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5월 4주차, 모바일게임 2위 자리 각축전 치열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0년 5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1위 독주, 2~8위 접전 구도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5월 4주차 모바일게임
▲ 2020년 5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5월의 마지막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먼저 모바일게임 차트를 살펴보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로 놀라운 기세인데요. 출시 2주차인 지난 25일엔 글로벌 이용자 900만 명을 돌파했고, 자연스럽게 검색량은 일주일 전보다 증가해 전망까지 밝습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20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초반 분위기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올해 신작 중 데뷔와 함께 정상에 오른 타이틀은 ‘A3: 스틸얼라이브’와 함께 단 둘뿐이죠. 꽤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한 ‘전략적 팀 전투’도 첫 성적표가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뚜렷한 경쟁 타이틀이 없다는 것도 호재입니다. 이번 주 모바일 부문 TOP 10 구도는 ‘1위 독주 – 2~8위 접전’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지난주와 비교해 1, 2위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젠 정말 한 번에 역전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 셈이죠. 현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무난한 1위 수성이 유력합니다.

오랜만에 모바일게임 부문에 독주가 나타나다 보니 시선은 치열한 2위 경쟁으로 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7개나 되는 타이틀이 모두 후보거든요. 이번 주에는 ‘리니지2M’이 자리에 앉았지만, 안정권은 아닙니다. 심지어 순위가 크게 하락한 ‘리니지M’도 충분히 2위를 노릴 수 있죠. 특히, 2~4위는 그야말로 박빙입니다.

참고로 9위부터는 검색량이 상위권과 비교해 확연하게 낮습니다. 큰 이슈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죠. 오히려 10위 이하의 추격을 더 신경 써야 하는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9위에는 5월 신작 ‘킹덤 : 전쟁의 불씨’가 올랐으며, 10위는 ‘V4’인데요. 두 타이틀의 다툼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다만, 최근 기세가 반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음 주 역전을 기대하는 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이처럼 올해 들어 모바일게임 TOP 10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양상이죠. 현재 출시한 게임들은 물론, 앞으로 나올 기대작도 여럿 있기에 남은 여섯 달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온라인 – 다시 잠잠해진 차트

▲ 2020년 5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은 한 주 만에 차트가 다시 잠잠해졌습니다. ‘서든어택’과 ‘천하제일상 거상’이 1계단 상승, ‘마인크래프트’, ‘로스트아크’가 이에 밀려 하락한 게 TOP 10 변화의 전부입니다. 세부 수치까지 고려하면 1~3위 타이틀의 격차가 조금 더 늘어난 정도이며, 10위권 밖에서도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금주를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차트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인은 신작 출시인데요. 먼저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가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습니다. 빅데이터 게임순위의 첫 성적표는 39위였죠. 아직 정식 오픈이 아니고, 집계 기간이 짧았던 터라 순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등장한 온라인게임 신작이며,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란 점을 고려하면 기대가 되는 타이틀이죠.

여기에 오는 6월 2일 출시하는 ‘발로란트’에 시선이 쏠립니다. 지난 테스트 때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관련 이야기는 잠시 후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코너에서 다뤄보겠습니다.

한편,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매주 승승장구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검색량도 일주일 전과 대동소이해 추가 상승 여지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다시 상승세를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스팀 – 이번엔 ‘문명 6’, 검색량 급증

▲ 2020년 5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스팀 부문에서 ‘에픽 메가 세일’의 영향력이 2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 ‘GTA 5’에 이어 이번에는 ‘문명 6’를 무료 배포 타이틀로 선보였는데요. 이번 주 집계에서 ‘GTA 5’는 예상대로 1위에 올랐고, 두 번째 무료 배포 게임 ‘문명 6’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연달아 AAA급 게임이 대상이 되어 엄청난 양의 검색이 이뤄졌네요.

이번 ‘문명 6’ 무료 배포는 28일에 끝납니다. 그리고 29일에는 새로운 무료 배포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죠.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발표 전에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GTA 5나 문명 6급일 것’이란 기대감이 게이머 사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대로 또 하나의 대작이 풀려 다음 주에도 스팀 부문 차트를 강타할지 기대되네요.

더불어 ‘썸썸 편의점’이 금주 TOP 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월 출시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인데요. 수개월이 흐른 지금도 스팀 페이지의 모든 평가 부문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여기에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29일에는 DLC를 발매할 예정이죠. 관련 요소들이 작용한 덕에 검색량이 상승한 듯싶습니다.

이 밖에도 10위권 밖에서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11위)’와 ‘테라리아(14위)’, ‘포 더 킹(26위)’ 등이 4계단 이상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는데요. 다음 주엔 어떤 타이틀이 TOP 10 차트에 등장하고 이탈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금주의 사전예약 뉴스

모바일 캐주얼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 블리츠’가 21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전세계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슈퍼탱크대작전’의 후속작이죠. 다양한 부품을 조립해 나만의 탱크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게 주요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이번 타이틀에는 캐릭터 수집 요소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하네요.


▲ ‘슈퍼탱크 블리츠’ 사전예약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Super Tank Blitz’)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신작 ‘그랑삼국’도 같은 날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모바일 RPG이며, 다양한 삼국지 영웅들의 화려한 협동 공격을 만나볼 수 있죠. 또한, 도원결의와 관도대전 등 삼국지의 유명한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FPS ‘발로란트’가 6월 2일에 출시합니다.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프로젝트 A’란 가칭으로 대중에게 알려졌고, 약 8개월 만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죠.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지는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발로란트’는 첫 공개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후 라이엇게임즈의 첫 신규 IP인 데다 첫 FPS였으니 당연한 이야기죠. 여기에 정통 FPS에 캐릭터 스킬을 도입한 게임성, 핑과 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선언은 슈팅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발로란트’는 비공개 테스트 기간 트위치 시청자 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더불어 ‘오버워치’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인보우 식스’, ‘콜 오브 듀티’ 같은 기존 타이틀을 꺾고 최고의 멀티플레이 FPS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고 있죠. 게이머들의 반응도 비슷한데요. 한 유저는 ‘접근성이 좋고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다’며 ‘핵 문제만 잘 해결하면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 달 이상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면서 이런 기대감이 조금 희석된 느낌도 듭니다. 게임 스타일이 다소 무겁고 어렵다는 후기와 한 판에 소모하는 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길어 피로감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추가로 좋다고 말하기엔 어려운 그래픽 수준, 부족한 타격감 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나쁜 건 아니지만, 다른 FPS를 하고 있다면 굳이 찾아서 플레이할 필요까지는 안 느껴졌다’란 냉정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죠.

최근 몇 년 동안 슈팅게임 시장은 인기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출시한 지 15년이 다 된 ‘서든어택’이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죠. ‘발로란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여기서부터 비롯됩니다. 슈팅 게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는 거죠. 과연 ‘발로란트’가 기대에 부응해 국내외 슈팅 게임계를 정복하고, FPS 장르의 유행을 선도할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SNS 화제

댓글

이메일 주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

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