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7월 4주차, 또 바뀐 1위… 모바일게임 경쟁 치열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19년 7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 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이번 주는 ‘로한M’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7월 4주차 모바일 TOP 10
▲ 2019년 7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국민트리의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7월 4주차 시간입니다. 최근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다툼에 시선이 쏠리네요. 지난 7월 3주차에 ‘리니지M’의 1위 복귀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일주일 만에 정상의 주인이 ‘로한M’으로 바뀌었습니다. ‘리니지M’은 2위로 한 발 후퇴했죠.

사실 정상 교체는 크게 놀랍지 않은 결과입니다. 지난주 언급했던 것처럼 모바일게임 검색량 1위를 두고 ‘리니지M – 로한M –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삼파전이 벌어졌고, 수치 차이가 근소해 누가 정상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7월 4주차에는 세 게임 가운데 ‘리니지M’과 ‘로한M’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오름폭이 더 가팔랐던 쪽은 ‘로한’M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1위에 올랐죠.

▲ ‘로한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플레이위드)

물론,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1, 2위의 격차는 근소하고, ‘브롤스타즈’가 갑자기 TOP 3에 진입하며 새로운 도전자로 자리매김했죠. 이 과정에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4위로 밀려났지만, 다시 3위권에 진입할 여력은 충분합니다. 완전히 탈락한 건 아니라는 뜻이죠.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부문에서 최근 정도의 1위 경쟁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작 열풍이 불지 않는 한 1위는 2주 이상 유지된 경우가 많았죠. 그러나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고, 당분간 모바일부문 순위표는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정상뿐만 아니라 TOP 10 진입을 노리는 타이틀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앞으로의 집계 결과가 기대됩니다.

한편, 새롭게 등장할 모바일게임의 행보에도 관심이 몰립니다. 빠르게 사전예약자 100만을 달성하고 8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한 카카오게임즈의 ‘테라 클래식’, 제2의 ‘로한M’을 기대하는 ‘에오스 레드’ 등이 대표적인데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출시 후 큰 영향력 행사가 예상됩니다.

온라인 – ‘피파온라인4′ TOP 3 재진입

▲ 2019년 7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피파온라인4’가 ‘패스 오브 엑자일’을 제치고 TOP 3에 복귀했죠. 지난 6월 4주차에 ‘메이플스토리’에게 자리를 내준 후 약 한 달 만의 재입성입니다.

‘피파온라인4’ 순위 상승의 원동력은 여름방학 시기에 진행하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18일에 시작했고, 오는 8월 28일까지 펼쳐지는 장기 행사죠. 해당 기간에 게임 플레이와 접속 시간, PC방 이용, ‘피파온라인4 M’ 접속 등 여러 참여를 통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복귀와 신규 유저를 위한 아이템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죠.

일련의 내용이 담긴 이벤트 시작 후 검색량과 PC방 이용 등 피파온라인4의 각종 지표는 일괄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이벤트는 이제 막 열린 터라 당분간 ‘피파온라인4’의 좋은 분위기는 이어질 듯싶네요. 여기에 기세를 몰아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2주 연속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7월 1주차에 발생한 검색량 하락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5위 ‘던전앤파이터’와의 차이는 꽤 되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이 탄탄한 수준이라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물론, 두 게임의 최근 검색량 추이가 반대란 점은 간과할 수 없지만요.

더불어 TOP 10 진입에 성공한 ‘서든어택’에도 시선이 갑니다. 지난 18일에 플리마켓 리뉴얼과 특별판매 상점 업데이트, 신규 아이템을 추가하며 오랜만에 수치와 순위가 동시에 올랐죠. 그리고 오는 8월에는 e스포츠 대회 ‘슈퍼 스타 서든 어택(SSSA)’ 예선전이 진행됩니다. 검색량 상승 호재라 볼 수 있는데요. 금주의 좋은 기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금주의 게임 행사 – 다함께 게임문화 TALK!! Concert

▲ 다함께 게임문화 TALK!!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

오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에서 ‘다함께 게임문화 TALK!! Concert’를 진행합니다.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9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죠.

리터러시란 매체 및 대상에서 정보를 얻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게임문화 강연 ▲게임과몰입 진단 및 상담 ▲음악•체육 교육 ▲게임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연은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와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진행하는데요. 이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하며 서로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2019년 7월 4주차 데이터 집계 기간 나온 게임 소식과 신작 정보 등을 만평으로 확인하세요. 이번 주제는 게임 업계에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관 의원이 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진행한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죠.

문화예술진흥법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게임을 법적인 문화예술로 인정하자’입니다. 내용은 명료하나, 그 의미는 상당히 크죠. 법안이 통과되었다면 게임은 문화예술이 되고, 업계 종사자는 법적으로 ‘문화예술인’이 되었을 겁니다. 사회적인 인식과 위상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죠.

다만, 법안 통과 시 현재 법 체계상 혼란이 야기될 수 있고, 기존 예술인에게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으로 법안소위를 넘지 못했습니다. 과연 언제쯤 게임은 문화이자 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입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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