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5월 3주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모바일 차트 강타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0년 5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데뷔와 함께 1위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5월 3주차 모바일게임
▲ 2020년 5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5월의 세 번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모바일게임 TOP 10 차트를 강타했습니다. 집계 전부터 사전예약자 500만 명, 출시 첫날 글로벌 신규 이용자 수 200만 명 등 유의미한 지표를 남겨 어느 정도 돌풍을 예상했는데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습니다.

첫 집계에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전략적 팀 전투’와 ‘리니지M’, ‘A3: 스틸얼라이브’ 등 최근 모바일게임 최상위권을 점령한 인기작들의 검색량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그 결과 데뷔와 함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정식 서비스 이슈를 고려해도 인상 깊은 일입니다. 게다가 2위 그룹과의 차이가 큰 상황이라 당분간 1위 자리를 무난히 지킬 전망이네요.

화제의 신입생 덕분에 모바일게임 차트는 요동쳤습니다. 지난주 나타난 순위 동결 현상은 온데간데 없어졌죠. 그리고 TOP 10 타이틀 대부분이 지난주보다 위치가 낮아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리니지2M’만이 유일하게 순위를 올리며 3위에 복귀했는데요. 검색량도 약 10%가량 증가해 눈길이 갑니다.

반면, ‘전략적 팀 전투’와 ‘AFK 아레나’, ‘V4’는 타격이 제법 컸습니다. 특히, V4는 검색량이 약 30% 줄어 TOP 10 이탈 위기에 처했죠. 비슷한 위치의 경쟁 게임들과 분위기가 확 달라 다음 주 집계 결과가 변곡점이 될 듯싶습니다.

신작 이슈는 10위권 밖에서도 나왔습니다. 5월 출시작 ‘킹덤 : 전쟁의 불씨’와 ‘카이로스 : 어둠의 밝히는 자’가 나름의 성과를 올리며 기존 게임들을 앞질렀죠. 특히, ‘킹덤 : 전쟁의 불씨’는 집계 시작과 함께 11위를 차지해 TOP 10 진입을 목전에 두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V4’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10위권 진입은 충분해 보이는군요.

온라인 –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동반 상승

▲ 2020년 5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 부문 TOP 10에서는 두 개 게임에 시선이 쏠립니다. 대상은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인데요. 모두 검색량이 크게 늘었고, 순위까지 상승했습니다.

먼저 ‘카트라이더’는 모바일게임 차트를 강타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호성적이 PC 버전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입니다. 여기에 지난 14일, 어비스 테마 2차 시나리오와 신규 트랙, ‘바람의나라’와의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을 진행한 점도 수치 상승에 일조했죠.

그리고 ‘던전앤파이터’는 최상위 던전 시로코 레이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80분 동안 시로코 추적과 토벌의 두 단계를 진행하죠. 최상위 던전에 걸맞은 높은 난도와 6월까지 진행하는 관련 이벤트 덕분에 오랜만에 검색량이 급등했습니다.

두 타이틀의 부상으로 온라인게임 부문 4위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기존 터줏대감 ‘배틀그라운드’가 6위로 밀렸지만, 4~6위의 수치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죠. 작은 이슈에도 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다음 주부터 이어질 다툼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위권 밖에서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블레이드앤소울’, ‘스페셜포스’가 나란히 2계단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최근 꾸준히 언급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상승세가 끊나지 않고 있는데요. 다음 벽은 ‘오버워치’입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아직 격차가 상당해 단숨에 넘는 건 어려워 보이네요. 소규모 콘텐츠 추가가 아닌,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스팀 – 무료로 풀렸다! ‘GTA 5’에 이목 집중

▲ 2020년 5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이번 주 스팀 부문의 최대 이슈 타이틀은 역시 ‘GTA 5’입니다. 지난 15일,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5월 3주차 무료 게임으로 ‘GTA 5’를 깜짝 선정했고, 21일까지 무료 배포를 선언했죠.

그 결과 ‘GTA 5’의 검색량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위 ‘배틀그라운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순위 역전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두 게임의 양상이 크게 다른데요. 지금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다음 주에는 정상 교체가 이뤄질 듯싶습니다. 더불어 다음 무료 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게이머 사이에선 ‘GTA 5에 버금가는 명작이지 않을까?’란 추측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TA 5’에 이어 또 다른 무료 공개 게임이 화제였습니다. 바로 인기 IP ‘어쌔신크리드’의 교육용 콘텐츠인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그리스’와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이집트’죠.

디스커버리 투어는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와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의 세계관을 교육용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전투와 시간 제약 없이 오픈 월드를 탐험하며, 당시의 시대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죠. 소식이 알려지자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바 있는데요. 디스커버리 투어는 22일까지 유플레이 PC버전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사전예약 뉴스

15일, 세시소프트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뱀파이어 로맨스’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마음에 맞는 뱀파이어와 로맨스를 즐길 수 있고,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사랑의 결말과 마주하죠. 스토리 진행 외에 아바타 치장과 미니게임이 있으며, 추가 스토리 및 캐릭터와의 교감도 제공합니다.


▲ ‘뱀파이어 로맨스’ PV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SesiSoft’)

더불어 썸에이지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아르메블랑쉐’가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장르는 SRPG이며, 4*8 사이즈 맵에 4명의 캐릭터를 출전시켜 턴제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죠. 게임에는 전쟁 이후 생체 연구를 진행하는 악당들을 저지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예약 참여는 별도의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국내 게임 업체들의 2020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게임 업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죠. 제때 신작을 출시하지 못해 고전한 곳도 있으나 대체로 무난히 매출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부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국내 업체들의 콘솔 게임 개발 및 출시 소식이죠. 이번 실적발표 자료를 보면 꽤 많은 업체가 콘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올해 중 출시할 것이라 밝혔고, 넷마블은 4분기에 ‘세븐나이츠 원더러’의 스위치 발매를 알렸죠.

그리고 엔씨소프트는 최근 공개한 ‘퓨저’ 외에 AAA급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베리드 스타즈’나 ‘창세기전2 리메이크’ 등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 ‘붉은사막-도깨비-플랜8’을 개발 중인 펄어비스도 콘솔 출시를 목표하고 있죠.

국내 게임 업체들이 콘솔 게임 제작에 나선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간 집중한 모바일 시장이 레드오션의 극에 달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은 판호 발급을 중지해 시장이 아예 막혔고, 일본과 북미 같은 주요 시장의 성적은 부진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분야 개척 시점이 찾아오자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콘솔 게임에 도전하는 거죠.

2018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콘솔의 시장 규모는 459억 6,800만 달러입니다. 점유율은 27.5%로, 35.8%를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크죠. 곧이어 출시하는 새로운 세대 콘솔이 웬만한 게이밍 PC 못지않은 성능을 지녔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합니다.

게이머들은 이런 국내 업체들의 도전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장 파이가 커지는 건 얼마든지 환영이다’란 의견을 예로 꼽을 수 있죠. 업체 입장에선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면 콘솔 시장은 반드시 편입해야 할 곳입니다. 이미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 같은 성공 사례가 있는데요. 앞으로도 도전이 활발하게 이뤄져 괄목할 만한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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