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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9월 2주차, 광부로서 인기를 잃고 있는 ‘루미너스’

[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9월 2주차, 광부로서 인기를 잃고 있는 ‘루미너스’[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9월 2주차, 광부로서 인기를 잃고 있는 ‘루미너스’

9월의 두 번째 메이플스토리 메카 랭킹입니다. 빛과 어둠의 마법사 ‘루미너스’는 작년까지만 해도 이른바 ‘광부’ 캐릭터로 인기 있었습니다. 일부 사냥터에서 뛰어난 사냥 능력을 보여 많은 유저가 루미너스를 본 캐릭터로 잡고 육성했죠.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올해 들어 인기가 시들하더니, 테라 버닝 이벤트 2번을 거친 현재 상당한 지분을 잃었습니다.

‘광부’ 캐릭터 선도호 자체가 감소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사냥’이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전과 마찬가지죠. 실제로 루미너스와 함께 ‘광부’로 인기 있는 ‘엔젤릭버스터’는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점유율이 2.1에서 2.6% 포인트까지 증가, 순위도 20에서 1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루미너스는 2.4에서 2.0% 포인트로 감소, 순위도 15에서 19위로 추락했죠.

작년부터 지금까지 루미너스 관련으로 별다른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더 의아합니다. 오히려 부족했던 보스 공략 능력을 조금이나마 보완한 업데이트가 주를 이뤘죠. 그래서 이로 인한 변화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메이플스토리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해봤습니다.

작년보다 점유율이 감소한 ‘루미너스’
▲ 작년보다 점유율이 감소한 ‘루미너스’

우선, 루미너스는 지금도 일부 사냥터에서 훌륭한 성능을 보입니다. 전이 스킬인 ‘라이트 리플렉션’과 설치형 광역 기술인 ‘진리의 문’을 활용한 사냥 속도가 상당히 빠르죠. 특히, ‘라이트 리플렉션’은 ‘아크메이지(얼음, 번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체인 라이트닝’보다 전이 거리가 멀고, 하단 범위가 넓어 다수의 몬스터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하는 스킬 수가 많지 않아 피로도가 적으며, 손쉽고 간편한 사냥을 즐길 수 있죠. 원킬컷이 낮아 특별히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 초보 유저들도 쉽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낮은 투자로 높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오래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직업이라 자본을 모으는 ‘광부’ 캐릭터로 제격인 셈이죠.

뛰어난 사냥 능력을 보유한 빛과 어둠의 마법사 ‘루미너스’
▲ 뛰어난 사냥 능력을 보유한 빛과 어둠의 마법사 ‘루미너스’

하지만, 문제는 최고 레벨 사냥터가 확장되면서 생겼습니다. 위에 언급한 장점은 모두 ‘신비의 숲 아르카나’까지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기억의 늪 모라스’와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부턴 루미너스의 사냥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죠. 심지어 높은 레벨 루미너스 유저들은 레벨 248까지 에스페라를 방문하지 않고 오로지 아르카나에서 사냥하는 걸 권할 정도입니다.

이는 지형 유불리를 많이 타다 보니 생긴 문제입니다. 다른 직업들은 새로운 사냥터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으며 사냥할 수 있는데, 루미너스는 여전히 아르카나에 머물러야 하니까요. 이로 인해 루미너스 유저 유입이 줄어들었고, 레벨 251 이상까지 레벨업을 시도하는 유저 숫자도 적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답답한 기동성과 느린 스킬 딜레이, 그리고 높은 코어 강화 난도도 한몫하죠.

더불어 ‘라크니스 게이지’ 시스템으로 인한 보스전에서 낮은 딜량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루미너스는 ‘앱솔루트 킬’, ‘빛과 어둠의 세례’, ‘퍼니싱 리소네이터’가 보스 공략에서 전체 딜량의 80~90%를 차지하는데요. 해당 스킬은 모두 ‘이퀄리브리엄’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스를 잡는 중간에도 게이지를 신경 써서 쌓아야 하며, 파티원이 사용하는 바인드 타임에 맞춰 모아둬야 하죠.

게다가 바인드를 사용하는 딜 타임이 가까워졌다면, 게이지가 쌓이는 기술을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대기해야만 합니다. 파티원도 격수가 루미너스면 게이지가 쌓일 때까지 바인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다려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더불어 ‘이퀄브리엄’ 상태는 지속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만약 루시드 같이 특수한 패턴으로 보스가 사라지게 된다면 모았던 게이지를 전부 날리게 됩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상위 보스에서 성능이 뒤떨어지는 ‘루미너스’
▲ 다른 직업에 비해 상위 보스에서 성능이 뒤떨어지는 ‘루미너스’

이렇듯 다른 캐릭터에 비해 높은 사냥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보스전 성능도 여전하다 보니, 당연히 유저 유입이 줄어든 것입니다. 게다가 작년부터 추가된 신규 직업 3종 ‘아크’, ‘패스파인더’, ‘호영’이 ‘사냥 깡패’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사냥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보스전 성능도 준수해 루미너스를 선택하는 유저가 늘어날 리 만무한 셈이죠.

실제로 루미너스를 육성 중인 많은 고레벨 유저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국민트리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아 월드 레벨 261 루미너스 유저 ‘김에토’님은 “예전보다 신규 유입과 코어 유저가 확실히 줄었다고 느껴요. 매력적인 신규 직업 출시와 기존에 존재하던 인기 직업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신규 유저들이 이런 직업을 하지 않고, 루미너스를 선택할 이유가 부족하다고 봐요”란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래도 광부로 ‘루미너스’가 여전히 좋다는 말을 덧붙인 ‘김에토’님
▲ 그래도 아르카나 광부로 ‘루미너스’가 여전히 좋다는 말을 덧붙인 ‘김에토’님

하지만, 최근 테네브리스 사냥터에서 루미너스 관련 사냥 빌드가 연구되며, 다시금 높은 레벨 광부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라스와 에스페라를 건너뛰고 바로 테네브리스로 이동하는 것이죠. 그럼 앞서 언급했던 사냥 단점이 조금이나마 완화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실험과 연구 단계라 루미너스 점유율에 당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차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통계에 표시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빛과 어둠의 마법사 ‘루미너스’가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요? 국민트리에서 이후 변화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아이템 추천 및 스킬 트리 공략 바로가기
▲ 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아이템 추천 및 스킬 트리 공략 바로가기

루미너스 레벨 200 이후 사냥터 추천

이번 시간에는 루미너스 추천 사냥터를 소개하겠습니다. 루미너스는 지형에 맞는 사냥터와 사냥 빌드를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라이트 블링크’와 ‘라이트 리플렉션’ 콤보를 정확하게 구사해 기동성을 커버하면 사냥 효율이 높아지죠. 레벨 200 이후 아케인 리버 지역 추천 사냥터는 아래와 같으나, 사실 모라스와 에스페라는 루미너스에게 적합한 사냥터가 아닙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레벨 248까지 아르카나에서 사냥하다가, 테네브리스로 이동하는 걸 권합니다.

= 소멸의 여로: 동굴 아래쪽
= 츄츄 아일랜드: 길쭉동글 숲, 츄릅 포레스트 깊은 곳
= 꿈의 도시 레헬른: 닭이 뛰노는 곳 2, 본색을 드러내는 곳
= 신비의 숲 아르카나: 동굴 윗길 깊은 곳 1(이 외에도 모든 지역이 추천 사냥터)
= 기억의 늪 모라스: 형님들 구역 2, 폐쇄 구역
=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거울빛에 물든 바다 2
= 테네브리스(문브릿지): 사상의 경계 2, 5
= 테네브리스(고통의 미궁): 고통의 미궁 중심부 4, 고통의 미궁 최심부 1
= 테네브리스(리멘): 세계의 눈물 중단 3, 세계가 끝나는 곳 1-6


▲ 레벨 261 루미너스 ‘김에토’님이 알려주는 육성 꿀팁


▲ 5차 스킬 ‘진리의 문’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방법


▲ 루미너스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 중심부 4’ 사냥 영상

지난주 투표 결과: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그리운 캐릭터는?

[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9월 2주차, 광부로서 인기를 잃고 있는 ‘루미너스’

지난주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그리운 캐릭터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작년 여름 업데이트 때 소멸된 ‘검은 마법사’가 48.1%로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율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운 이유로는 “검은 마법사님이 옳았습니다. 다시 돌아와주세요”, “너무 허무하게 가셨습니다”, “검멘님 보고 싶습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론 차원의 도서관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만날 수 있는 ‘류드’가 14.5%로 2위,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에서 오르카와 함께 슬픈 스토리를 갖고 있는 ‘스우’가 9.3%로 3위, 데몬 형제의 가슴 아픈 비극이 담긴 ‘데미안’이 8.4%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도 많은 의견을 보내주셨는데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팬텀이 딜을 잃었으니, 여자 친구인 아리아를 돌려주고 싶어요”, “힐라가 시그너스 대신 에레브를 먹었다면, 소울 조각 이벤트마다 시그너스말고 진 힐라 소울을 먹을 수 있었을건데…”, “일리움과 많은 일이 있었던 아가테가 그립습니다” 등이 있었답니다.

금주의 투표: 만약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이 나온다면?

최근 게임계에서 예전 콘텐츠를 그대로 내놓는 ‘복각’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전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재출시 해 인기 만점인 상황이 많은데요. 그럼 만약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인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이 나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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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기보다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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