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8월 2주차, ‘로스트아크’ 암살자 추가로 분위기 반전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19년 8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신작 게임, 오랜만에 TOP 10에 등장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8월 2주차 모바일게임 TOP 10
▲ 2019년 8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8월의 두 번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이번 주 모바일 TOP 10에 신작 게임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플라스M’인데요. 7월 16일에 출시한 롤플레잉 장르의 모바일게임입니다. 지난주부터 서서히 검색량이 증가했고, 8월 2주차에 7위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라플라스M’은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 유저와 함께 전투를 진행하는 펫, 인기 성우들의 참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출시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커먼 그라운드’에서 메인 펫 ‘아리’를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하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죠. 이를 통해 모인 관심은 힐링, 감성을 강조한 게임성과 맞물려 시나브로 커지고 있습니다. 검색량뿐만 아니라 각종 플랫폼의 지표 역시 상승하고 있죠.

현재 모바일게임 부문은 기존 작들의 강세가 유지되는 분위기입니다. TOP 10을 보면 2019년 6월에 출시한 타이틀이 가장 최근 것일 정도인데요. 금주 순위표에 등장한 ‘라플라스M’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8월 출시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예고된 ‘테라 클래식’, ‘바람의나라: 연’ 등이 순위표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 다음 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테라 클래식’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또 다른 이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3위 탈환입니다. 지난 7월 31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의 콜라보레이션 2차로 신규 영웅을 추가한 게 원동력으로 보이는군요. 여기에 지난주 3위였던 ‘로한M’의 검색량이 크게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로한M’은 어느덧 2주 연속 수치 급락입니다. 7월 4주차에 ‘리니지M’, ‘브롤스타즈’,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었지만, 그 이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죠. 최근 2주 동안 검색량은 최고일 때와 비교해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전 요소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로한M’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 그리고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TOP 10 밖에서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순위가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셋 가운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코믹콘 참여 등의 이슈를 토대로 이뤄낸 성과인데요. 업데이트 이슈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온라인 – ‘로스트아크’, 3달 만에 이뤄낸 순위 상승

▲ 2019년 8월 2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순위 상승이 이슈입니다. 지난 5월 1주차의 상승을 끝으로 한동안 하락과 유지를 반복했었는데요. 약 3개월 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지난달 31일에 추가된 ‘암살자’와 신규 대륙 ‘페이튼’이 있죠. 두 콘텐츠 모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환입니다.

암살자는 ‘로스트아크’의 5번째 직업군입니다. 세 개의 검을 사용해 빠른 연계 공격이 가능한 ‘블레이드’, 악마의 힘을 개방해 파괴적인 전투를 펼치는 ‘데모닉’으로 전직할 수 있죠. 이런 암살자는 새로운 대륙 ‘페이튼’에서 프롤로그 스토리를 진행하며, 어두운 감성의 이야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로스트아크’의 신규 직업군 암살자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RPG)

MMORPG 장르에서 새로운 직업이 가지는 파급력은 상당합니다. ‘로스트아크’ 역시 이번 신규 직업군 추가로 검색량은 물론, PC방 사용량과 같은 여러 지표가 모두 상승했죠. 특히, 지난 주말에 수치가 크게 올라 눈길을 끄는데요. 이 기세를 유지하는 게 앞으로의 숙제입니다.

다행히 ‘로스트아크’의 여름 업데이트는 암살자와 신규 대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에픽 레이드’와 ‘요새전’ 등 여러 즐길 거리 추가가 예정되어 있죠. 일련의 행보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과거 온라인게임 부문을 호령했던 모습을 되찾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더불어 ‘로스트아크’의 상승세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렇다고 ‘던전앤파이터’의 분위기가 나쁜 건 아닙니다. 검색량은 지난주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7위 이하 게임들의 추격을 걱정할 수준이 아니죠.

물론, 정체가 시작됐다는 건 아쉬움이 남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는 22일에 새로운 콘텐츠 ‘룬&탈리스만’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전망인데요. 캐릭터 스킬에 변화를 주는 콘텐츠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이후 온라인게임 부문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도록 하죠.

금주의 게임 행사 –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 결승전

▲ 확 달라진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11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이하 BST 2019)’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BST 2019는 ‘블레이드&소울’의 공식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죠.

BST 2019는 올해 7월 21일에 본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달리 ‘사슬군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는데요. 사슬군도는 3인이 한 팀을 이뤄 배틀로얄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는 콘텐츠입니다. 그간 1 VS 1과 태그 매치로 치러진 사례를 고려하면 꽤 급격한 변화라 할 수 있죠.

본선 진출자 90명이 참가한 BST 2019의 대장정은 금주 일요일에 종료합니다. 현장 관람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대회 생방송도 진행할 예정이죠. ‘블레이드&소울’과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확 달라진 BST 2019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2019년 8월 2주차 데이터 집계 기간 나온 게임 소식과 신작 정보 등을 만평으로 확인하세요. 이번 주제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포트나이트 월드컵’입니다. 최근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가 이전만 못 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는데요. 최다 시청자 수 233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233만 명이란 수치는 트위치와 유튜브, 믹서, 오픈렉tv, 페이스북 등 공식적으로 ‘포트나이트 월드컵’이 방송된 스트리밍 플랫폼 기준입니다. 집계가 어려운 중국이 제외되었는데도 만든 대단한 기록이죠.

스트리밍 플랫폼 중 시청자가 제일 많았던 곳은 트위치입니다. 121만 명에 육박하는데요. 이는 트위치의 역대 e스포츠 경기 최대 시청자 1위 기록입니다. 참고로 기존 1위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110만 명이었죠. ‘글로벌 인싸겜’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포트나이트’는 대회 말미에 새로운 e스포츠 리그 ‘포트나이트 챔피언십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회 ‘포트나이트 월드컵’ 진행을 예고했죠. 일단 시작은 굉장한데요. 이 분위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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