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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밀.게.요] 장난이 행사로, ‘모모세대’ 맞춰 발전한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괄도 네넴띤’이란 상품을 아시나요? 올해 한 식품전문업체가 35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한정판 인스턴트 라면입니다. 단순히 상품명만 읽으면 국내 음식은 아닌 거로 보이는데요. 사실 라면 계 스테디셀러 ‘팔도 비빔면’의 이름을 바꾼 겁니다. 10~20대인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선택이었죠.

취향 반영은 ‘괄도 네넴띤’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유통, 식품 업계에서는 신조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죠. 결과물에 차이는 있으나, 모두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SNS의 특징을 고려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케팅 대상을 분석하고 공략하는 건 기본이자 핵심이니까요.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만우절 행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만 해도 개인과 개인 사이의 장난 정도로 끝나는 일이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만우절은 중요한 행사로 발돋움했죠. 밀레니얼 세대는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예상하며 즐깁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과 참여 결과물을 서로와 공유하죠. 즉, 훌륭한 홍보 루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회사들은 만우절 시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일상화되었죠.

▲ 당시엔 다들 웃어넘겼던 구글 맵스의 포켓몬 챌린지 영상 (출처: 유튜브 Google Maps 채널)

그런데 앞서 말한 만우절 마케팅은 게임계에선 꽤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아이디어와 유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계인 만큼 시작도 빨랐죠. 게다가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포켓몬고’가 구글 맵스 팀의 만우절 이스터 에그에서 시작한 게임이란 건 유명한 사례입니다. 더불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리자드의 여러 시리즈는 독특한 만우절 이벤트로 매년 눈길을 끌죠.

국내 게임계에서도 다양한 만우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장수 게임을 보면 만우절 행사의 변천사를 확인 가능한데요. 특히, ‘카트라이더’의 경우 십수년 전 깜짝 장난 수준의 이벤트에서, 얼마 전 ‘역대급’ 행사를 예고하는 등 규모가 남다르게 커졌습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모모세대’라 불리는 밀레니얼 게이머가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 모모세대란?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작은 장난으로 시작한 만우절 행사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행사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비노기’와의 크로스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했었죠. 내용은 카트라이더에 마비노기의 ‘이멘 마하’를 배경으로 한 코스를 만들었다는 장난 어린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비노기는 ‘카트 펫’을 출시한다며 결제 페이지까지 만들었지만, 역시 실제는 아니었죠.

그 이후도 비슷한 장난이 이어졌습니다. 배찌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는 배너를 누르면 배찌의 뒷모습이 나온다거나, ‘카스온라인’과 홈페이지를 서로 맞바꾸는 작은 이벤트가 펼쳐졌죠. 게임을 즐기려고 홈페이지에 방문한 유저들은 ‘풋’하고 웃음을 지으며 카트라이더의 장난을 즐겼습니다. 다만, 반응은 며칠 정도 이어지다가 서서히 사라졌죠.

▲ 2008년,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주제 ‘배찌의 뒷이야기’ (출처: 레어카페 카트라이더)

▲ 공식 홈페이지를 ‘카스온라인’과 맞바꾼 모습 (출처: 레어카페 카트라이더)

당시 온라인 게임의 만우절 행사는 이 정도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비단 카트라이더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랬죠. 오히려 만우절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부터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장난에서 벗어나,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우절 전용 인게임 콘텐츠 추가로 ‘붐 업’

지난 2011년, 카트라이더는 만우절을 앞두고 이벤트로 ‘연카 Z7’ 지급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연카’란 ‘연습 카트’의 줄임말로, 게임을 시작한 이들에게 기본으로 주어지는 차량이죠. 성능은 별다른 게 없지만, 오픈 초기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의 상징과도 같은 카트입니다. 만우절 공지를 본 유저들은 ‘에이 그냥 장난이겠지’, ‘배찌 뒷모습 같은, 그냥 별거 없는 행사일 듯?’이라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죠.

그러나 업데이트 당일,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웃음을 짓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연카 Z7’을 지급했거든요. 카트가 아니라 ‘펫’이란 장난이 있었지만요. 자신과 함께 달리는 연습 카트 펫의 모습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스피드전에서 아이템 큐브 획득 시 1,000 루찌 획득’이란 발동 불가능 효과는 운영진의 위트였죠.

이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는 게임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우절 이벤트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2012년에는 부스터를 사용하면 오히려 속도가 줄어드는 ‘울트라 붐붐 HT’, 다음 해엔 바퀴의 모습만 보이는 ‘투명 카트’, 그리고 2016년에는 카트를 버리고 캐릭터가 뛰어다니는 ‘뛰라이더’를 공개해 화제를 만들었죠. 참고로 뛰라이더는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후 정식 테마 ‘도검’의 단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 부스터를 쓰면 오히려 느려진다!? (출처: 유튜브 채널 KouL Mg)

▲ 2013년의 만우절 이벤트 ‘투명카트’ (출처: 유튜브 채널 카트라이더 루찌)

추가로 2017년에는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는 ‘솔라오토9’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모두 게임 승패와 큰 관련이 없지만, 재미의 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죠. 여기에 더해진 각종 ‘병맛’ 요소는 맛깔나는 조미료였습니다.

일련의 행사들은 게이머에게 ‘만우절은 또 하나의 대규모 업데이트’란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국내에서 활성화되기 시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와 맞물려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었죠. 자연스럽게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만우절 시기에 아이디어를 집중했고, 현재 우리가 즐기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게임 밖에서 함께 즐기는 만우절

▲ 자신이 느낀 만우절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표현, 공유합니다

밀레니얼 게이머들은 만우절 콘텐츠를 게임 속에서만 즐기지 않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이 느낀 즐거움을 타인과 공유하죠. 또한, 과거와 비교해 반응과 규모가 남다릅니다. 일단 만우절 시기가 다가오면 게이머들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예상하죠. ‘올해엔 뭐가 나올까?’, ‘배찌가 메인이었으면 좋겠다’ 등 내 취향과 바람이 담긴 글을 타인과 나누고 공감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이미지, 영상 등 여러 형태를 통해 감정을 발산하죠.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선호도가 높은 ‘모모세대’ 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들도 만우절 콘텐츠 리뷰와 체험 콘텐츠를 다수 생산해 즐거움은 배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라이더 운영진 역시 SNS에 특화된 공지와 포스팅을 통해 밀레니얼 게이머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죠.

그 예로 2015년 ‘넥슨 출근길 이벤트’와 2016년 ‘사무실 점거’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센스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카트라이더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게임 속 만우절 콘텐츠가 밖으로 뻗은 사례라 할 수 있죠. 게다가 단순히 헤프닝으로 끝난 게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어 게임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했답니다.

▲ ‘넥슨’이 아니라 ‘넥센’으로 출근했다는 콘셉트의 이미지 (출처: 넥슨 트위터)

▲ ‘다오’가 CEO실을 점령했다! (출처: 넥슨 제공)

▲ 카트라이더 캐릭터의 만우절 콘셉트 사진에 호평을 보내는 ‘모모세대’ (출처: 넥슨 페이스북)

앞으로도 만우절 행사는 계속되길, 더 크게

지금까지 카트라이더의 역대 만우절 행사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게임계의 만우절 행사는 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날로 그 규모가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카트라이더 역시 2019년에 축구선수 조현우를 모델로 한 대규모 행사를 예고했죠. 이에 따라 게이머들의 호응은 자연스럽게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트리는 이런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콘텐츠를 매년 기대하고, 즐기는 밀레니얼 게이머를 만나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매년 한 명의 게이머로서 4월 1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매년 만우절 행사를 기대하는 카트라이더 유저

Q: 4월 1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일단 학창 시절의 추억이 시작이에요. 중, 고등학교에서 책상을 반대로 놓아 수업에 들어오는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남녀 분반이었는데, 성별을 바꿔 수업을 듣는 등 소소하지만 ‘만우절은 즐거운 날’이란 인식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대학생이 되자 페이스북 같은 SNS가 활성화되면서 만우절 이벤트가 하나의 행사 형식으로 발전하더군요. 친구들끼리 치는 장난에서, 공공 기관에서도 만우절 콘텐츠를 만드는 식으로 폭이 넓어졌달까요? 기억에 남는 건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마 춤 뻡 맞 게 쓰 세요’와 같은 문구로 SNS에 만우절 글을 게시한 겁니다. 당시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재미있었죠. 딱딱해 보였던 기관들의 이미지 변신에도 좋은 역할을 했던 것 같고요. 이제는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Q : SNS에서 만우절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걸 체감할 수 있나요?

A: 물론이에요. 요즘은 돌아다니는 ‘짤’로도 역대급 만우절, 흔한 만우절 등 재밌는 이미지가 많아요. 그리고 게임계의 만우절은 단순히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 패치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특별한 이벤트로 바뀌었어요. 재치가 넘치다보니 서로 다른 게임을 하는 친구들끼리 공유하며 즐기곤 하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A: 2016년 만우절 이벤트였던 ‘뛰라이더’입니다. 그리고 넥슨 직원분들이 출근길에 배찌, 다오로 분장한 것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죠.

▲ 인터뷰이가 꼽은 최고의 카트라이더 만우절 이벤트 ‘뛰라이더’ (출처: 넥슨 YouTube 유튜브 채널)

Q : 뛰라이더의 어떤 점이 인상 깊었나요?

A: 이름에서부터 느낌이 오지 않나요? 뛰는 라이더, 즉 카트라이더 게임 내 트랙에서 자동차를 타지 않고 캐릭터가 직접 뛰면서 경주를 펼쳤던 이벤트였죠. 카트를 타지 않고, 육상 경기처럼 뛴다는 게 엄청 새로웠어요. 이후에도 이만큼 신선한 이벤트는 찾아보기 힘들었네요.

그때 그랑프리도 열렸었는데, 뛰라이더의 특징을 살린 허들, 특이한 부스터존이 있는 트랙 5종이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여기서의 순위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랑 ‘파라곤9’을 증정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뛰라이더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코인을 증정하기도 했고요. 물론 저는 아쉽게 당첨되지는 않았지만요.

▲ 2019년 카트라이더 만우절 티저 영상 (출처: NEXON카트라이더 유튜브 채널)

Q : 얼마전 카트라이더의 2019년 만우절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어요. 감상해 보니 어떤가요?

A: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이벤트는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네’란 생각이 들었죠. 먼저 축구선수 조현우가 나와 깜짝놀랐어요. 전혀 예상을 못했죠. ‘막자’ 콘셉트인 것 같은데, 카트라이더의 K가 설마 K리그의 K인가해서 놀랐습니다. (웃음) 

아마 ‘막자 모드’가 나오거나, ‘막자’를 플레이할 수 있는 트랙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어요. 설마 대한축구협회랑 콜라보레이션을 하지는 않겠죠? 만약 맞다면 대박이겠네요.

Q : 이번 만우절 콘텐츠는 어떻게 즐길 건가요?

A : 먼저 티저 영상을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3월 28일에는 바로 접속을 해야죠. 아직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네요. SNS로 공유한 티저 영상만큼 역대급 이벤트가 나올 것 같아요. 그날은 무조건 친구들과 카트라이더 하는 날로 결정했습니다.

▲ 티저 영상 공개 후 지인에게 바로 공유!

Q : 향후 어떤 만우절 이벤트가 진행되길 바라나요?

A: ‘뛰라이더’처럼 반전이 있는 신선한 콘셉트의 이벤트였으면 좋겠어요. 다른 게임과 콜라보레이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메이플스토리 패스파인더 캐릭터가 소환하는 ‘레이븐’을 타고 트랙을 돌거나, 서든어택과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총싸움을 하며 트랙을 주행하는 등이요. 마치 액션 영화처럼 자동차를 탄 상태에서요. 그럼 다른 게임 유저들도 함께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고, 카트라이더 유저들도 대상 게임에 관심을 가져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가로 앞으로도 카트라이더의 만우절 행사는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더 크게요. 한 명의 게이머로서 매년 기대를 하고 있으니 꼭 부탁드립니다!

코너 속의 코너, ANOTHER SAY

‘ANOTHER SAY’는 같은 게임을 즐긴 분들의 이야기를 남긴 코너입니다. 하고 싶은 말, 추억, 고백, 친구 찾기 등 자유롭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참고로 다음 주 대상 게임은 ‘어둠의 전설’입니다. 해당 게임에 얽힌 이야기가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남겨주세요. 선정을 통해 기사 본문에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 설마 아직도 역주행 카트라이더에 재탑승 안 한 말랑카우들 없지?

= 국내에서는 솔직히 카트라이더가 만우절 제일 신경 쓰는 거 같음. 다른 게임들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카트는 ‘뛰라이더’ 진짜로 업데이트하기도 했잖아.

= 몇 년 전에 피파온라인3 하는데 갑자기 카트 BGM 나와서 깜놀. 그때 버그인줄 알고 제보까지 했는데 공지를 안 본 내가 너무 부끄럽다.

= 만우절도 만우절인데 카트라이더 VR로 개발 중인 게 제일 기대된다. 이거 언제 나오려나…?

= 난 아직도 배찌 뒷이야기 만우절 이벤트할때가 기억난다. 내 최애캐여서 어린 마음에 두근두근 거리며 클릭했는데 뒷모습 이미지 나오자 뒷골이 확 땡기더라.

제보해 주세요!

국민트리의 ‘메카 밀.게.요’ 코너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콘텐츠의 게임, 활동, 인터뷰이를 찾고 있습니다.

– 남심&여심 모두 저격하는 ‘귀욤뽀짝 캐릭터’ 게임
– 조카, 삼촌 모두 할 수 있는 캐주얼함의 매력, ‘EASY 난이도’ 게임
– 게임을 하려면 이겨야지! 무쌍 찍을 수 있는 ‘공격형 여포’ 게임
– 웹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이퀄리티 스토리’ 게임
– 아직 살아 있니?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고전’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찾고 있으니, 댓글과 메일을 통해 제보 및 참여를 부탁합니다.

– e메일: riceboy@gamemeca.com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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