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디아블로3 3월 5주차, 정예 몬스터만 노리는 ‘트래그울’ 세팅 분석
안녕하세요. 3월의 다섯 번째 디아블로3 메카 랭킹입니다. 이번 주 순위표는 대균열 최고 기록도, 점유율 수치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업에서 다양한 세팅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가장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직업은 부두술사입니다. 세팅 간 점유율 편차가 그리 크지 않아 비교적 다양한 세팅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라키르불박’은 1위와의 격차를 점차 좁히는 중이고, 비록 3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주니마사’의 점유율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악마사냥꾼 역시 1위 세팅 ‘어둠투검’의 자리가 좁아지며 세팅 간 점유율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정다발’과 ‘나탈습격’은 점유율이 늘어나 둘 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네요. 각각 20%대와 10%대를 돌파하며 고른 세팅 분포에 계속 일조할 전망입니다.
그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던 마법사 ‘불새운낙’은 이번 주 상승 폭이 한 풀 꺾였습니다. 점유율이 2% 오르긴 했지만 그 동안의 상승 폭에 비하면 적은 수치죠. 그러나 ‘불새운낙’의 고공행진이 이대로 멈출 거라고 속단하긴 이릅니다. 야만용사의 ‘래코르선망’ 역시 지난주는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이번 주 다시 70%대를 넘어섰기 때문이죠.
강령술사 ‘라트마’는 지난주 점유율 20%대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수치가 하락했습니다. 요즘 대세 ‘역병’에서 지분을 가져오기가 역시 쉽지 않은데요. 몇 주째 3위 세팅이 없다는 점 역시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3월 2주차 이후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트래그울’ 세팅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세팅] 트래그울
강령술사의 ‘트래그울’ 세팅은 극단적으로 정예 몬스터만을 처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어떤 영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한 놈만 때린다’를 몸소 실천하는 세팅인데요. 주변의 잡다한 몬스터를 잡지 않기 때문에 맵을 가리지 않고 정예만 많이 나오면 큰 효율을 낼 수 있죠.
세팅 핵심은 시체 창과 망자의 땅 기술의 콜라보입니다. ‘트래그울’ 세팅에서 직접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유일한 기술 시체 창은 주위 시체에서 투사체가 날아가 적에게 대미지를 가하는데요. 10초 동안 모든 시체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망자의 땅 기술을 쓴 뒤 시체 창을 난사하면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망자의 땅 기술에는 범위 안 적들이 모두 얼어붙는 ‘얼어붙는 땅’ 룬을 장착해야 정예 몬스터에게 폭발적인 딜을 퍼붓는 게 수월해집니다. 그러나 망자의 땅 기술이 쿨타임일 때는 전혀 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을 피해 정예 몬스터를 찾거나, 신단을 찾아야 하죠.
▲ ‘시체 창’, ‘망자의 땅’ 기술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이때 사용하는 이동기는 50미터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피의 질주입니다. 딱히 룬을 장착하지 않아도 ‘트래그울의 화신’ 2세트 효과로 모든 룬 효과를 발휘하게 되어 생존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체 섭취로 정수를 회복하는 포식 기술에도 섭취한 시체 당 생명력을 3% 회복하는 ‘식인’ 룬을 장착하는 것이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노화 기술은 적 이동 속도를 느려지게 하고, 공격력을 감소시킵니다. 여기에 기술 효과를 받은 적 하나 당 대기 시간이 1% 감소하는 ‘빌린 시간’ 룬을 장착합니다. 주력 기술인 망자의 땅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최대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죠.
이동 중에도 몬스터 무리에 노화 기술을 최대한 많이 사용해서 재사용 감소효과를 받도록 합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는 40%를 넘겨야 수월해지므로 목걸이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해당 옵션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피의 질주’, ‘포식’, ‘노화’ 기술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바탕이 되는 아이템은 ‘트래그울의 화신’ 6세트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세트 효과는 피의 질주 기술이 모든 룬 효과를 발휘하는 것인데요. 덕분에 피의 질주 기술을 이동기 겸 생존기로 쓰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4세트와 6세트 효과로는 생명력, 치유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생명력을 소모하는 기술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장신구는 모든 세팅의 인기 아이템 ‘끝없는 걸음’ 세트와 ‘원소의 회동’으로 강력한 대미지 증가 효과를 노립니다. 그러나 방어력이 약해서 너무 자주 죽는다 싶으면 ‘원소의 회동’ 대신 ‘화합의 반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허리는 자신이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데인티의 속박’을 착용하고, 손목은 빠른 대균열 클리어를 위해 ‘천벌의 손목 방어구’로 신단 사용 시 정예 무리를 하나 더 소환합니다. 신단을 쓸 때에는 주변에 정예를 최소한 하나 정도 데려온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최대 효율을 낼 수 있죠.
▲ ‘트래그울’ 세트, 주요 아이템 효과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카나이의 함에는 ‘레일레나의 어둠고리’, ‘시체의 속삭임 견갑’, 그리고 ‘크리스빈의 선고’를 넣습니다. ‘레일레나의 어둠고리’로는 최대 정수를 통한 대미지 증가를, ‘시체의 속삭임 견갑’은 하나밖에 없는 대미지 스킬 시체 창의 대미지 증가를 노립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빈의 선고’는 느려진 적에게 주는 피해가 75~100% 증가하므로, 디버프 기술이 많은 강령술사 세팅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랍니다.
▲ ‘트래그울’ 카나이의 함 아이템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 ‘트래그울’ 세팅 플레이 영상 (출처 : jimsterws8687 님의 유튜브 채널)
[금주의 이슈] 디아블로3 봄맞이 할인
▲ 디아블로3 봄맞이 할인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따뜻한 봄을 맞아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3 봄맞이 할인을 시작합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는데요. 성역 모험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다시 도전하는 분들은 이 기회에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디아블로 III 오리지널’이 원래 가격 16,000에서 10,000원으로,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가 19,000에서 10,000원, ‘디아블로 III: 대악마판’이 30,000원에서 19,800원, 그리고 ‘디아블로 III: 강령술사의 귀환’이 17,000에서 12,000원으로 할인됩니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구매 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성전사’를 선택하실 수 있고 최고 레벨이 60에서 70레벨으로 변경됩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디아블로 III: 강령술사의 귀환’ 확장판 구매 시 ‘강령술사’를 선택하실 수 있죠.
두 번째 확장팩인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는 단독으로 실행할 수 없으며, ‘디아블로 III 오리지널’ 제품을 반드시 등록한 상태여야 합니다. 기존에 오리지널 제품을 사지 않은 분은 두 가지 제품을 합친 ‘디아블로 III: 대악마판’ 구매가 할인 혜택이 더 높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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