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5월 1주차, 최상위권 분위기 확 다른 모바일/온라인게임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0년 5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TOP 3 구도 재편

▲ 2020년 5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5월의 첫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모바일게임 부문 최상위권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번 주에도 순위 변동이 활발하게 나타났죠.

먼저 ‘전략적 팀 전투’는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어느덧 4주 연속 정상 유지인데요. 점차 2위와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2위 ‘리니지M’과 검색량 차이가 1%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라 다음 주 1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네요. 물론, 여전히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고, 패치와 e스포츠 대회 등 추가 이슈가 있어 쉽게 추월을 허용하진 않을 전망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리니지M’을 필두로 ‘AFK 아레나’, ‘리니지2M’의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셋 가운데 ‘리니지2M’은 순위를 2계단 올리며 TOP 3 재진입을 목전에 두었죠. 지난주 떨어진 수치를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여기에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력이 당분간 이어질 듯싶어 다음 주 결과가 기대되는군요.

추가로 모바일게임 부문 TOP 10 체재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는 1~6위, 7~10위가 각각 박빙이었는데요. 5월 1주차에는 1~2위 박빙, 3~6위 경쟁에 7위 이하는 타이틀별로 격차가 제법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쟁 구도가 정리되고 있죠.

이런 와중에 금주 ‘블레스 모바일’이 TOP 10에서 이탈했습니다. 4월 4주차부터 하락세를 보이더니, 이번 주 12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죠. 정식 서비스가 이슈가 완전히 사라진 분위기이며, 플랫폼 지표들도 출시 초반과 비교하면 저조합니다. 이에 ‘블레스 모바일’은 길드 PVP 콘텐츠 ‘분쟁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새 즐길 거리 추가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4월 후반부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지엘’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9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선배 게임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죠. 전반적으로 4월 출시작들은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터라 ‘라지엘’의 선전에 더 시선이 갑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할지, 아니면 깜짝 등장에 그칠지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온라인 – 다시 잠잠해진 TOP 10 차트

▲ 2020년 5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 최상위권은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 피파온라인4 – 메이플스토리’의 TOP 3 구도는 여전하며, 세 타이틀의 검색량 차이도 일주일 전과 대동소이하죠. 그리고 순위 변화는 나타났지만, 4~9위 역시 세부 수치는 비슷합니다.

그나마 ‘천하제일상 거상’의 10위 복귀가 이슈인데요. 한때 ‘10위 수문장’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으나 2020년 시작 후 TOP 10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약 5개월 동안 10위권 밖을 전전하다 최근 ‘아키에이지’와 ‘오버워치’의 검색량이 하락한 덕을 보았죠. 다만, 반대급부로 인한 순위 상승이라 유지를 위해선 콘텐츠 추가 같은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TOP 10 밖에서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일 정식 출시했고, 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이 등장했죠. 이제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더불어 첫 신규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 업데이트도 화제였는데요. 언급한 요소들 덕분에 5월 1주차에 무려 18계단이나 위치를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되어 카드 전략 장르 최초로 최상위권에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온라인게임의 기대주가 지난 5일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발로란트’인데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테스트를 먼저 시작해 한 차례 붐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 점이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자 자연스럽게 관심이 폭발했죠.

‘발로란트’의 한국 테스트는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 시청 시 무작위로 부여하는 드롭스를 얻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 계정을 트위치, 아프리카에 연결하고, ‘발로란트’를 방송하는 스트리머나 BJ들의 라이브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면 무작위로 권한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팀 – ‘노베나 디아볼로스’ 7위로 데뷔

▲ 2020년 5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5월 1주차 스팀 게임 순위는 기존 인기작들이 자리를 유지하거나 복귀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원피스 해적무쌍4’가 복귀의 대표 케이스죠.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 스타듀 밸리 – GTA 5’는 여전히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며 1~3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이름들 속 낯선 타이틀 하나가 눈에 띕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인데요. 국내 인디게임사 ‘H5dev게임즈’가 개발한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 추리 게임입니다. 지난 4월 27일 스팀에 정식 출시했고, 특종을 잡으려는 PD가 시골 마을에 갇힌 후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았죠.

마을에서 플레이어는 마물로 지목된 다섯 명의 여성과 만납니다. 그리고 이들 중 단 한 명인 인간을 찾아 함께 탈출하는 것이 목표죠. 탈출을 위해선 ‘사건단서’와 마을 주변 탐색으로 얻는 ‘마물정보’를 조합해 범인을 찾고, 인간 여성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범인의 정체는 회차마다 바뀌기에 스포일러가 불가능하죠.

이런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28일 새벽 시간에 20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 판매 페이지 평가는 출시 후 지금까지 ‘매우 긍정적’을 이어가고 있죠. 게임성과 스토리 모두 호평이 많은데요. 해당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리뷰와 콘텐츠들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사전예약 뉴스

4월 29일, 웹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최대한 온전히 반영하며, 모바일 환경에 맞는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죠. 아울러 시리즈 최초로 ‘여자 흑마법사’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에서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내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 ‘뮤 아크엔젤’ 사전예약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WEBZEN’)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4월 24일, 국내 모바일게임 하나에 게이머 이목이 쏠렸습니다. ‘귀살의 검’으로, 표절 논란이 일어나 화제였죠. 게임은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검사가 돼 복수하는 내용의 수집형 RPG입니다. 단순히 이렇게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본의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과 완전히 같은 줄거리라는 게 포인트죠. 스토리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의 생김새와 혈귀까지 ‘귀멸의 칼날’과 똑 닮았습니다.

결국 ‘귀살의 검’은 출시 직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제작진은 “오니와 싸우는 설정과 캐릭터 복장에서 유저들이 유사함을 느낀 것 같다”며 표절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죠.

자연스럽게 게이머들의 반응은 비난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국내 게임 업계에 만연한 카피캣 고름이 곪아 터진 것이란 의견도 나왔죠. 실제로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과거부터 한 장르가 성공하면, 그 장르 게임을 양산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핵심 시스템을 그대로 베낀 사례도 있었죠. ‘귀살의 검’ 역시 콘셉트뿐 아니라 시스템도 2019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소드마스터 스토리’를 가져온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번 ‘귀살의 검’은 콘셉트와 이미지로 쉽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존 인기작을 거의 가져오다시피 해 게임을 만들고, 유명 IP를 붙인 경우 좀처럼 눈에 띄지 않죠. 비슷한 장르 게임이 많고 그 시스템에 익숙해지다 보니, 시스템 유사성에 대한 화제성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스템 표절은 콘셉트 표절 못지않게 비난받아야 하는 일인데요. 이번 사건을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내지 말고, 어떤 일이든 간에 표절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SNS 화제

댓글

이메일 주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