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꿀팁] 첫 더트 챔피언스 미팅 ‘아쿠아리우스배’ 공략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0번째 챔피언스 미팅 ‘아쿠아리우스배’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경기장은 1,600m 마일, 더트 환경에서 치러진다. 더트와 마일 적성을 모두 만족하는 우마무스메가 상당히 적어 많은 유저들이 주자 육성에 고심이 많다. 이에 해외 서버에선 지난 카프리콘배와 마찬가지로 적성을 마개조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 아쿠아리우스배의 경기장 상세 정보와 추천 우마무스메, 스킬 정보를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코스 분석 – 앵글링x스키밍, 플란차☆가나도르 유효

아쿠아리우스배 경기장은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와 같은 도쿄 더트 1,600m 마일 반시계 방향, 겨울, 맑음, 양호 조건이다. 종반 코너가 있어 앵글링x스키밍이 작동하며, 최종 직선이 길어 뒷심과 직선 관련 스킬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특이점으로 출발 후 첫 번째 코너 이전 급경사 후 내리막길이 있어 선입, 추입 우마무스메라면 등산가 발동을 노려볼 만하다.

최종 직선이 길고 거리도 단거리보다 조금 더 긴 마일이라 도주마가 강세를 보인다. 더트 적성만 끌어내면 대부분의 도주마다 활용이 가능한데, 앵글링x스키밍의 작동뿐만 아니라 최종 직선 직후 플란차☆가나도르도 발동하며 1~2위권만 지킨다면 그대로 골인까지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도주마라면 종반 코너~최종 직선까지 최상위권을 지키지 못하면 우승이 어렵다는 점이니 참고하자.

추천 우마무스메 – 스마트 팔콘 1강, 마개조 초코봉

아쿠아리우스배 핵심 주자는 스마트 팔콘, 엘 콘도르 파사다. 지난 카프리콘배에서 잔디 마개조로 활약했던 스마트 팔콘은 이번엔 별도의 개조가 필요 없어 소위 말하는 '1황'으로 군림한다. 특히 스마트 팔콘의 또 다른 고유기라 할 수 있는 '차트 급상승!' 스킬 덕분인데, 각성 5레벨부터 배울 수 있으며 레이스 중반 경합 시 발동되는 속도기다. 도주마들이 많이 출전하는 이번 경기에서 경합은 무조건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오직 스마트 팔콘만 가지고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엘 콘도르 파사도 도주로 개조 후 주자로 사용할 수 있다. 도주 적성이 E라서 개조 자체가 힘든 건 아니며, 기본 스킬이 모두 선행과 중거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포트 카드에 의존을 많이 해야 한다. 더불어 고유기 '플란차☆가나도르'가 다른 우마무스메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발휘된다. 우마무스메들은 고유기를 계승할 수 있는데, 계승 시 원래 보유한 우마무스메 보단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마트 팔콘이 없다면 수영복 마루젠스키로 대체할 수 있다. 더트 적성 D라 개조가 쉽고 스마트 팔콘과 같은 도주마이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한 초코봉도 활용할 수 있는데, 초코봉의 더트 적성은 최하인 G라서 운과 인자 계승이 잘 따라야 한다. 스마트 팔콘과 함께 더트 적성 A를 보유한 아그네스 디지털도 쓸 수 있는데, 도주 적성이 G라서 선행마로 육성하는 게 더 좋다. 아그네스 디지털도 더트 전용 종반 가속 스킬인 '목표는 맨 앞줄!'이 있어 다른 선행마보다 레이스 후반에 경쟁력이 있다.

아쿠아리우스배 주자를 위한 추천 스킬

아쿠아리우스배의 추천 스킬은 우선 터다지기 발동을 위한 패시브와 고유기 계승이다. 도주마 기준 '컨센트레이션, 도주의 요령, 근간거리'를 추천한다. 고유기는 앵글링x스키밍과 플란차☆가나도르를 배우면 좋다. 플란차☆가나도르가 고유기인 엘 콘도르 파사는 주자로도 활용 가능하니 메인으로 육성하면서 계승마로도 활용하는 일거양득을 노려보자.

최종 직선에서 발동되는 스킬을 추가로 배워놓으면 더 좋다. 라스트 스퍼트 때 터지는 '뒷심'과 '전심전력', 직선에서 발동되는 '도주 직선' 등을 배우면 경기 중 뒤처지는 일을 방지해 준다. 선입 우마무스메는 레이스 종반 가속 스킬인 '능숙한 환승'과 마일 전용 가속 스킬 '강인한 다리'를 배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