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 프로필과 말풍선 꾸미기가 등장했고, 기존 콘텐츠를 확장 및 개선했다. ‘시련의 폭풍’ 스테이지 확장과 킬리언의 사형장 보스 몬스터 대미지 하향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여름 맞이 주사위’와 ‘레드 다이아 환급’ 행사를 시작했다.
‘프로필 꾸미기’는 캐릭터 프로필과 액자, 채팅창 말풍선을 꾸미는 기능이다. ‘정보 – 능력치’ 페이지에서 캐릭터 아이콘을 누르면 수정할 수 있다. 프로필 이미지와 액자 등은 아이템을 구해 등록하며, 6월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첫 캐릭터에게 남녀 프로필을 1개씩 선물한다.

액자는 ‘여름 맞이 주사위 이벤트’에서 수집할 수 있다. 필드 사냥과 던전 공략으로 주사위를 획득하고, 50회 사용 시 프로필 액자 ‘시원한 여름’을 얻는다. 그밖에도 골드와 룬 수정, 레드 다이아 역시 손에 넣을 수 있다. 주사위를 드롭하는 던전은 유적과 드래곤의 둥지, 원정이며, 행사는 6월 10일 오전 7시까지 진행한다.
시련의 폭풍과 ‘보석 던전’은 콘텐츠를 확장했다. 먼저 시련의 폭풍은 최대 스테이지가 40으로 늘었고, 공략에 성공한 유저는 ‘구름 속으로’ 업적을 달성한다. 보상은 ‘기초 대형 룬 상자’ 10개와 88,000골드이며, 상자에는 일반 대형 룬 10개가 들어있다. 이어 보석 던전은 최대 단계를 90으로 확장했다. 네 종류의 최종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3단계 파편을 얻으니 알아두자.

다음은 콘텐츠 개선이다. 중급 문장의 거래소 판매 가격을 600 그린 다이아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빠른 장착 – 아이템 합성’ 팝업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목할 건 킬리언의 사형장인데, 보스 몬스터 카르니오스의 광역기 대미지를 낮췄다. 던전이 더 쉬워진 셈이라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신규 아이템 ‘정제된 강화석’이 추가됐다. 희귀 강화석 3개를 합성해 제작하며, 강화 성공률은 약 절반 정도 높다. 이외에도 마법진 코어와 보스의 패턴으로 인한 오류를 수정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테라 클래식’ 공식 카페 업데이트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