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조각사’의 호감도 시스템은 지난 BOOK 2.0 브렌트 왕국 업데이트로 등장한 콘텐츠다. ‘바란 마을 촌장 선출’을 위한 기반 요소이며, 원작에서 호감도에 따라 달라지는 NPC의 반응 등을 보통, 관심, 우호 단계로 담아냈다. 이런 호감도 시스템이 최근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시작한 길드 업데이트 기념 미션 이벤트 중 ‘NPC에게 선물하기 100회를 달성’ 항목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미션 달성, 호감도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우호 달성 시 특별한 칭호를 주는 NPC가 화제인데, 총 13개의 개성 만점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수집가라면 놓치지 말고 본문 NPC의 호감도를 올려보자.
특별한 칭호를 주는 NPC

초심자라면 난도가 낮은 ‘와트’부터 공략하는 걸 추천한다. 세라보그 성에서 왕국의 증표 교환원을 만나 암석과 철광석, 구리 광석을 선물하면 된다. ‘우호’ 단계 도달 시 ‘왕국의 줄을 댄’ 칭호를 얻는다. 단, 호감도를 최대치까지 올려도 증표로 구입하는 아이템 할인은 없으니 참고하자.
‘화령’, ‘와트’, ‘시굴’은 호감도를 올리기 꽤 어려운 편이다. 화령은 각종 보석을 요구하며, 간달바와 시굴은 요리를 선호한다. 이때 수식어로 ‘맛있는’이 붙은 건 대성공이 필요한 요리들이다. 제작 레벨을 최대한 올린 후 시도하길 바란다.
선호 아이템이 같은 NPC
NPC는 ‘보통’ 단계 선호 아이템이 같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건 ‘전리품’으로, 85명 중 46명이나 선호한다. 등급과 관계없이 선물할 수 있으니 일반 등급 전리품은 팔지 말고 모아두자. 추가로 지역에 따라 ‘관심’ 등급 선물도 비슷한 편이다. 예를 들어 모래평원의 NPC는 모두 ‘투명한 유리조각’을 원한다. 그리고 황무지 지역의 NPC 4명과 리트바르 마굴의 5명은 모두 ‘반짝이는 허물’과 ‘윤기나는 가죽’에 관심이 있다.
그밖에 해당 지역에서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요청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멤피스 홀, 바르칸 지하묘지 NPC는 언데드 몬스터가 드롭하는 ‘검은 옷감’ ‘잔잔한 촛대’, ‘퇴마용 은’을 선물하면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모험하며 얻은 전리품은 잊지 말고 NPC에게 전해 호감도를 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