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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 위클리] 전운이 감도는 블소 레볼루션 ‘버려진 법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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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마수 토벌전 지역에 버려진 법기골이 추가됐죠. 덕분에 한적했던 백청산맥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방문 인증 행사가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죠. 관련 내용과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소식을 공커 위클리에 담았습니다.

금주의 공커 이슈

버려진 법기골에 감도는 전운

▲ 버려진 법기골에 등장하는 법기 보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 이제는 버려진 곳이 아니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지난 업데이트로 '원한의 폐허' 마수 토벌전이 닫히고, 버려진 법기골에 새로운 마수 토벌전이 열렸죠. 홍문신공 습득에 필요한 각종 정기와 고정 재련석, 전설 입장권 조각 등의 보상이 걸려있기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덕분에 조용했던 버려진 법기골에 전운이 감돌며 활기가 띠기 시작했죠.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마수 토벌전을 즐긴 사형이 많았습니다. 이는 동시에 열린 공식 커뮤니티 인증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 캐릭터 이름이 보여야만 참여 인정 (사진: 국민트리 촬영)

버려진 법기골 어디서든 스크린샷을 찍어 공식 커뮤니티 '버려진 법기골'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100명을 추첨해 흑신석 500개를 지급합니다. 마수 토벌전 시간이 아니더라도 사형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증 행사 스크린 샷 촬영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캐릭터 이름이 보여야만 정상 참여로 인정된다는 점이죠. 기간은 10월 9일 23시 59분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진행 중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슈 질문 & 답변

Q. 이전 불가 서버와 구매 불가 서버의 차이는?

▲ 'NEW 서버 이전권' 판매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NEW 서버 이전권' 판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관련 질문을 남긴 사형이 꽤 있었죠. 그중 '이전 불가'와 '구매 불가' 서버의 차이는 단골 질문입니다. 먼저 구매 불가는 서버 이전을 이용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는 화룡점정, 절세미인, 일확천금, 영웅호걸 서버가 해당하죠. 서버 이전권 구매가 불가능하니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는 서버입니다. 더불어 '이전 불가' 서버까지 지정되면 다른 서버에서 옮기는 것도 불가능하죠.

다만, 대기만성과 명불허전처럼 구매는 할 수 있지만 이전이 불가능한 서버가 있습니다. 여기는 이전으로 다른 서버로 나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하죠. 서버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단 어디에 해당하는지 관련 공지사항을 잘 살펴보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추석에는 만찬이지!

▲ 추석 만찬 인증 행사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행복한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관련 행사는 아직 참여할 수 있죠. 추석을 기념하는 만찬 인증 행사가 열렸습니다. 게임 안에서 4인용, 도다리, 연어, 장어 등 만찬을 펼쳐 사진을 찍고, 공식 커뮤니티 '추석에는 만찬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됩니다. 행사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고대의 돌림판 티켓' 2개와 '풍요의 만찬' 5개를 지급하는데요, 기간은 10월 9일 23시 59분까지이니 행운을 놓치지 마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5주년, 이제부터라도 잘해 봅시다!

▲ 유아독존 음양사 'DOOM'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나루토친구' 님은 다가오는 블소 레볼루션의 5주년을 맞아 따끔한 쓴소리가 필요하다며 'DOOM' 님을 지목했습니다. 자신과 비슷하게 공식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복귀를 반복한 사형이라 소개했죠. 과거 같은 문파에서 활동하며 재밌게 즐겼던 동료이기도 해 근황도 물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블소 레볼루션 5년차이자 '프로 불편러' DOOM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유아독존 서버에서 농사짓고 있어요.

Q. 지난 주인공에게 복귀를 반복했다고 들었습니다.

A. 그렇게 됐네요. 이번 복귀가 세 번 째입니다. 앞서 두 번은 함께 즐기던 지인이 모두 접어 저도 아이템을 모두 분해했었고, 다시 복귀했죠. 그러다 지난 레볼루션 챌린지를 준비하던 때에 강화의 벽에 부딪혀 다시 분해했고 이렇게 또 복귀를 했습니다.

당시 기검사를 하고 있었던 때라 팀으로 같이 준비했던 '금탁' 님의 쌍검사 조합을 꾀하고 있었죠. 그러다 말없이 분해하고 접었으니 아직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할 말이 없더라고요.

Q. 복귀 이유가 궁금합니다.

▲ 복귀 후 완성한 20강화 성황 무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접고 나서 막상 다른 게임을 하자니 블소 레볼루션만 한 게 없더라고요. 그래픽이나 조작감, 비무에서의 컨트롤 등 재미는 확실한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블소 레볼루션 말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Q. 복귀 이후 바뀐 점이 있다면?

A. 아쉽게도 서비스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저야 게임을 한지 오래됐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모든 유저에게 만족감을 주려면 기본적으로 서버 내 각종 렉 현상과 버그, 오류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문제에 대한 반응이나 대처가 많이 느려졌어요. 콘텐츠 진행이 전반적으로 다 무거워져 참고 있던 유저들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통합 세력전이나 비무 같은 콘텐츠는 이런 것 때문에 힘듭니다. 임시방편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용오름과 같이 팀원 한 명 한 명이 크게 다가오는 콘텐츠는 재입장 하는 기능조차 없죠. 이런 점은 분명히 반성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Q. 그 밖에 개선을 바라는 점은?

A. 지금 당장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건 마수 토벌전의 대기 시간입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콘텐츠라 불만이 적은 건지 모르겠으나 대기 시간 10분은 너무 길어요.

그리고 고대 무공패와 고대 수호령 그리고 진화까지 나온 마당에 영웅 등급은 거의 무색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은화 뽑기는 옛날 그대로에요. 너무 오래 방치된 복지가 많아서 무소과금 사형과 격차가 커진 거라 생각합니다. 각종 성장 콘텐츠가 확장된 지 오래인데, 누군가에게는 영원히 시간이 멈춰있는 상태죠.

▲ 강화는 '호딩존'에서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 외에는 공식 커뮤니티에 불편한 점을 많이 이야기해서 앞서 꼬집은 서버 문제나 오류 해결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조금 줄이려고요. 마침 오늘 무기 20강화도 성공했는데요, 인터뷰 타이밍이 애석하게도 좋았습니다. (웃음)

Q. 과거 무기 강화로 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A.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제가 무기 강화할 때 이른바 '억까'를 심하게 당해 힘들었죠. 그래도 이번 강화로 마음이 많이 풀렸습니다. 얼마 전부터 유행한 '호딩존'의 등불과 NPC 사이, 진짜 최고예요. 다들 강류시에서 강화하세요!

Q. 역사에 대한 애정으로도 유명합니다.

A. 제 시작이 역사라서 마지막도 역사로 매듭짓고 싶습니다만, 상황이 너무 안 좋습니다. 지난 밸런스 조정 이후 마지막 직업 변경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으나 매운맛을 보고 그냥 음양사로 왔어요.

Q. 밸런스 조정 후 역사의 문제점은?

▲ 밸런스 조정 직후 DOOM 님의 역사 건의사항 (자료출처: DOOM 유저 제공)

A. 일반 자세에서 전설 무공은 물론 쓸만한 무공이 하나도 없는 점, 모션이 길고 지속 대미지 위주라 현재 메타와 동떨어진 점 등 참 많습니다. 관련 내용을 게시판에 썼지만, 큰 밸런스 조정 이후라 바로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Q. 3차 밸런스 조정에서 잘한 점을 꼽는다면?

A. 매번 모든 직업 상향만 거듭하다가 싸울아비를 하향한 건 좋았다고 봅니다. 밸런스는 말 그대로 균형을 잡는 건데, 그동안 너무 상향에만 초점을 맞췄어요. 너무 과하다면 과감히 깎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5주년을 앞둔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아직까지 블소 레볼루션을 즐기는 유저분들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여주기식 5주년이 아니라 화끈한 보상을 마련해 축제의 장을 열어주길 바라요. 이번이 새로운 반환점이 되어 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요즘 블소 레볼루션 오픈 채팅방을 열심히 홍보하는 '개두부' 님을 지목하겠습니다. 정보 공유의 장을 열어 많은 분이 도움받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개설한 이유랑 5주년을 앞두고 바라는 점을 너나들이 인터뷰를 통해 듣고 싶습니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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