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for kakao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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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재미있어요

6.7

유저평점

결론부터 말하면 왜색이 너무 짙고 캐릭터에 덕적 요소가 많아서 그렇지 굉장히 갓겜입니다.

일본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역사나 신화 미스터리 같은 분야에 관심 많으시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음양사 아이유 광고 시절부터 시작했었는데 질리지 않고 꽤 오랫동안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한 유일한 모바일 게임이라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장점

1. 콘텐츠가 다양하다.
음양사에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턴제 게임이 이렇게 많은 콘텐츠를 갖는 것도 굉장히 놀랍습니다. 지금 대충 생각나는 주요 콘텐츠만 나열해도 대전, 백귀전, 탐험, 문어, 어혼던전, 각성, 결계돌파, 백귀야행, 음양료, 파견 등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른 게임들처럼 한가지 콘텐츠만 인기가 높은게 아니라 저 모든 콘텐츠의 인기가 밸런스 있게 잡혀있습니다.

식신을 얻고 육성하는데 위에 나열한 모든 게 다 필요한 점은 어떻게 보면 스포츠 매니저 게임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육성한 식신에게 자연스럽게 애정을 지니게 됩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콘텐츠는 딱히 없습니다, 취향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백귀전과 대전같이 남과 대결하는 콘텐츠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던전이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 과금 부담이 적다.
저야 게임에 돈 쓰는 거에 큰 부담을 느끼는 편은 아니지만, 과금을 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은 분명 큰 메리트입니다. 게임 자체의 이벤트도 혜자력이 높고 던전 보상 또한 후한 편이라서 게임을 즐기다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과금을 하면 남들보다 편하고 빠르게 육성이 가능하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캐릭터간 조합과 밸런스가 심오하다.
겉으로 봐서는 예쁘장한 캐릭터들이 싸우는 막장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전략적인 부분이 상당히 필요한 두뇌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특이하고 다양한 식신들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 장단점을 지니고 있어 조합을 통해 그 점을 보완하거나, 반대로 상대방 덱의 허점을 찌르는 전략이 가능한 밸런스가 잘 잡힌 게임입니다.

물론 다른 게임처럼 좋은 캐릭터 순으로 순위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조합을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고 다른 게임보다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4.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옛 일본 전설 요괴들을 현대풍으로 의인화 시킨 건데 꽤 잘 어울리고 개성도 넘칩니다. 물론 이런 캐릭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개발 측이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실 겁니다.

아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이나 성우진이 최상급으로 섭외돼서 목소리 듣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단점.

1. 너무 낮은 식신 소환 확률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식신 소환은 옆 동네 하스스톤 카드깡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이게 소환 부적 등급이 있어 좋은 부적을 쓰면 높은 등급 식신을 뽑기가 쉬워집니다.라고 보이지만 아닙니다. 확률이 정말 최악 중 최악입니다. 가장 좋은 등급  SSR이 정말 안 뽑힙니다. 이 점 때문에 저도 게임을 접을뻔했습니다. 실제로도 한 달 정도 쉬고 복귀했습니다. 이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유저들은 대부분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2. 육성 난이도
제대로 된 식신 하나를 키우려면 시간과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먼저 레벨업과 각성은 기본이고 스킬업에 어혼까지 신경 쓰고 모아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이 육성이 어렵다는 점은 장점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만랩 찍고 좋은 식신 육성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콘텐츠를 이용해 육성을 가속시킬 수는 있습니다.

3. 부족한 초밥
음양사에는 초밥이라는 던파 피로도와 비슷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기본 100개 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초밥이 없으면 대부분 콘텐츠를 즐길 수 없습니다. 문제는 초밥이 너무 빨리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기본 외에도 이벤트와 보상으로 초밥을 챙겨주지만 한 번에 20개 30개씩 소비하는 콘텐츠가 있어 과금을 하지 않으면 초밥이 금세 동나버립니다. 한가한 주말에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데 초밥이 없어 즐기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상 장단점을 정리해봤는데. 총평은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란 겁니다. 앞서 말한 데로 일본색이 강해 덕후게임으로 오해받을 요지가 많지만 그래픽, 캐릭터, 콘텐츠, 타격감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갓겜입니다. 한번 해보시면 다른 과금 유도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단 것을 몸으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

  • 호화 성우진 기용으로 귀가 호강하는 게임
  • 메인과 캐릭터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
  • 다양한 콘텐츠와 적은 과금유도

Bad

  • 많은 시간이 필요한 캐릭터 육성
  • SSR 식신 확률이 심각하게 낮음
7.2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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