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6월 2주차, 모바일/온라인에 몰아친 신작 열풍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19년 6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 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정상 오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 2019년 6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국민트리의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6월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을 살펴보죠. 지난주 예상했던 것처럼 순위표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작 게임 2종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역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 대죄)’입니다. 정식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 집계 시작과 함께 1위를 차지했죠. 이런 케이스는 극히 드문데요. 그만큼 일곱개의 대죄 파급력이 대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곱개의 대죄는 정식 서비스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8년에 처음 게임 소식이 알려졌고, 이후 캐릭터 일러스트와 영상, 인 게임 시스템 정보 등이 차례로 공개됐죠. 그리고 올해 5월 일본에서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쉽게 테스트가 없었지만, 해외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을 기다렸죠.

그리고 6일, 한일 양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하자 수많은 유저가 몰렸습니다.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극은 물론이고, 각종 콘텐츠가 생산되기 시작했죠. 그리고 게임을 즐긴 이들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남겼는데요.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충실하게 구현한 점,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 독특한 전투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더불어 원작을 모르는 이들도 허들 없이 일곱개의 대죄를 즐겼다는 후기가 있었죠.


▲ 일곱 개의 대죄 서울 상륙?! TV CF 2탄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

출시 일주일이 지난 현 상태에서도 일곱개의 대죄 순위 관련 수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장기 정상 유지도 가능해 보이네요. 참고로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리니지M이 7주로 가장 오랫동안 빅데이터 게임순위 1위를 수성한 바 있습니다. 과연 이 기록을 일곱개의 대죄가 깰 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곱개의 대죄와 같은 날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랑그릿사’도 인상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첫 집계에서 9위를 차지했죠. 상대적으로 폭발력이 적어 보이지만, 현재 TOP 10에 이름을 올린 게임들이 모두 쟁쟁한 터라 그 의미는 큽니다.

게다가 상술한 일곱개의 대죄와 랑그릿사, ‘브롤스타즈’를 제외하면, 순위표에 있는 게임의 검색량이 모두 하락한 점도 간과할 수 없죠. 금주의 수치는 6위까지 넘볼 수 있는 수준인데요. 신작의 강세가 이어질지 다음 주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두 게임

온라인 – 정식 서비스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 TOP 3 진입

▲ 2019년 6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모바일에 이어 온라인 부문에서도 신작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주인공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죠.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주 프리 오픈 상태에서 빅데이터 게임순위 4위를 기록, 순위표에 변화를 일으킴과 동시에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6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죠.

이런 과정을 통해 금주 패스 오브 엑자일은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부문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수치가 워낙 독보적이란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라 할 수 있죠. 게다가 아슬아슬한 2위가 아니란 점도 돋보입니다. 3위 ‘피파온라인4’보다 수치가 20% 가량 높아 쉽게 추월 당할 수준이 아닌데요. 어느 정도 안정적인 2위를 확보한 셈입니다.

인게임 지표도 상당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패스 오브 엑자일은 국내 동시 접속자 7만을 달성했습니다. 일간 게임 이용자수는 20만 명 이상이었죠. 그리고 RPG 부문 PC방 1위,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6위의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여기에 트위치 게임 방송 시청자 수 TOP 3까지 달성하며 기대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죠. 분명 올해 국내에 정식 출시한 온라인게임 가운데 최고의 출발입니다.


▲ 한국 정식 서비스 전 화제가 됐던 공식 영상 (유튜브 채널: 패스 오브 엑자일)

인기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해외에서 검증된 게임성과 오랜만에 나온 ARPG란 점이 가장 커 보입니다. 게다가 시원시원한 핵앤슬래시 액션과 여러 갈래로 나뉜 육성 요소 ‘노드’, 새 시즌 ‘군단’이 더해져 초반 흥행은 대성공으로 볼 수 있죠.

이제 패스 오브 엑자일에게 주어진 과제는 롱런 준비입니다. 기존 핵앤슬래시 장르의 ‘디아블로3’, ‘로스트아크’를 제치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이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새로운 시즌 시작 등 다시 치고 올라올 여지는 충분한데요. 추격을 따돌리고 국내 ARPG 장르의 부동의 톱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펄어비스로 서비스가 이관된 ‘검은사막’ 역시 검색량이 크게 오르며 6월 2주차에 7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세상 무난한 TOP 10 진입이 예상되었고, 이변은 없었죠. 다만, 아직 6위인 로스트아크와의 차이는 제법 있습니다. 추가 상승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인데요. 지난 8일 유저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신규 클래스 ‘샤이’와 여름 업데이트 계획이 변수입니다. 발표 후 게임 서버 다수가 혼잡이 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죠. 이를 통해 검은사막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컷으로 보는 ‘게임 소식’

2019년 6월 2주차 데이터 집계 기간 동안 나온 게임 소식과 신작 정보, 국민트리가 1컷 이미지로 정리했습니다. 과연 어떤 뉴스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2020년에는 무료 버전도 출시 예정
▲ 드디어 베일을 벗은 기대작
▲ 망치를 이용해 숨겨진 보물을 찾고, 자원도 채취 가능
▲ 로딩이 거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여
▲ 얼마나 한글화를 기다렸는지…
▲ 어딘가 모르게 아칼리와 비슷한 듯?
▲ 2020년 1분기에 출시
▲ 한일 동시 정식 서비스 시작
▲ 모바일로 돌아온 추억의 명작
▲ 프리 오픈 때부터 이슈 몰이 중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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