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파이터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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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괜찮아요

8.1

유저평점

[메카 밀.게.요] 게임계 뉴트로, 놀이 문화와 온라인 게임의 만남

메카 밀.게.요 메인 이미지

최근 ‘뉴트로’ 문화가 대두되자, 잠시 잊혔던 과거의 놀이들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뉴트로 제주를 찾아서’란 테마로 지역 명소를 소개하고, 이곳에서 윷놀이와 연날리기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색다름을,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는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이었습니다.

이런 뉴트로는 게임 쪽에서는 익숙한 현상입니다. 과거 유행했던 장난감, 놀이 문화가 온라인과 모바일로 여럿 이식되거나 영향을 줬기 때문이죠. 해외의 대표적인 예로는 15세기부터 이어진 카드놀이가 ‘하스스톤’ 같은 CCG 장르로 구현된 점, 그리고 보드 게임이었던 모노폴리가 각종 온라인/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한 걸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즐기던 인형 놀이는 ‘심즈’로, 19세기 초에 탄생한 TRPG는 MMORPG 장르에 영향을 미쳤죠.

▲ 장난감, 놀이 문화가 게임에 영향을 미친 해외 사례

그리고 국내에서는 조금 독특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여름의 대표 놀이라 할 수 있는 ‘물총 싸움’이 온라인 게임에 등장한 건데요. 주인공은 2009년 출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버블파이터’입니다.

버블파이터는 출시 당시 색다른 TPS 게임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실제 물총 싸움의 요소를 잘 버무렸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죠. 이 요소로는 ‘역동성’, ‘반응성’, ‘안정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를 밀레니얼 게이머들이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짜릿한 물총 싸움의 ‘역동성’

▲ 다양한 물총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매력 포인트

물총 싸움은 최근 ‘신촌 물총 축제‘나 놀이 공원, 각종 행사의 여름 이벤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물줄기는 쏘는 사람은 물론, 맞는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죠. 그런데 본질이 ‘싸움’이다 보니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더 많이, 더 강력한 물줄기를 상대에게 쏘고 싶은 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느껴지는 역동성과 함께 내가 가진 물총의 능력은 고려 대상이 되지요.

버블파이터에서는 이를 위해 라이플과 피스톨은 물론, 샷건 등 사용자 취향을 만족하는 여러 총기를 구현했습니다. 무기마다 비거리, 강도 등이 달라 각각 다른 성능과 개성을 가지고 있죠. 이에 유저들은 서로 물총에 대한 성능과 기능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요. 다양한 무기가 있는 만큼 무기 순위를 정해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물총으로 상대에게 강력한 버블 맛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물총 싸움의 주된 재미 요소가 아닐까요?

▲ 다양한 물총의 종류만큼 게임에서도 라이플, 샷건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짜릿한 타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무기, 어떤 물총이 좋을까요? (출처: TV해달선 유튜브 채널)

총기 외에도 역동성을 강조하는 건 또 있습니다. 바로 캐릭터들의 액션인데요. 벽붙기와 빼꼼처럼 정적인 행동과 구르기 등의 동적인 액션이 대표적이죠. 이러한 게임 내 액션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쳐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를 주제로 한 여러 실험실 콘텐츠를 탄생시켰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유저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앞다퉈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본 유저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댓글로 남겨 소통하고 있죠.


▲ 궁금증 해결을 위한 솔루션 영상 (출처: TV해달선 유튜브 채널)

반응을 볼 수 있는 ‘팡모션’

▲ 버블 상태가 되면 부딪혀 ‘팡‘! 물총 놀이의 리액션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물총 싸움에 빠질 수 없는 건 ‘상대편’입니다. 혼자 물총을 아무리 쏴 봐야 몇 분만 지나면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그러나 여러 명과 함께 물총을 난사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물줄기에 맞아 당황해 점프하거나 웅크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물총 싸움의 감초이죠. 즉, ‘반응성’이 게임의 주요 재미라 할 수 있는데요. 버블파이터에서는 이를 ‘팡모션’으로 강조했습니다.

팡모션은 버블에 갇힌 캐릭터를 터뜨릴 때 나타나는 특수 효과로, 폭죽이 터지거나 사이렌이 울리는 등 그 형태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의상 종류마다 팡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버블파이터 유저들은 의상 수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죠.

▲ 27가지의 버블파이터 ‘팡모션‘ 구경하세요! (출처: 채널 로예 유튜브 공식 채널)

▲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노블레스 의상‘의 팡모션은 폭죽! (출처: TV해달선 유튜브 채널)

의상의 경우 모자, 상의, 하의, 한벌의상, 장갑, 신발로 다양한 부위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액세서리로 머리 장식, 얼굴 장식, 몸 장식, 스프레이, 스킨 등이 준비되어 있죠. 한정판 의상이 나오면 꼭 구입하는 유저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옷을 찾아 입히는 유저까지, 버블파이터 플레이어들에게 의상은 핵심 콘텐츠 그 자체라고 하네요.

▲ 인증샷도 속속! 10주년 한정판 노블레스 의상을 얻은 유저네요 (출처: 버블파이터 팬카페 ‘버파존’)

▲ 붐힐마을 친구들과 찰떡궁합! 겨울 최고 인기 의상인 ‘뽀송 산타’ (출처: 버블파이터 팬카페 ‘버파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총 게임입니다

오늘은 버블파이터에서 물총 싸움을 즐기는 밀레니얼 게이머 ‘귀욤뽀쨕‘을 만나보았습니다. 버블파이터의 어떤 매력에 빠져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는지 그의 한마디를 들어봅시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 안녕하세요. 버블파이터를 즐기는 인터뷰이 ‘귀욤뽀쨕’입니다. 랭킹전 및 캐릭터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어요.

Q : 버블파이터는 물총 놀이를 구현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네, 맞습니다. 상대가 물방울에 갇혔다면 기회를 봐 터뜨리고, 아군이 물방울에 갇히면 구해주는 게 기본 규칙이에요. 총에서는 버블이 발사되니까 물총 게임을 접목한 것이고요.

이런 간단한 규칙 덕분에 처음 게임을 접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게임 이해도가 올라가니 당연히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었고요. 여기에 추가로 귀여운 캐릭터들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Q : 과거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놀이를 온라인에서 하는 게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 생각해 보면 물총은 날씨, 환경 등의 한계로 즐기기 힘든 경우가 발생해요. 추워서 덜덜 떠는 데 물총을 쏘고 놀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버블파이터에서는 이런 걱정 없이 상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여기에 다양한 무기들이 준비되어 있어 질리지도 않는 것 같고요. 특히 개성 있는 넥슨 캐릭터들을 꾸미는 의상과 팡모션도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꾸민 귀여운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3인칭으로 보면 만족스러워요.

▲ 인터뷰이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의상도 버블파이터의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Q : 물총 놀이의 매력과 버블파이터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A : 네. 첫 번째로는 ‘타격감’이에요. 실제로 물총을 쏠 때 상대가 맞잖아요. 이런 점이 버블파이터에서도 구현되어 있어서 다양한 총으로 상대를 물방울에 가둘 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어요. 어쨌든 캐주얼 TPS니까요.

그리고 귀여운 팡모션을 보는 것도 재미있죠. 실제로 물총에 맞는 사람은 얼굴을 찌푸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유쾌한 상황이 상상되잖아요. 버블파이터에서는 팡모션을 통해서 대리만족할 수 있고요.

이 팡모션은 버블파이터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의상을 수집할 때 보통 예쁘고 귀여워서 수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팡모션 때문에 수집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의상과 팡모션은 거의 한배를 탄 콘텐츠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안전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물총 싸움은 비비탄 같은 총알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해서 남녀노소 세대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하는 게임 역시도 이보다 안전할 수는 없겠죠?

Q : 물총 놀이와 귀여운 캐릭터가 접목된 버블파이터, 실제로 저도 플레이하고 싶네요. 마지막 한 마디를 부탁합니다.

A : 버블파이터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이에요. 나아가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들이 있다면 버블파이터를 ‘소통의 도구’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과거 고전 놀이를 이제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니까요. 게임이 무조건 잔인하고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인터뷰이 ‘귀욤뽀쨕’은 물총 게임을 온라인으로 접목한 버블파이터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아가 어른들이 과거에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물총 싸움 같은 고전 게임을 추억하며, 자녀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했죠.

60~80년대에 아동, 청소년기를 보낸 어른들 입장에서도 게임을 이렇게 생각한다면, 게임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심을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은 과거부터 있었던 놀이의 발전형’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죠. 물총은 항상 변해왔지만, 사람들은 그대로입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은 물총 싸움을 새로운 형태로 꾸준하게 즐길 것이고요. 지금 밀레니얼 세대가 축제로 즐기고 있는 물총 싸움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말이죠.

▲ 물총 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버블파이터! (출처: 버블파이터 공식 사이트)

코너 속의 코너, ANOTHER SAY

‘ANOTHER SAY’는 같은 게임을 즐긴 분들의 이야기를 남긴 코너입니다. 하고 싶은 말, 추억, 고백, 친구 찾기 등 자유롭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참고로 다음 주 대상 게임은 ‘카트라이더’입니다. 해당 게임에 얽힌 이야기가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로 남겨주세요. 선정을 통해 기사 본문에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 님들 버파존으로 오세요! 신규 뉴비 환영입니다^^

= 버블파이터 이번에 10주년 기념 의상 무료로 얻을 수 있어서 이득이었음. 팡모션도 이쁘고 ㅎㅎㅎㅎ

= 버블파이터 초딩 게임이라고 무시하지 마셈. 여기 에임 고수들 진짜 많음.

= 버파 의외로 룩덕게임임. 다오, 마리드 꾸밀 수 있는 유일한 게임!

= 버블파이터는 게임 자체가 쾌적해요. 최신 FPS 게임과 다르게 잔인하지도 않고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노스트레스 게임!

제보해 주세요!

국민트리의 ‘메카 밀.게.요’ 코너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콘텐츠의 게임, 활동, 인터뷰이를 찾고 있습니다.

– 남심&여심 모두 저격하는 ‘귀욤뽀짝 캐릭터’ 게임
– 조카, 삼촌 모두 할 수 있는 캐주얼함의 매력, ‘EASY 난이도’ 게임
– 게임을 하려면 이겨야지! 무쌍 찍을 수 있는 ‘공격형 여포’ 게임
– 웹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이퀄리티 스토리’ 게임
– 아직 살아 있니?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고전’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찾고 있으니, 댓글과 메일을 통해 제보 및 참여를 부탁합니다.

– e메일: nike4157@gamemeca.com

인생은 솔직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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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댓글

  1. 오옹 버블파이터를 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군여 ㄷㄷㄷㄷ 신기

    댓글
  2. 버파 초딩게임이라고 무시하면 안됨 ㅋㅋ 의외로 저거 에임중요함 물총겜이라고 많이알고 있는데 고인물들 에임보면 장난아님 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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