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테라 클래식’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핵심은 보석과 일상 콘텐츠, ‘검투사 – 창기사’의 스킬 밸런스 개선이다. 이밖에도 신규 탈것 추가와 장비 강화 슬롯 확장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 및 개선했다.
보석 파밍의 중추 ‘보석 던전’부터 알아보자. 업데이트 후 최대 층수가 80으로 증가했고, 새로운 편의 기능 ‘재도전’과 ‘다음 층수 도전하기’가 등장했다. 더불어 보석 던전의 설정 가능 기본 배율이 5로 늘었고, 매일 사냥 혜택을 구매하면 최대 10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신규 도안도 놓칠 수 없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5단계 도안’은 최대 5개 보석을 장비할 수 있다. 보석 던전 상층부에서 드롭하며, 하위 단계 도안 합성으로도 만들 수도 있다. 추가로 각 단계 보석을 40개씩 제작하면 관련 업적을 클리어하고, 보상으로 3단계 보석 파편 상자를 획득한다.

검투사와 창기사는 스킬을 상향했다. 먼저 검투사는 ‘기습 공격’의 공격 범위가 넓어졌으며, ‘죽음의 칼날’과 ‘파공참’의 피해량 계수가 각각 40, 60% 상승했다. 여기에 암흑 계열 기습 공격에 받는 피해량 감소와 불 계열 치명타 대미지 상향 효과가 추가되었다.
창기사는 ‘절대 방어’, ‘집단 포획’, ‘정의의 방패’가 상향 대상이다. 패치 후 ‘절대 방어’는 스킬을 3회 막을 수 있으며, 사용 중 이동 속도가 80%로 기존보다 빨라졌다. 그리고 ‘집단 포획’, ‘정의의 방패’는 스킬 피해량 계수가 20, 40% 증가했다.

다음은 일상 콘텐츠 개선 소식이다. PK 사냥터 일반 몬스터의 아이템 드롭율이 1.5~2배, 골드와 경험치는 2배 늘었다. 고효율 파밍을 바라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추가로 잡화점에서 코스튬으로 교환할 수 있는 ‘코스튬 포인트’도 드롭하니 알아두자.
강화 시스템 확장도 화제다. 슬롯이 4개로 증가해 주라스의 축복과 강화석, 행운의 눈을 더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그리고 최대 강화와 장비 공명 레벨이 45, 25로 늘었다. 이때 공명 조건은 모든 장비의 강화 레벨 45 달성이고, 방어력 증가 2% 버프를 얻는다.
이 밖에도 ‘테라 클래식’은 거래소 및 길드 경매장의 아이템 최저가를 개선하고, ‘유적 – 보통’에서 사용 시 즉시 던전을 클리하는 스피드 패스권을 추가했다. 또한, 명예의 아레나 도전 횟수 축소 및 단판 보상을 상향해 참여 부담을 줄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테라 클래식’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 ‘강화 대란’을 시작했다. 4월 8일까지 장비 강화 횟수에 따라 최대 ‘고급 장군 상자’를 손에 넣는다. 도전 횟수로 인정하는 건 ‘+10 이상 장비’니 이벤트 참여 시 유의하자. 더불어 주말 접속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월 29일까지, 오전 10시 이후 접속한 유저에게는 ‘고급/중급 주라스의 축복’ ‘고급 행운의 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