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여름 성수기 앞두고 벌어진 ‘신작 vs 구작’ 구도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1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신작 vs 구작’ 경쟁 시작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2021년 7월 1주차 모바일 TOP 10
▲ 2021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안녕하세요. 2021년 7월의 첫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금주 모바일게임 차트는 꽤 분주합니다. TOP 10은 물론 그 밖 구간에서도 활발한 순위 변화가 나타났죠.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리니지M’의 상승세에 시선이 쏠립니다. 이번 집계에서 검색량이 크게 상승해 3위 자리를 탈환했죠.

그 원동력은 4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슈입니다. 지난주 사전예약을 통해 한차례 도약했고, 최근 업데이트 상세 정보를 공개해 질주에 힘을 더했죠. 공개 정보에 따르면 4주년 업데이트는 7일부터 진행하며, 신규 클래스 사신과 영지 엘모어, 신서버 그림리퍼, TJ 쿠폰을 비롯해 새로운 성장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여기에 2일 저녁 8시에는 4주년 특집 기념 방송을 진행해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의 추가 정보를 알릴 예정인데요, 그 규모에 따라 다음 주 추가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마이리틀포레스트’의 TOP 10 진입도 이야깃거리입니다. 일주일 전 11위로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차트에 데뷔했고, 금주 상승세를 유지해 9위를 기록했죠. 롤플레잉이 점령한 10위권 내에서 돋보이는 시뮬레이션 장르 타이틀입니다. 현재 6위 ‘세븐나이츠2’까지 추월 가능한 위치라,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차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듯싶네요.

이어 10위권 밖에선 ‘백야극광’과 ‘라스트오리진’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백야극광’은 오픈 이슈가 큰 힘을 발휘했고, ‘라스트오리진’은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이 요인으로 꼽히죠. 그리고 두 게임 외에도 여러 타이틀이 좋은 기세를 선보였으며, ‘검은사막 모바일’과 ‘슬램덩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모두 출시한 지 꽤 시간이 흐른 기존 타이틀입니다. 최근 모바일게임판은 6월 신작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는데요, 이번 주부터 구작들의 반격이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 및 예고해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거든요.

그러자 모바일게임 차트에 자연스럽게 신작과 구작이 경쟁하는 구도가 갖춰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신작들만이 돋보였다면, 이젠 기존 타이틀이 콘텐츠 추가란 무기를 들고 맹추격에 나선 것이죠. 지금 당장 위치를 보면 신작들의 기세가 좀 더 좋습니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독주 중이고, 다음 집계 때부터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포함되기 때문이죠. 이 밖에도 앞서 언급한 ‘마이리틀포레스트’나 ‘백야극광’이 힘을 더합니다.

그러나 신작의 경우 롱런에 실패하면, 빠르게 순위권에서 이탈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번 주만 해도 ‘파이널기어’와 ‘트릭스터M’이 순위 유지에 실패했죠. 세부 수치 하락 폭이 상당해 다음 주 TOP 10에 이름을 올릴지도 미지수입니다.

반면, 기존 타이틀은 이미 일정량의 수치를 확보하고 있기에 위치를 올리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업데이트 이슈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변수이나, 그 사이에 신작들의 오픈 이슈가 빠지면 추월 및 순위 방어 가능성이 올라가죠. 물론, 이제 막 경쟁 구도가 시작했고, 2021년 기대작들의 힘이 여전한 편이라 속단은 이릅니다. 과연 여름 성수기를 거친 후 모바일게임 차트 TOP 10에 이름이 남아 있는 타이틀은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온라인 – 다시 불붙은 3위 경쟁

▲ 2021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온라인게임 차트에 변화가 멈췄습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으로 10위 ‘천하제일상 거상’까지, 10개 타이틀이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죠. 범위를 14위까지 넓혀도 순위 변화는 없었습니다. 15위 이하 구간에서 몇몇 게임의 자리 교체가 발생한 게 전부였네요.

그나마 시선이 쏠리는 건 ‘엘소드’의 3계단 순위 상승입니다.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더 콰투르’ 사전예약을 시작해 검색량이 증가했죠.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엘소드’는 올여름 세 번째 전직 라인 후 10년 만에 네 번째 전직 라인을 추가합니다. 해당 내용이 업데이트의 핵심이고, 적용은 7월 8일에 이뤄질 예정이죠.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 점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 이벤트 캐릭터를 생성한 후 퀘스트만 완료하면 빠르게 99레벨을 달성할 수 있죠. 아울러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비와 액세서리 등을 지원하니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표면상 변화는 없었지만, 치열한 3위 경쟁 시작의 조짐이 보입니다.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가 대상이죠. 올해 초 ‘로스트아크’가 도약하며 3위 자리를 굳혔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이번 집계 기간에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을 공개해 격차를 좁혀가기 시작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새 직업은 ‘라라’입니다. 명랑한 성격을 지닌 아니마 종족 직업이자, 대자연에 존재하는 토지령의 힘을 빌리고 땅 곳곳에 있는 용맥을 활용해 펼치는 전투가 특징이죠. 지난 6월 30일에 사전 생성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등장은 7월 15일에 이뤄집니다. 이때를 전후로 본격적인 3위 전쟁이 발발할 듯싶네요.

이처럼 추진력을 받은 ‘메이플스토리’지만, ‘로스트아크’의 벽은 꽤 단단해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저력은 대단했고, 여전히 남아 있죠. 게다가 지난 6월 19일에 알찬 내용이 가득한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입니다. 정황상 곧 국내 온라인 MMORPG 1위 대결이 펼쳐질 전망인데요, 어느 쪽이 최종 웃음을 짓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스팀 – 상승세 탄 ‘이터널 리턴’

▲ 2021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최근 스팀 차트에서는 매주 두각을 드러내는 게임이 있습니다. 2주 전에는 에픽게임즈 무료 배포 게임으로 이슈가 된 ‘프로스트 펑크’, 지난주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배틀필드 2042’가 역대급 순위 상승의 주인공이 되었죠. 그리고 이번 주엔 돋보이는 타이틀의 수가 더 늘어났습니다.

먼저 TOP 10에 재진입한 ‘이터널 리턴’이 있습니다. 출시 초반 승승장구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시나브로 순위가 하락해 잠시 자취를 감췄었죠. 그러나 꾸준한 업데이트 진행과 카카오게임즈의 PC 버전 서비스 발표를 앞세워 재도약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수 주 동안 검색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약진은 이어질 듯싶네요.

이와 함께 ‘스칼렛 스트링스’와 ‘오버쿡드! 2’,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도 10계단 이상이나 순위를 올렸습니다. 여기서 ‘스칼렛 스트링스’는 6월 25일 스팀에 출시한 신작이죠. 장르는 액션 RPG이며, 스토리와 액션, OST 등 다양한 부문에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고, 국내외 매체의 평도 좋은 축에 속하죠. 덕분에 검색량이 늘어 금주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0위권 진입까지 이뤄낼지 기대가 되는군요.

사전예약 – 잠잠한 차트,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시선 집중

▲ 2021년 7월 1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이번 주 사전예약 차트는 꽤 잠잠했습니다. 출시 전 사전예약 부문에서 마지막으로 집계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블레이드&소울 2’가 ‘디아블로 이모탈’을 제치고 3위에 오른 점 정도가 이야깃거리죠. 그 외 타이틀은 일주일 전과 대동소이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다음 집계에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일단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빠진 1위 자리를 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데요, 금주 데이터를 고려하면 ‘리니지 클래식’이 한발 앞서 있으나, 강력한 기대작이 출현한다는 게 변수입니다. 바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죠.

6월 29일, 넷마블은 지타워 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자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레볼루션이자, 마블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알렸습니다. 행사에 따르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개개인이 마블 슈퍼히어로가 돼 다른 유저와 지구 각지에 나타나는 빌런을 해치우는 콘셉트죠. 각 슈퍼히어로는 고유 스킬과 궁극기를 가졌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맞춤형 히어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개된 소식 덕분에 아직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관심은 큽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쇼케이스와 함께 시작한 사전예약 시작에 시선이 쏠리고 있네요.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그 전에 전해질 추가 정보는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더 넓고 깊게 보고, 분석한 결과를 게이머분들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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