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월 5주차, 굳건한 온라인/모바일 TOP 3 체제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0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달빛조각사’ 6위로 순위 상승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월 5주차 모바일게임
▲ 2020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1월의 마지막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 순위를 살펴보죠. 2주 연속 TOP 10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달빛조각사’가 웃었는데요. 순위가 2계단 상승하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시작 후 주춤했는데, 오랜만에 위치를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했네요.

‘달빛조각사’의 검색량 상승 요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힙니다. 먼저 ‘연금술’과 새로운 필드 레이드 보스, 새해 연휴를 기념한 각종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게임의 특징인 생활 콘텐츠 확장과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큰 관심을 받았죠.

그리고 가수 이승철이 참여한 ‘달빛조각사’ 웹툰의 OST 발표가 있습니다. ‘내가 많이 사랑해요’란 제목의 곡으로,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되어 검색량 상승에 일조했죠. 이처럼 게임 내는 물론 외적인 이슈까지 있어 당분간 ‘달빛조각사’의 좋은 분위기는 이어질 듯싶습니다.

이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TOP 10 차트에 복귀했습니다.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게임 부문의 터줏대감인데요. 지난주 순위표에서 모습을 감췄었죠. 의아한 일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10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더불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금일(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다음 주 더 높은 곳을 향할 원동력이 충분해 보이네요.

한편, 상술한 변화와는 반대로 모바일게임 부문의 TOP 3는 굳건합니다. ‘리니지2M’을 필두로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명일방주’, TOP 3 단골손님 ‘브롤스타즈’가 나란히 1~3위를 형성하고 있죠. 4위 이하와의 세부 수치 차이가 상당하고, 특별한 하락 요인이 없어 당분간 세 타이틀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온라인 – 치열한 경쟁 ‘피파온라인4 vs 메이플스토리’

▲ 2020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2, 3위의 치열한 경쟁이 이슈입니다. 주인공은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인데요. 1월 동안 두 게임은 수차례 자리를 바꾸었고, 5주차에선 ‘피파온라인4’가 앞서 나가며 다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타이틀의 경쟁 구도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금주 순위는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메이플스토리’가 크게 뒤처진 건 아니기 때문이죠. 여전히 둘의 격차는 1% 내외라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작더라도 꾸준히 이슈를 유지하는 건데요. 과연 어떤 게임이 우세를 점할지, 더 나아가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위협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새 시즌이 열린 후 검색량이 상승일로입니다. 지난해 말 ‘피파온라인4’가 바로 등 뒤까지 쫓아와 위기가 감지되었지만, 이제는 안심해도 될 수준으로 차이를 벌렸네요. 여기에 오는 2월 5일 국내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까지 시작하면, 완전한 독주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온라인게임 역시 TOP 3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모바일게임과 비교하면 4위 이하와의 격차가 더 크죠. 금주 4위 ‘던전앤파이터’의 검색량도 상당히 늘어난 상태지만, 한번에 따라잡는 건 어려울 정도입니다. 뚜렷한 신작이 없는 온라인게임 부문이라 이 구도가 깨질 가능성은 작아 보이는군요.

한편, 지난주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첫 집계에서 26위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은 라이엇게임즈의 두 번째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었죠.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순위인데요. 이번 테스트가 PC 플랫폼으로만 이뤄졌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듯싶습니다. 향후 정식 출시에서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버전이 등장할 예정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금주의 사전예약 뉴스

넷마블의 2020년 첫 기대작 ‘A3: 스틸 얼라이브’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2일 용산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3월 출시를 알렸죠. 정식 서비스가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셈입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에 출시한 PC 온라인게임 ‘A3’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입니다. 지난 지스타 2018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쿼터뷰 모바일 MMORPG에 배틀로얄을 접목한 형태로 주목을 받았죠.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MMORPG와 배틀로얄의 핵심인 성장, 경쟁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모바일 e스포츠 계획과 특정 시간, 조건에 따라 발생하는 진영 전 등을 예고했는데요. 여러 콘텐츠들이 담기고 융합된 ‘A3: 스틸 얼라이브’가 오는 3월, 모바일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 ‘A3: 스틸 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

더불어 공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3’도 사전예약을 시행했습니다. 예약자에게는 게임 재화를 제공하며, 구단명 선점을 통해 출시 후 이용할 내 구단의 이름을 미리 정해놓을 수 있죠.

또한,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출석 체크와 영상보기 등을 통해 출시 후 선수팩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사전 드래프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사만루3’는 곧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2월 중 정식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사만루3′ 트레일러 (출처: 유튜브 채널 ‘공TV’)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2020년, 많은 게이머가 기대하던 대작들이 줄줄이 연기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적게는 한 달, 길게는 1년을 넘어 발매일을 무기한 미룬 경우도 있죠. 이 정도면 원래 날짜에 출시하는 신작을 찾는 것이 더 힘든 편입니다.

보통 게이머들은 미리 발표하는 발매일과 장르, 스펙을 고려해 구매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올해의 경우 주요 게임 대부분이 상반기에 몰려 있었고, ‘어떤 타이틀을 먼저 사고, 플레이 한 후 다음 타이틀을 구매해야겠다’란 전략을 세워둔 상황이죠. 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대작들이 모두 발매를 연기해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얼핏 봐도 출시가 늦춰진 건 10개나 됩니다. ‘둠 이터널’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사이버펑크 2077’ 등이죠.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일단 화가 나는 케이스가 있는데요. ‘출시일을 미루는 건 약속을 어기는 거다’, ‘예약구매까지 했는데 발매 연기라니, 좀 너무하다’란 의견입니다.

물론,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연기는 아쉽지만, 게임이 잘 나오면 괜찮다’란 의견이죠. 그리고 ‘상반기에 집중된 타이틀이 2020년 전반에 걸쳐 흩어짐에 따라 부담이 줄었다’란 평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담은 비단 금액뿐이 아니라 플레이에 집중하는 시간도 포함되죠.

출시를 기다리던 게이머 입장에서 발매 연기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충분히 짜증이 날 수 있는 상황이죠. 다만, 조금 늦더라도 더욱 높은 완성도로 찾아온다면 이해 여지는 있습니다. 과연 발매일을 미룬 타이틀들이 유저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시할지 궁금해지네요.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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