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0월 1주차, 변화 발생한 온라인/모바일게임 TOP 3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19년 10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TOP 3 개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0월 1주차
▲ 2019년 10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국민트리의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이번 주 모바일게임 부문 순위표가 크게 변했습니다. 특히, ‘에오스 레드’와 ‘미르의 전설2 어게인’이 물러나고, ‘브롤스타즈-리니지M’이 1, 2위를 차지한 점에 시선이 쏠리네요. 그리고 3위에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올라 새로운 TOP 3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브롤스타즈’와 ‘리니지M’은 이전부터 검색이 많은 타이틀이라 크게 놀랍지는 않은데요.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약진은 새삼 대단합니다. 롤플레잉 장르가 득세하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전략 장르로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게임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지난 9월 26일 한국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고, 각종 마켓 지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죠. 2019년 9월 출시 모바일게임 돌풍의 선봉장인데요. 지금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오늘도 우라라 원시 헌팅 라이프’ 역시 기세가 꽤 대단합니다. 10월 1주차에 10위에 입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죠. X.D 글로벌의 소셜 파티형 방치 RPG이며, ‘방치’와 ‘소셜’이라는 어찌 보면 상반된 요소를 한 데 버무린 게 특징입니다. 출시 후 검색량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당분간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모바일게임 순위표는 다음 주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10월 들어 신작들이 속속 출시하거나, 런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달빛조각사’입니다. 오는 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기점으로 2019년 하반기 기대작들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게임이 정상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온라인 – ‘메이플스토리’ TOP 3 복귀

▲ 2019년 10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메이플스토리’가 TOP 3에 복귀했습니다. 세부 검색량은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치가 감소하며 원래의 자리를 되찾았죠. 이로써 오랜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 피파온라인4 – 메이플스토리’의 3강 구도가 다시 이뤄졌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금주 8위까지 하락했습니다.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나 검색 니즈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으로 캐릭터 레벨 업을 마친 분위기이고, 애드온이 보급되어 전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금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치는 가장 높았을 때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상승세가 끝남과 동시에 급격한 하락 현상이 나타난 셈인데요. 다음 주에도 현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TOP 10에서 이탈할 수도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반대의 길을 걷는 타이틀도 있습니다. 바로 ‘패스 오브 엑자일’인데요. 3주 연속 검색량이 오르며 이번 주 무려 4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주 5위가 한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규 리그의 영향력이 계속되며 그 이상의 성과를 거뒀네요. 리그 종료 무렵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지금의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TOP 10 밖에서 하나의 게임이 무서운 기세를 보입니다. 주인공은 ‘마구마구’로, 얼마 전 리마스터를 적용해 인기몰이를 시작했죠. 리마스터를 통해 그래픽 퀄리티가 대폭 상승했고, 성장 시스템은 더 쉽게 개편되었습니다. 여기에 풍성한 기념 이벤트를 더해 온라인 야구 게임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데요. 과연 ‘마구마구’가 온라인게임 부문의 새로운 바람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금주의 사전예약 뉴스

이번 주에는 미소녀와 메카닉의 만남을 다룬 ‘마법군단Z’, 과거 오락실에서 발을 굴리며 즐긴 국민 댄스 리듬게임 ‘펌프잇업’의 모바일 버전 ‘펌프잇업M’, 넥슨의 2019년 하반기 기대작 ‘V4’가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마법군단Z’는 실시간으로 전 서버 게이머와 대전하는 국가전을 제공하며, 250개 이상의 부품을 조립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모바일 SRPG입니다. 여기에 전략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해 모바일 SRPG 장르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펌프잇업M’은 작년 3월 첫 공개 후 드디어 정식 출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아케이드 버전과 달리 손가락으로 노트를 입력하며, 원작에 있는 200여 개 이상의 오리지널 곡이 수록될 예정이죠. 물론, ‘펌프잇업M’ 만의 전용곡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준비돼 있으며, iOS 버전은 테스트 후 출시할 계획입니다.


▲ ‘펌프잇업M’ 사전예약 트레일러 (출처: 유튜브 채널 ‘펌프잇업공식PUMP IT UP Official’)

9월 27일에는 넥슨이 ‘V4’ 사전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총 5개 서버 유저가 한곳에 모이는 ‘인터서버’를 핵심으로 내세웠는데요. 이외에도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커맨더 모드’, 유저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고품질 그래픽으로 만든 6개의 ‘테마 오픈필드’가 특징으로 꼽힙니다. 이런 ‘V4’는 오는 10월 10일에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하며, 11월 7일 정식 런칭이 예정되어 있으니 향후 일정을 참고하세요.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둠피워치’, ‘둠피스트 온라인’, 아마 ‘오버워치’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게임 내 영웅 ‘둠피스트’가 타 캐릭터를 농락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나온 말인데요. 썩 좋은 뜻으로 쓰는 명칭은 아닙니다.

‘둠피스트’는 1년 전에도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었습니다. 그러다 상당한 너프를 당해 한동안 잊혔죠. 당시 너프가 너무 지나쳤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시나브로 상향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방벽형 영웅 ‘시그마’와 역할 고정 모드가 추가되는 메타 변화를 겪자 다시 생태계 최정점에 군림하게 되었죠. 현재의 위상은 12시즌 이상이고, 공격군 상위 랭커 대부분이 둠피스트를 1순위로 기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둠피스트는 상위 랭커만 쓰는 게 아닙니다. 모든 유저가 즐겨 픽하죠. 그 결과 게임이 둠피스트에 좌우되는 상황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다른 역할 유저들은 ‘게임이 재미없을 정도다’라며 꾸준히 너프를 요청했는데요. 지난 9월 26일, 겨우 PTR 서버에 둠피스트 너프가 발표되었습니다. 다만, 정도가 좀 약하다는 평이 자자하죠. 기술 충전 시간과 보호막 총량이 조금 하향되었으나, 여전히 둠피스트는 방벽을 무시하고 적진을 헤집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그마나 다른 캐릭터들이 더 약화됐다는 분석이 많죠.

자연스럽게 PTR 패치에 대한 유저들의 평은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게임 내는 물론 유튜브, 트위치 등지에서 둠피스트 성능에 대한 비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이를 고려하면, 둠피스트의 존재 하나만으로 게임 전체의 재미가 위협받고 있는 셈입니다. 단순히 한 캐릭터의 유저 간 호불호에서 그치지 않는 거죠.

최근 1달 사이 ‘오버워치’의 PC방 사용 시간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락의 원인이 오롯이 둠피스트 때문은 아니겠지만, 유저들의 이탈이 늘고 있음은 분명하죠. 이에 ‘오버워치’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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