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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11월 3주차, 3년간 곤두박질친 ‘아란’ 점유율

[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11월 3주차, 3년간 점유율이 3분의 1로 감소한 ‘아란’[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11월 3주차, 3년간 점유율이 3분의 1로 감소한 ‘아란’

11월의 세 번째 메이플스토리 메카 랭킹입니다. 불굴의 전사 ‘아란’은 3년 전만 해도 유저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인기 직업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아란 점유율은 약 11%로 1위를 기록, 많은 유저가 아란을 본 캐릭터로 육성하고 사랑했죠.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점유율은 3.2%로 곤두박질쳤으며 매주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란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점유율이 하락하게 된 걸까요? 국민트리에서 정보를 조사해봤습니다.

지난 3년간 점유율이 대폭 감소한 ‘아란’
▲ 지난 3년간 점유율이 대폭 감소한 ‘아란’

사실 아란은 지금도 초보 유저가 잡기에 썩 나쁜 캐릭터가 아닙니다. 기본 능력치가 뛰어나고 조작이 어렵지 않아 초보 유저가 잡더라도 빠른 사냥을 보장하죠. 또한, 장비 영향을 덜 받아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스펙까지 올리는 난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위 점프인 ‘파이널 토스’, ‘저지먼트’의 텔레포트 판정, ‘브랜디쉬 마하’의 ‘공격 무시’와 ‘공격 반사’ 무시, 그리고 ‘드레인’에 무적기 2개 등 다양한 유틸기까지 보유했죠.

다른 직업에 비해 코어 강화가 쉽다는 것도 무자본 초보 유저가 잡기에 좋은 점입니다. 아란은 주력 스킬이 정해져 있어 다른 직업과 비교해 코어 강화가 쉬운 편이죠. ‘파이널 블로우’와 ‘비욘더’ 위주로만 강화해도 좋은 편이고, 5차 스킬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더불어 아란은 훌륭한 링크 스킬과 유니온 공격대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링크 스킬 ‘콤보킬 구슬 경험치 획득량 증가’는 새로운 부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유니온 효과 ‘적 타격 시 일정 확률로 생명력 회복’도 마찬가지죠. 이 때문에 만약 플레이 중간 캐릭터에 흥미를 잃더라도, 해당 효과를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장점으로 갖고 있는 불굴의 전사 ‘아란’
▲ 다양한 장점으로 갖고 있는 불굴의 전사 ‘아란’

이렇듯 정말 많은 장점을 가진 아란인데, 어째서 점유율은 나날이 하락하고 있는 걸까요? 많은 고레벨 아란 유저들에게 정보를 문의해보니, 다들 5차 전직 이후 평탄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우선, 아란은 5차 스킬 성능이 낮은데요. 주요 공격 기술로 분류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유저들 사이에선 없는 수준이라 여길 정도며, 다른 직업에 비해 의존도가 낮고 멋 또한 없죠.

작년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로 신규 5차 스킬 ‘펜릴 크래시’를 받아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긴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스킬은 지속 딜링 능력을 강화하는 형식이라 보스 극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죠. 즉, ‘바인드 이후 극딜’ 능력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직업이 더 좋은 기술을 받는 바람에 극딜 순위가 떨어져 상대적 하향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에선 상위 보스로 올라갈수록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딜링을 할 수 있는 직업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아란은 이 추세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죠.

극딜엔 큰 도움이 안 된 신규 5차 스킬 ‘펜릴 크래시’
▲ 극딜엔 큰 도움이 안 된 신규 5차 스킬 ‘펜릴 크래시’

강제로 터지는 ‘아드레날린 부스트’ 의존도가 높은 것도 문제입니다. 아란은 공격 시 스킬 공격 횟수에 따라 콤보 카운트를 쌓고,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아드레날린 부스트’가 발동하죠. 해당 효과가 있어야만 피해량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를 마음대로 운영할 수 없다는 게 발목을 잡죠. 최대 콤보 카운트를 만족하는 순간 자동으로 부스트가 발동해 원하는 타이밍에 쓰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콤보를 조절하기 위해 일부러 보스를 공격하지 않을 수도 없죠.

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히 감소하는 투자 효율도 있습니다. 아란은 무자본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캐릭터인데요. 이 때문에 육성을 시작했다가 중도 포기한 유저가 많습니다. 실제로 여름에 이뤄진 ‘테라 버닝 + 극한돌파’ 이벤트 당시 신규 아란 캐릭터 숫자는 증가했으나, 레벨 225 이상 구간까지 계속 플레이한 유저는 드물었습니다. 점유율 반등 없이 계속 감소 추세를 유지했죠.

'테라 버닝' 이벤트로 225레벨 이상까지 계속 육성한 유저 수도 적었던 '아란'
▲ ‘테라 버닝’ 이벤트로 225레벨 이상까지 계속 육성한 유저 수도 적었던 ‘아란’

게다가 더 좋은 무자본 추천 직업이 있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대표적인 건 ‘아크’와 ‘패스파인더’죠. 두 직업은 아란과 달리 레벨 100 이상은 물론이고 225 이상 구간에서도 높은 점유율 상승을 보였습니다. 새로 시작했다가 이탈하지 않고 계속 플레이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렇게 더 좋은 직업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아란을 골라야 할 이유가 부족한 겁니다.

실제로 아란을 육성 중인 고레벨 유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국민트리와의 인터뷰에서 레벨 271 아란 ‘원이함’님은 “아란은 초반에 굉장히 강한 캐릭터라 무과금, 무자본 초보 유저들이 고르기 좋습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투자 효율이 좋지 않고, 스킬이 화려하지 않아 플레이하는 재미가 덜하죠. 게다가 ‘펜릴 크래시’를 제외한 나머지 5차 스킬 성능이 좋지 않아 배신당한 기분을 느낍니다”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레벨 262 아란 유저 ‘알약’님도 “아란에 흥미를 잃고 그만두거나 다른 직업으로 넘어가는 유저를 최근에도 몇몇 보았습니다. 신규 유저들도 200까진 잘 키우다가 그 이후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요새는 아란이 트랜드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받은 5차 스킬이 너무 밋밋하고 극딜기 답지 않은 극딜기 등 다른 직업에 비해 너무 임팩트가 없어요. 그래서 인기가 감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유저는 극단적으로 아란의 기본 능력치와 사냥 능력을 하향하더라도 5차 전직 스킬을 쓸만하게 수정해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죠.

지난 인터뷰 보기: [‘원이함’님의 아란 꿀팁 모음]
지난 인터뷰 보기: [‘알약’님이 말하는 최근 아란 추세]

지난 인터뷰 자리에서 점유율 하락에 대한 의견을 밝힌 ‘알약’님
▲ 지난 인터뷰 자리에서 점유율 하락에 대한 의견을 밝힌 ‘알약’님

물론, 아직까지 아란 점유율은 레벨 225~250레벨 구간에서 3.2%, 251~275레벨 구간에서 3.8%로 전체 메이플스토리 직업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는 3년 전부터 생성됐던 캐릭터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지 계속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란 유저가 많다고 보긴 힘듭니다. 신규 유저 유입도 다른 인기 직업에 비하면 정말 부족한 수준이고요.

이를 미루어보면 아란에게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불굴의 전사 ‘아란’ 점유율이 반등하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추후 통계를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아이템 추천 및 스킬 트리 공략 바로가기
▲ 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아이템 추천 및 스킬 트리 공략 바로가기

아란 레벨 200 이후 사냥터 추천

이번 시간에는 아란 추천 사냥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란은 높은 기동성과 넓은 광역기로 지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어디서든 쉽게 사냥할 수 있죠. 사냥 관련 팁을 주자면 ‘마하의 영역’ 이후 커맨드로 ‘게더링 캐쳐’를 사용하면 바로 딜레이가 캔슬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토스’로 점프 시 위층으로 올라가기 살짝 부족한 높이라면 이어서 ‘저지먼트’를 커맨드로 사용하세요. 그러면 저지먼트가 텔레포트 판정이라 위층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토스’도 커맨드로 2번 입력하면 단축키로 스킬 시전할 때보다 더 위로 높이 점프할 수 있는데요. 높은 지형에 올라갈 때 유용한 팁이나 참고하세요, 레벨 200 이후 아케인 리버 지역 추천 사냥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멸의 여로: 동굴의 동쪽길 2, 동굴 아래쪽
= 츄츄 아일랜드: 길쭉 동글숲 1, 2, 몽땅 동글숲 1, 격류지대 2, 3, 폭포 아래, 츄릅 포레스트 깊은 곳, 고래산 중턱 1
= 꿈의 도시 레헬른: 악몽의 시계탑 1, 2, 5층, 닭이 뛰노는 곳 1, 2, 본색을 드러내는 곳 3
= 신비의 숲 아르카나: 서리와 번개의 숲 2, 동굴 아랫길, 동굴 아랫길 깊은 곳 1, 동굴 아랫길 깊디 깊은 곳, 다섯 갈래 동굴 사잇길, 다섯 갈래 동굴 아랫길
= 기억의 늪 모라스: 형님들 구역 2, 그림자가 춤추는 곳 4, 폐쇄구역, 그날의 트뤼에페 3, 4
=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거울 빛에 물든 바다 2, 거울에 비친 빛의 신전 2, 4
= 테네브리스 – 문브릿지: 공허의 파도 2
= 테네브리스 – 고통의 미궁: 고통의 미궁 중심부 7
= 테네브리스 – 리멘: 세계의 눈물 중단 3, 세계가 끝나는 곳 2-4


▲ ‘원이함’님의 아르카나 ‘동굴 아랫길 깊디 깊은 곳’ 사냥 영상


▲ ‘알약’님의 문브릿지 ‘공허의 파도 2’ 사냥 영상


▲ 고통의 미궁 ‘고통의 미궁 중심부 7’ 사냥 영상


▲ 리멘 ‘세계의 눈물 중단 3’ 사냥 영상

지난주 투표 결과: 가장 밸런스 ‘상향’이 필요한 직업은?

[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11월 3주차, 3년간 점유율이 3분의 1로 감소한 ‘아란’

지난주 ‘가장 밸런스 ‘상향’이 필요한 직업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메카닉’이 14.4%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메카닉은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선택하기 정말 어려울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직업이죠. 이 외에도 높은 MP 연비, 로봇으로 가려지는 코스튬 등 여러 아쉬움이 있습니다.

메카닉 다음으론 지금까지 별다른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배틀메이지’가 10.9%로 2위, 지난주에 언급한 바 있는 ‘플레임위자드’가 9.0%로 3위, 한차례 상향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조정이 필요한 ‘미하일’이 6.4%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금주의 투표: 2019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업데이트는?

올 한해도 정말 다양한 업데이트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이뤄졌습니다. 1월에 적용된 ‘어드벤처 아일랜드’부터 가장 최근의 ‘돌아온 데굴데굴 핑크빈 하우스’까지,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콘텐츠가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유저분들은 올해 이뤄진 업데이트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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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기보다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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