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겨울 업데이트 이슈로 순위 경쟁 ‘점입가경’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1년 12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성수기 맞아 격해진 순위 변동

▲ 2021년 12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모바일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안녕하세요. 2021년 12월의 세 번째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시간입니다. 지난주 모바일게임 차트에 발생한 균열이 확연하게 커졌습니다. TOP 3 멤버가 다시 바뀌었고, 그 이하 구간에서도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여럿 나타났죠. 주요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TOP 3입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블루 아카이브’에게 추월을 허용했는데요, 이번 데이터 집계 기간에 자동 각인을 비롯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점이 역전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아울러 12월에 새 챕터 추가와 아바타 패치 등 굵직한 적용 사항이 남아 있어 당분간 검색량은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네요.

반대로 ‘블루 아카이브’는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픈 후 세부 수치가 줄곧 상승일로였는데, 12월 3주차에 들어서자 질주가 끝났네요. 그것도 멈춤이 아니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검색량이 일주일 전과 비교해 10%가량 줄어들었죠. 아무래도 오픈 이슈가 빠지는 시기에 돌입한 듯싶어 진짜 시험대가 펼쳐진 형국입니다.

과제는 바로 주어졌습니다. 이번 집계에서 5위 ‘리니지M’의 검색량이 증가해 4위와의 거리가 거의 없다시피 한 거죠. 두 타이틀의 분위기가 꽤 다르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의 순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추가로 다음 주 집계에서도 순위가 밀리면 급락 가능성까지 예상되는데요, 첫 변곡점이 찾아온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또 다른 이슈는 TOP 10 중위권의 혼란입니다. ‘전략적 팀 전투’와 ‘바람의 나라: 연’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죠. 그리고 ‘제2의 나라’도 최근 업데이트에 힘입어 10위권 내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모두 과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도약을 계기로 다시 한번 큰 존재감을 뽐내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0위권 밖에서는 온라인 쇼케이스 칼페온 연회에서 각종 콘텐츠를 발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12일, 행사의 주인공이 돼 올 한 해 진행한 업데이트 흐름을 되짚고, 동시에 내년 계획을 발표했죠.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2022년의 업데이트 방향은 ‘새로고침’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느껴질 만큼 고쳐나가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뜻이죠.

앞으로 나올 세부 계획으로는 PvP 콘텐츠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만들고, 신규 지역 드리간 오픈, 거래소 리뉴얼, 매치메이킹 개선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몇몇 개는 올해 12월 중 오픈하며, 남은 것들은 내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인데요, 볼륨이 꽤 방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상위권에 다시 합류할 추진력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라인 – 겨울 업데이트 앞둔 ‘메이플’ 순위 상승

▲ 2021년 12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온라인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드디어 온라인게임 TOP 10에 순위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제치며 4위 자리를 되찾았죠. 꽤 오랜 기간 머물렀던 5위에서 벗어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상승의 배경에는 역시 겨울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23일 열리는 유저 쇼케이스 ‘데스티니’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네요. 업데이트 세부 정보가 공개되면, 검색량은 한층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위기입니다. 결국 4위를 지키지 못했고, 더 나아가 추가 하락까지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시나브로 세부 수치가 줄어들어 이제 6위 ‘아이온’은 물론, 9위 ‘마인크래프트’도 신경 써야하는 위치로 내려왔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10위권 이탈도 막기 어려워 보이는군요.

변화는 상술한 내용 외에 또 있습니다. 역시 겨울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죠. 일단 나란히 4계단 상승에 성공한 ‘검은사막’과 ‘마비노기’를 꼽을 수 있겠네요. 둘 다 데이터 집계 기간에 굵직한 내용을 전해 세부 수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둘 가운데 ‘검은사막’은 쇼케이스에서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눈이 내리는 추운 지역이 배경이고, 산지인 만큼 각종 동굴과 험준한 지형이 소개됐죠. 해당 지역은 고레벨 콘텐츠로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제 막 캐릭터를 생성한 1레벨 모험가도 갈 수 있는 곳이 있죠. 아울러 새로운 스토리도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검은사막’은 사냥터 변화와 세팅 다양화를 위한 신규 장비 ‘유물’, 최상위 장비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3월 진행할 칼페온 연회 에피소드 2를 통해 대형 업데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이번에 발표한 겨울의 산 등 새 콘텐츠 도입은 국내 기준 12월 29일이며, 글로벌은 최적화와 번역 진행 후 2022년 상반기에 적용합니다. 이 시기를 전후로 ‘검은사막’의 검색량이 급증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밖에도 여러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의 스팀을 통한 글로벌 출시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진행한 더 게임 어워드에서 2022년 2월 11일로 일정을 안내했죠. 참고로 11월에는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린 바 있고, 당시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스팀 출시로 ‘로스트아크’가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 게이머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스팀 – ‘피파 22’ 3위 복귀

▲ 2021년 12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스팀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피파 22’가 스팀 부문 3위에 복귀했습니다. 지난달 ‘포르자 호라이즌 5’, ‘슈퍼로봇대전 30’, ‘풋볼 매니저 2022’, ‘배틀필드 2042’ 등 기대작이 연달아 출시해 TOP 3에서 물러났었는데요, 와신상담 끝에 다시 자리를 찾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타이틀들의 오픈 이슈가 모두 빠진 틈을 놓치지 않았네요.

다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기세가 매서운 ‘파피 플레이타임’과 스팀 부문 전통의 강자 ‘스태듀밸리’가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오픈 이슈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배틀필드 2042’, ‘포르자 호라이즌 5’ 역시 지근거리에서 호시탐탐 추월을 노리는 양상입니다. 금주 집계 결과 3~7위 타이틀의 간격이 꽤 촘촘해 당분간 잦은 자리 교체가 이뤄질 것 같군요.

‘앤빌’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5계단 위치를 올려 15위를 차지했죠. 그리고 지난주 함께 데뷔한 ‘베리드 스타즈’ 역시 4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썬더 티어 원(28위)’, ‘헤일로 인피니트(30위)’가 새롭게 차트에 등장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지 다음 집계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사전예약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깜짝 등장

▲ 2021년 12월 3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 사전예약 TOP 10 (자료: 국민트리 제작)

넷마블의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8일 사전예약을 시작했죠. 게임은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울러 ‘세븐나이츠’ 특유의 연출과 다양한 무기 사용, 영웅 변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라는군요. 아직 상세한 출시 일정이 공개된 건 아니지만, 꽤 주목을 받아 첫 집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사전예약 부문에 만들어진 3강 체제를 뒤흔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그리고 명작 IP ‘이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스 6 온라인’도 사전예약을 열었습니다. 시리즈 중 큰 인기를 끈 ‘이스 6: 나피쉬팀의 상자’를 모바일과 MMORPG 장르에 맞춰 각색한 게임이죠. 먼저 출시한 일본에서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국내 런칭 관련 일정은 추후 발표될 듯싶습니다.

더 넓고 깊게 보고, 분석한 결과를 게이머분들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기획팀 기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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