것이다. 레벨 200까지만 한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이후부턴 스트라이커보다 좋은 캐릭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단점이 더 보인다.

본 캐릭터로 선택하기 전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 본 캐릭터로 선택하기 전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Q. 스트라이커 하이퍼 스킬은 무엇을 추천하는가?

A. 우선, 4차 사냥 기술인 ‘벽력’ 대미지와 공격 횟수를 늘려주는 ‘리인포스’, ‘보너스 어택’을 배우자. 이후로는 보스 주력 기술인 ‘섬멸’ 방어율 무시, 대미지, 보스 대미지 증가를 위해 3종 강화를 모두 올리는 게 가장 좋다. 이 외의 스킬은 찍지 않는 걸 추천한다.

Q. 하이퍼 스탯 우선순위는 어떤가?

A. ‘대미지’가 1순위이며, 다음은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대미지’다. 스트라이커는 자체 ‘크리티컬 확률’이 높지 않아 링크 스킬과 유니온 공격대 효과만으론 약간 부족할 수 있다. 그러니 하이퍼 스탯으로 해당 능력치 보충을 추천한다. 크리티컬 확률을 100%로 맞췄다면, ‘크리티컬 대미지’를 높이면 된다.

3순위는 ‘보스 공격력’이며 이 외에는 자유롭게 본인이 부족한 능력치에 포인트를 투자하자. 단, 방어율 무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데, 1차 스킬 ‘엘리멘탈: 라이트닝’ 중첩으로 해당 능력치를 다른 직업에 비해 꽤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스킬 포인트가 남는다면 찍는 것도 나쁘진 않다.

Q. 어빌리티도 추천을 부탁한다.

A. 어빌리티는 ‘보스 공격력 증가’, ‘크리티컬 확률 증가’, ‘버프 지속시간 증가’를 추천한다. 단, 두 번째 줄에 ‘크리티컬 확률 증가’를 뽑기가 매우 어려우니, 대신 ‘메소 획득량 증가’나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를 넣어도 좋다.

Q. 코어 강화는 어떤가?

A. 강화 코어는 3차 스킬 ‘승천’과 4차 스킬 ‘벽력’, ‘섬멸’이 달린 삼중 코어를 뽑아 강화하는 게 가장 좋다. 스트라이커는 위 세 스킬만 강화해도 사냥과 보스에서 모두 제 성능을 보여주기에 강화 난도가 낮다.

5차 스킬 V 매트릭스에서는 최종 대미지 증가가 있는 ‘신뇌합일’을 최우선 마스터하고, ‘교아탄’과 ‘뇌신창격’은 여유가 남을 때 천천히 강화하면 된다. 이 외에는 해적 공용 스킬인 ‘로디드 다이스’와 부족한 크리티컬 확률을 위한 ‘쓸만한 샤프아이즈’ 정도가 있다. 레벨 245 이후 ‘테네브리스 – 문브릿지’ 사냥터 이상에서는 ‘로프 커넥트’와 ‘스파이더 인 미러’를 넣는 것도 추천한다.

레벨 252 스트라이커 ‘착한스커’의 V 매트릭스
▲ 레벨 252 스트라이커 ‘착한스커’의 V 매트릭스


▲ 스트라이커 5차 스킬 코어 강화 가이드

Q. 초보 유저들에게 줄 만한 사냥 팁을 부탁한다.

A. 4차 스킬 ‘벽력’의 사냥 범위가 매우 크기에 맵을 넓게 사용하면서 사냥하는 걸 추천한다. 일자형 맵에서는 3차 스킬 ‘승천’과 ‘뇌성’을 연타하면, 몬스터를 모두 쓸어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Q. 사냥터 추천을 부탁한다.

A. 일자형 사냥터를 추천한다. 레벨 200 이후 아케인 리버 지역으로 소개하겠다.

= 소멸의 여로: ‘동굴의 서쪽길 1’을 추천한다. 4차 사냥기가 2층까지 닿고, 무엇보다 일자형이라 사냥이 편하다.
= 츄츄 아일랜드: 마찬가지로 일자형 맵이라 사냥이 편한 ‘길쭉동글 숲 1’이 좋다. 5차 스킬인 ‘신뇌합일’까지 써준다면 맵을 쓸어 담을 수 있다.
= 꿈의 도시 레헬른: ‘닭이 뛰노는 곳 2’이 ‘벽력’ 범위가 2층까지 닿고, 맵이 좁아서 사냥하기 편하다.
= 신비의 숲 아르카나: ‘동굴 윗길’은 한 손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스트라이커 최적의 사냥터다. 일자형이며 몬스터 리젠 수도 괜찮아 에스페라 가기 전까지는 여기서만 사냥하는 걸 추천한다.
= 기억의 늪 모라스: 모라스는 추천 사냥터가 없다. 굳이 한 곳을 꼽자면, ‘폐쇄구역 3’ 정도가 있다. 몬스터 리젠은 괜찮지만, 지형이 난해해 되도록이면 그냥 아르카나에서 사냥하는 걸 권한다.
=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아마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겠지만, ‘생명의 시작되는 곳 6’이 숨겨진 꿀 사냥터다. 버닝 필드 수치가 높고, 지형도 3차 스킬인 ‘승천’과 ‘뇌성’을 난사하기에 좋다. ‘거울에 비친 빛의 신전’ 원킬컷 포스를 달성하기 전까진 이곳을 추천한다.


▲ 아케인 리버 지역 스트라이커 추천 사냥터 모음 영상

Q. 보스 공략 팁도 부탁한다.

A. 스트라이커는 스킬 사용 후 딜레이 때문에 보스 패턴을 잘 예측해야 한다.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땐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물론, 보스가 정직하게 스킬을 사용해줄 리가 없기에 항상 몸을 잘 사리면서 딜을 넣자.

내 경우 보스 공략 시 항상 인게임 이펙트 볼륨을 최대로 해놓고 입장한다. 대부분 보스가 특정 패턴을 쓸 땐 크게 소리가 나기에 이를 활용하면 피할 확률이 올라간다. 대표적인 예론 카오스 ‘반반’ 점프나 카오스 ‘벨룸’ 꼬리 패턴 정도가 있다.


▲ 스트라이커 노멀 ‘스우’ 솔로 격파 영상


▲ 카오스 ‘벨룸’ 솔로 격파 영상

Q.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마지막 한 마디 부탁한다.

A. 끝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심도 있는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스트라이커라는 직업이 유저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돼 주류 직업으로 한 번이라도 떠올라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스트라이커 유저들 파이팅!

[메이플스토리 인터뷰] 레벨 252 ‘착한스커’의 패치 후 스트라이커 평가

‘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기보다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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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댓글

  1. 이제 소데스카에서 데스만 남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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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커는 답이 없음 아크로 탈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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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푸럴 경직만 좀 어떻게해주면 좋겠는데…. 왜 GMS는 해결하고 우린 해결 못하늑너냐.. https://www.youtube.com/watch?v=AOqMIdR5nyU&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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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신규 유저라면 메카닉 수준으로 절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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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솔까 후딜 해결이랑 극딜기 한개만 주면 떡상할 직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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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코강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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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스커 본캐 유저 입장에서 공감가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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