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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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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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플리퍼] 패턴을 보는 건 하수에요, ‘암초살’은 그걸 알죠

월드 플리퍼의 재미는 다양한 캐릭터와 기능을 활용해 특색있는 파티를 편성하는 것이다. 파티 설계와 운용법을 최적화하고, 콘텐츠를 최상의 효율로 공략하는 건 게임의 핵심이자 뇌지컬을 자극하는 요소다.

지난 기사에서 우리는 월드 플리퍼 속 다양한 파티를 만나보았다. 파워 플립을 이용하거나 멀티 볼을 활용한 인해전술, 부유와 관통 등 특수 키워드를 강화하는 특화 파티가 있었다. 저마다 독특한 전술을 펼쳐 콘텐츠를 공략하는데, 오늘은 더 단순하고 화력에 집중한 파티를 준비했다. 개전 후 수초 내에 보스를 산산조각 내는 ‘암초살’ 파티다.

암초살 파티 레시피

▲ 올드 유저가 추천하는 오픈 초기 암초살 레시피 (사진: 국민트리 제작)

먼저 암초살 파티의 개요를 알아보자. 파티 이름은 일본에서 ‘초단위로 적을 죽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초살’에 암속성을 붙여 만들어졌다. 국내 정서에 맡게 풀어보자면 ‘암속성 순삭 팟’과 같은 맥락이다.

파티는 ‘베르세티아’를 리더로, 남은 자리는 이름에 걸맞게 암속성 캐릭터 중심으로 편성한다. 필수 5성은 베르세티아고, 나머지는 4성, 3성 캐릭터로 대체할 수 있다. 베르세티아의 서브로 5성 캐릭터 ‘베론’을 배치했는데, 암초살 외에 여러 파티에서도 쓰는 만능 툴이다. 오픈 후 초반에 반드시 획득해야한다는 평이 있으니, 암초살과 별개로 수집해두면 좋다.

암속성이 아닌 ‘샤스스’와 ‘시라노’를 조합한 이유는 빠른 ‘순삭’을 위한 서포트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다. 파티 핵심은 베르세티아의 고성능 버프 후 스킬 화력 투사이고, 샤스스와 시라노가 이를 보조한다. 샤스스는 리더 공격력과 스킬 대미지를 극대화하며, 스킬 게이지를 채워준다.

시라노는 배수진을 치는 암초살의 전복을 막는다. 전투 개시와 함께 자신의 스킬 게이지를 80% 채우고, 스킬 사용 시 모든 파티원에게 5초간 무적 효과를 부여한다. 그리고 스킬 발동 후 한 번만 자신 이외의 파티원 스킬 게이지를 30% 채워준다

암초살 파티 필수 파츠 ‘베르세티아’

▲ 암초살 파티 리더는 그녀의 고정석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파티의 핵심 캐릭터를 만나보자. 먼저 5성 캐릭터 베르세티아다. 누님 속성이 강해 커뮤니티 및 팬덤에서 ‘누나’라고 불리니, 다른 유저들이 누나를 언급하면 이 캐릭터라고 이해하면 된다.

암초살 파티의 리더 자리는 베르세티아 고정석이다. 어빌리티(패시브)로 자신과 파티 화력을 극대화하는 능력 덕분이다. 적용 버프는 위 이미지와 같다. 공격력과 스킬 대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많은데, 이렇게 각종 버프를 중첩한 후 스킬로 보스를 정리하면 된다. 스킬을 맞히기도 쉽다.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 조준해 굵직한 광선을 발사한다. 이때 발사하는 동안 파티가 공중에서 정지하니, 이를 활용해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암초살 파티를 꾸리기 위해 오픈 초부터 그녀를 1순위로 수집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화관팟(화속성 관통 파티)’이 수월한 콘텐츠 진행에 더 도움되며, 암초살은 그 다음에 꾸려 보스전을 공략할 때 사용하는 게 베스트다. 성능보다 누님 속성이 마음에 들어서 구하고 싶다고? 그런 유저라면 암속성 캐릭터를 더 모아 속성 파티를 짜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베르세티아는 암초살 외에 암속성 파티에서 도 활약할 수 있다.

HP가 50% 미만? 위기가 아니라 극딜 타임

▲ 딱 봐도 굉장히 아파보이는 베르세티아의 스킬 ‘코즈믹 피어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앞서 베르세티아의 성능을 살펴보았는데,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다. 스킬은 자신의 HP를 깎고, 어빌리티는 HP가 50% 이하일 때 발동하는 것이 많다. 고성능 버프를 대가로 얻은 리스크라는 느낌인데, 암초살을 짠 이상 크게 와닿는 디메리트가 아니다. 적에게 맞기 전 보스를 처치할 계획인데, HP가 대수인가?

암초살의 핵심 ‘빠른 보스 클리어’를 위해선 파티의 HP를 빠르게 5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이때 효율적인 방법은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월드 플리퍼의 전투는 핀볼을 기반으로 한 만큼, 캐릭터가 플립 사이의 공간에 빠지면 패널티를 얻는다. HP가 원하는 수치로 될 때까지 자해한 후 보스에게 접근해 화려한 스킬 쇼를 선사하면 된다.

▲ 2, 3번 자리의 메인 캐릭터로, 샤스스와 함께 배치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둔족’은 적의 행동 속도, 실드의 속도가 반감되는 효과를 말한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본격적인 딜 타임에는 스킬 사용 순서에 주의하자. 2, 3번 메인 캐릭터 마리안네와 레베카이기 때문이다. 두 캐릭터는 스킬 사용 시 명중한 대상에게 암속성 내성 다운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파티의 전반적인 화력을 올릴 수 있다. 이때 레베카의 스킬을 먼저 사용하길 추천한다. 적에게 ‘둔족’ 디버프를 걸고, 다른 파티원의 스킬 게이지를 높여서다. 또한, 베르세티아처럼 HP가 50% 이하인 암속성 캐릭터에게 공격력 버프를 부여하니 참고하자.

마리안네는 스킬 난사가 중요한 캐릭터다. 스킬을 발동할 때마다 암속성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를 20%씩, 최대 60%까지 높인다. 이를 위해서는 3 어빌리티를 개방해야 하는데, 마리안네를 메인 캐릭터로 편성했을 때 전투 중 한 번만 스킬 사용 후 스킬 게이지를 100% 회복한다. 그리고 베르세티아처럼 가까운 적에게 빔을 난사해 스킬 조작법이 비슷하다. 콤보 수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는 부가 효과도 있으니 염두에 두길 바란다.

추후 개조안: 주유 아이템의 힘으로 스킬 5연사

▲ 파르체도 초반에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특정 장비가 필요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추후 업데이트에 따른 파티 개조안을 미리 살펴보자. 전반적인 구성에는 변화가 없고, 베르세티아에 유니존하는 캐릭터를 5성인 ‘베론’에서 3성인 ‘파르체’로 변경했다. 평균 레어도는 오히려 감소하는 셈이다.

파티 편성이 변한 건 캐릭터 장비 때문이다. 추후 이벤트에서 ‘극채보석의 쌍검’과 ‘환상의 당근검’ 등 착용 캐릭터가 스킬 게이지를 일정 비율 회복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는 장비가 등장한다. 이처럼 스킬 게이지를 높이는 장비를 ‘마리안네’와 ‘레베카’에게 입힌다. 그러면 ‘베르세티아 – 레베카 – 마리안네 – 마리안네 – 베르세티아’의 폭딜 5연사가 가능하다.

베르세티아의 서브로 들어온 ‘파르체’는 2 어빌리티가 중요하다. 전투 개시 시 자신의 스킬 게이지를 풀충전하고 최대 HP의 10%만큼 스스로 피해를 입는다. 1 어빌리티도 같은 수치 만큼 HP가 감소하는 대신 공격력 25% 증가 버프를 얻는다. 이를 통해 전투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베르세티아의 스킬을 쏠 수 있다.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콘텐츠기획팀 기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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