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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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재밌어요

7.3

유저평점

사랑했다…

유저평점: 6.9

피파온라인2가 문 닫고 하나 남은 온라인 축구 게임이라 열심히 했다.

엔진 업데이트 이전까지만 해도 충분히 재미 있었다. 시즌도 얼마 없어서 순수 손가락의 힘으로 이길 때는 쾌감도 좋았다. 근데 엔진 바뀌고 시즌도 마구잡이로 나오면서 점점 힘들어졌다. 특히 회의감이 들었다. 난 나름대로 피지컬도 좋고 팀도 깨알 같이 모은 EP로 괜찮게 구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설 선수들 앞에서는 말짱 도루묵이었다. 암만 발재간이 좋으면 뭐하나? 전설 수비수 발길질 한 방에 공을 뺏기는데. 그러다가 순간 열이 너무 나서 홧김에 현질했다. 신세계였다.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 답게 체감부터 남달랐다. 그렇게 전설 팀으로 이뤄진 유저들을 하나 둘 이겼고 난 다시 피파온라인3를 즐길 수 있었다.

어느 순간 약간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왜 현질을 안 하고 이 게임을 했을까?’ 현질을 안하고 이 게임을 즐겼던 그 시간들이 무의미 해진 느낌이라 현자타임이 제법 길게 왔다. 물론 금새 끝나고 다시 게임하긴 했는데, 이상하게 예전처럼 즐겁지는 않았다.

내가 상대하는 이 사람은 예전 나처럼 순수하게 피지컬로만 지금 이 등급에 도달한 걸까? 아니면 단순히 돈으로 좋은 선수들을 구성해 여기까지 온 걸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썩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고 그러다가 피파온라인4 소식을 들었다.

이번엔 현자타임이 없었다. 결국 올 것이 왔다는 생각 뿐이었다. 대충 느끼고 있었다. 피파온라인3의 끝이 다가온다는 걸. 피파온라인4? 할 지는 모르겠다. CBT 평을 들어보니 그렇게 좋진 않은 것 같은데, 피파온라인3가 끝난다면 하게 되지 않을까?

만약 피파온라인4를 하게 된다면 피파온라인3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안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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