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점점 커지는 부문별 TOP 3의 존재감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1년 8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벌어지는 3위와 4위의 격차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2021년 8월 3주차 모바일 TOP 10
▲ 2021년 8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2021년 8월의 세 번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모바일게임 차트가 다시 안정화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지난주 순위 변동이 일어나며 활발한 변화가 나타나는 듯싶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소강상태에 빠져 반짝 움직임에 그쳤네요.

이런 현상은 TOP 10에서 더 뚜렷합니다. 이 구간에서 순위가 변한 건 ‘원신’과 ‘리니지M’의 자리 교체에 불과했죠. 그래도 업데이트로 탄력을 받은 ‘원신’의 상승세가 빚어낸 결과란 점은 충분히 시선이 쏠릴 일입니다. 이를 통해 4위 ‘쿠키런: 킹덤’까지 가시권에 들어와 다음 주 추가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겠군요.

그 밖에 표면상 변화는 없었지만, 한가지 언급할 이야깃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3위와 4위의 격차가 시나브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지난 7월 4주차까지만 해도 해당 순위의 수치 차이는 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4위 ‘쿠키런: 킹덤’의 격차가 30%에 육박하죠. 일순간에 추월이 발생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한 겁니다.

이렇게 TOP 3의 존재감이 커지는 건 전반적인 차트 고착화의 시작 단계와 연결됩니다. 지금까지 순위가 단단하게 굳어지기 전 1~3위가 압도적인 위용을 뽐낸 적이 많기 때문이죠. 전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조만간 모바일게임 차트의 움직임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곧 기대작들이 오픈하기에 당금의 분위기는 곧 해소될 전망입니다. 금일(19일) ‘코노스바 모바일’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음 주에는 ‘블레이드&소울 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출격합니다. 최근 들어 해당 게임들에 대한 언급이 잦은데요, 그만큼 현재 모바일게임 차트에 이렇다 할 이슈가 없고, 신작들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뜻입니다. 과연 다음 주 집계부터 어느 정도의 급변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한편, 10위권 밖에서는 ‘좀비고등학교’와 ‘그랑사가’가 5계단 이상의 순위 상승을 거뒀습니다. 둘 가운데 후자는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 효과가 톡톡히 발휘된 듯싶네요. 여름을 맞이한 수영복 코스튬과 신규 영웅 추가 등이 검색량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분위기를 이어나가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온라인 – ‘로스트아크’ 고공행진

▲ 2021년 8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온라인게임 차트 역시 모바일게임 부문과 양상이 비슷합니다. 3, 4위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죠. 오히려 그 정도는 온라인게임이 더 심합니다. 한때 각축전을 벌였던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인데요, 이젠 ‘로스트아크’가 저만치 앞서나간 형국입니다. 세부 수치 차이는 2배에 육박하죠. 얼마 전 신규 직업 ‘소서리스’까지 등장해 둘의 거리는 더 벌어질 듯싶습니다.

게다가 ‘로스트아크’의 질주는 단순히 3위 안정권에서 그치지 않을 듯싶습니다. 2위와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거든요. 몇 주 전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던 ‘피파온라인4’의 곡선이 완만해지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맹추격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2위와 3위의 검색량이 가장 근접한 상황이 마련됐네요.

다만, 거리가 좁혀졌을 뿐 절대적인 수치 차이는 제법 큽니다. 단숨에 추월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도 ‘피파온라인4’와 ‘로스트아크’의 현 분위기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역전이 일어날 여지는 분명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건 온라인게임 차트의 즐길 거리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 밖에 언급할 만한 타이틀로는 ‘디아블로2’가 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테스트가 시작하자 원작을 검색하는 사례가 덩달아 늘어났죠. 덕분에 순위가 5계단 상승해 2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 온라인게임 중 가장 좋은 기세를 탄 타이틀이라 할 수 있죠.

물론, 진짜 주인공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입니다. 지난 14일 열린 테스트에 큰 관심이 쏠렸고,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졌죠.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게임성에 새 옷을 입은 외형이 게이머들을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말 공개 테스트가 시작하면 다시 한번 검색량이 증가할 것 같군요. 이 두 번의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어느 정도의 지지 기반을 쌓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스팀 – TOP 3 위협하는 ‘블레스 언리쉬드’

▲ 2021년 8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블레스 언리쉬드’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15계단 상승에 이어 이번 집계에선 3계단 추가 상승해 4위 자리까지 차지했죠. 현재 데이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스팀 게임 중 검색량 상승 곡선이 가장 가파른 타이틀입니다.

이런 ‘블레스 언리쉬드’는 이제는 3위 ‘이터널 리턴’ 뒤에 바짝 붙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바일, 온라인게임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진 셈이죠. 참고로 ‘이터널 리턴’과 ‘블레스 언리쉬드’ 모두 검색량이 증가 추세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오픈 이슈가 있는 후자 쪽의 분위기가 지금 당장은 더 좋지만, 해당 건이 사라진 후의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데요, 마지막에 웃는 쪽은 어디일지 결과가 기대됩니다.

더불어 10월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 2042’가 TOP 10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단편 영상 ‘엑소더스’ 공개와 테크니컬 테스트가 상승 요인으로 꼽히죠. 다만, PS5 버전 테스트는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오는 9월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그 시점을 기준으로 2차 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사전예약 – 출격 앞둔 신작 2종 나란히 1~2위 등극

▲ 2021년 8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출격을 앞둔 ‘블레이드&소울 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결국 사전예약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레이드&소울 2’의 1위는 이미 오랜 기간 유지된 된 바 있고, 최근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급격히 수치를 올려 그 뒤에 서게 됐네요. 정식 출시 후 모바일게임 차트에 얼마나 강력한 일격을 날릴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와 ‘인피니트 라그랑주’가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후자는 지난 18일 서비스를 시작했죠. 넷이즈 게임즈의 우주 소재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롤플레잉과 수집형 RPG가 대세인 현재 눈에 띄는 장르입니다. 그 밖에는 금주 사전예약 부문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는데요, 새로운 신작 관련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봅니다.

더 넓고 깊게 보고, 분석한 결과를 게이머분들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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