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월 3주차, 부문별 TOP 3 경쟁 점입가경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 간격 좁혀진 1~2위 타이틀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1월 3주차 모바일게임 TOP 10
▲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먼저 모바일게임 검색량 TOP 10을 먼저 살펴보죠. 2주 연속 TOP 3에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부문 중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모바일게임이지만, 최상위권에서 계속해서 순위 교체가 나타난 건 꽤 이례적인 일이죠.

순위 변화의 주역은 ‘로블록스’입니다. 지난주 TOP 3에 재입성했고, 금주 다시 한번 순위를 올렸죠. 덕분에 ‘바람의나라: 연’을 제치고 2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최상위권에서 연달아 위치가 오른 점은 분명 시선이 쏠릴 만하죠.

이 게 끝이 아닌데요. 이번 주 ‘세븐나이츠2’ 검색량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1~2위의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단숨에 추월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등이 시야에 들어온 셈이죠. 따라서, 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로블록스’의 1위 등극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바람의나라: 연’에게도 기회는 있습니다. 순위는 밀렸으나 여전히 검색량 자체는 높거든요. 게다가 한동안 공백기였던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 및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2위는 물론 정상 등극도 노려볼 수 있죠.

정리하면, 1월 3주차 모바일게임 TOP 3는 최근 몇 달을 통틀어 가장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주 검색량과 순위 모두 크게 오른 ‘리니지M’이 호시탐탐 최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중이며, 올해 기대작들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죠.

언급한 두 요소 가운데 신작의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입니다. 최근 눈에 띄는 대형 타이틀이 론칭하지 않았고, 몇몇 모바일게임은 사전예약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죠. 일단 ‘쿠키런: 킹덤’이 이번 주 스타트를 하고, 차주엔 ‘그랑사가’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트릭스터M’ 등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 조만간 모바일게임 차트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이네요. 과연 이들 중 새롭게 정상에 오를 타이틀이 있을지, 아니면 기존 타이틀이 수성에 성공할지 향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온라인 – 상승세 탄 ‘로스트아크’

▲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부문의 1위 경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온라인4’는 검색량 차이를 유지하며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죠. 다만, 지난주에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두 게임의 분위기는 상이하기에 경쟁이 장기화하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TOP 3를 제외한 상위권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상승으론 ‘서든어택’과 ‘마인크래프트’, ‘로스트아크’를 꼽을 수 있는데요. ‘서든어택’은 지난주 맵 제작이 가능한 ‘클랜아지트’를 선보였습니다. 클랜원끼리 활용할 수 있고, 각종 블록으로 맵을 만들어 간단한 전투도 즐길 수 있죠.

‘로스트아크’는 신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에 이어 헌터 직업군 최초의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 추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 클래스 건슬링어는 오는 27일에 등장할 예정이죠. 흥미로운 이슈가 이어져 최근 검색량과 순위 모두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로스트아크’는 지난 12월 유저 간담회 이후 행보가 꽤 인상적입니다. 유저와의 소통, 약속을 지킨 사연 등이 알려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 후 업데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죠. 이를 통해 PC방 사용량과 신규, 복귀 유저 증가 같은 성장세를 누리고 있는데요. 좋은 행보를 유지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위권 밖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로, 지난주 대규모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를 출시했죠. 신규 지역과 보스를 추가하고, 엔드게임을 개편하는 등 볼륨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덕분에 검색량이 증가해 금주 25위를 기록했네요.

새 확장팩이 등장할 때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성장세를 보이곤 했습니다. 다만, 직전 리그는 상대적으로 잠잠한 감이 있었죠. 이번 ‘아틀라스의 메아리’는 조금 다를 듯싶은데요. 새 즐길 거리를 앞세워 10위권 내로 복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팀 – ‘사이버펑크 2077’ TOP 3 이탈

▲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사이버펑크 2077’이 결국 TOP 3에서 이탈했습니다. 단순히 순위만 떨어진 게 아니라 검색량이 크게 줄어 반등은 어려워 보이네요. 지난주 수치와 비교해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싱글 플레이가 메인인 게임 특징상 추가 하락을 피하기도 쉽지 않을 듯싶네요.

그래도 반전 요소는 있습니다. CD프로젝트레드가 알린 1.1 패치죠. 원래 2021년 초 DLC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마주한 문제를 우선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사이버펑크 2077’은 조만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몇 주 내로 좀 더 큰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이버펑크 2077’이 떠난 최상위권 자리엔 ‘스타듀밸리’가 앉았습니다. 결국 ‘어몽 어스 – 배틀그라운드 – 스타듀밸리’로 이어지는 기존 구도가 다시 완성되었죠. 그리고 세 게임의 기반이 꽤 튼튼해 당분간 다른 게임의 진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상술한 게임들을 제외하면, ‘모태솔로’ 정도에 시선이 쏠립니다. 지난주 9위로 차트에 데뷔했고, 금주 6위까지 차지했거든요. 게임은 앞서해보기 시작 후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시나리오에 게임 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끌어내고 있죠. 일부 게이머들은 ‘어서 DLC를 추가해 달라’와 같은 요청을 하고 있는데요. 이 바람이 이뤄져 ‘모태솔로’ 캐릭터들의 새 이야기가 펼쳐진다면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 – 출시 앞둔 ‘쿠키런: 킹덤’ 막판 상승세

▲ 2021년 1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글로벌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쿠키런: 킹덤’이 막판 스퍼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집계에서 검색량이 크게 상승해 당당히 3위를 차지했죠. 게임은 오는 21일에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흥미로운 모험과 전투, 매력적인 쿠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을 통해 쿠키들에게 목소리를 더했고, 기존작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 쿠키들도 선보이죠. 덕분에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쿠키런 IP’와 새 모바일게임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여러 게임의 출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랑사가’는 1월 26일, ‘이터널 판타지아’는 29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죠. 또한, ‘검은강호2: 이터널 소울’은 지난 20일 국내 마켓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열거한 게임들 모두 수치가 상승해 추후 모바일게임 차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랍니다.

아울러 사전예약을 시작한 게임들도 다수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 전략판’과 네오위즈의 ‘골프 임팩트’, 채플린게임의 ‘시바: 파괴의 신’ 등이죠. 그리고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오는 28일에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하는데요. 차트에 등장할 새 얼굴들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1컷으로 보는 ‘게임 만평’

2020년 최고 기대작이었던 ‘사이버펑크 2077’은 각종 버그와 콘솔 최적화 문제로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인 걸까요? 최근 ‘GTA’ 시리즈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원래 ‘갓겜’으로 칭송받았던 게임인데, ‘사이버펑크 2077’ 사태 후 부쩍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죠.

실제로 유튜브에서 ‘사이버펑크 2077 vs GTA 5’를 검색하면, 두 게임을 비교한 영상 다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본 게이머들은 ‘GTA 5가 2020년 신작 같네’, ‘GTA 5는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다’란 반응을 보이죠.

팬들이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후속작 ‘GTA 6’에 대한 루머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은 황당한 신작 예고 루머부터 최근에는 시리즈 최초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할 것이란 소문도 돌았었죠. 여기에 기약 없는 신작을 하릴없이 기다리기 보다 ‘GTA 온라인’으로 위안을 삼는 게이머들도 늘어난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GTA’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락스타게임즈의 행보는 기대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GTA 5’는 출시 후 ‘GTA 온라인’을 제외한 눈에 띄는 대형 콘텐츠 추가가 전혀 없었죠. 그리고 예전 같으면 후속작이 나올 타이밍인데, 개발 중이란 정보 하나 없이 묵묵부답입니다. 팬들 사이에선 ‘GTA 온라인이 흥행하다 보니 후속작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죠.

이런 팬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7년 앞선 게임과 비교되는 ‘사이버펑크 2077’은 충분한 사후 지원으로 민심을 되돌려야 합니다. 상술한 것처럼 CD프로젝트레드는 DLC 일정을 미루고, 오류 및 최적화 업데이트 집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행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락스타게임즈는 게이머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GTA 6’ 관련 정보를 공개해 높은 기대감에 부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임메카에서 19금 유머와 각종 드립을 맡고 있는 기자.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으로 운영을 도맡지만 입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 친해지면 피곤한 타입이라는 평이 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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