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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 위클리] 블소 레볼루션 사형들의 가을맞이 옷과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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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부쩍 다가온 가을과 함께 관련 행사가 많이 열렸죠. 참여 열기가 가장 뜨거운 건 가을 옷장 정리와 가을맞이 책 추천입니다. 행사 외에 참여 열기를 더한 곳이 하나 더 있죠. '블소 레볼루션 정보 공유방'인데요, 이곳을 개설한 '개두부' 님을 만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너나들이 인터뷰와 함께 공커 위클리에서 살펴보시죠.

금주의 공커 이슈

이번 가을맞이 키워드는 '옷&책'

▲ 가을 옷과 책으로 즐기는 가을맞이 행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추석 연휴가 끝나자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죠.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에서 가을맞이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가을맞이 옷장 정리' 행사인데요, 가을 느낌이 나는 의상을 장착하면 준비 끝입니다. 캐릭터의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어 공식 커뮤니티 '가을 옷장 정리' 게시판에 등록하면 완료죠.

두 번째는 '가을에는 책 한 권과 함께!' 행사입니다. 사형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가을에는 책 한 권' 게시판에 추천해 보세요. 가장 처음 행사에 참여한 '수다쟁이' 님은 책이 아닌 웹툰을 추천했습니다. 이처럼 특별히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자유롭게 참여하세요.

▲ '가을맞이 옷장 정리' 행사는 사진에 이름이 보이도록! (사진: 국민트리 촬영)

두 행사 모두 참가자 100명을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전자의 행사는 '흑신석' 500개를, 후자는 '전설 무공서 조각' 10개를 지급하죠. 10월 22일 23시 59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행운을 노려보세요.

이슈 질문 & 답변

Q. 문파장이 장기 미접속인 경우 어떻게 위임하나요?

▲ 게임 운영정책에서 볼 수 있는 '문파장 자동 위임 규칙'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공식 커뮤니티 '흥미니' 님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문파장을 대신해서 위임받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이는 공식 커뮤니티의 '게임 운영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간 기여도 초기화 시점을 기준으로 7일 이상 접속 기록이 없으면 적용되는 규칙입니다. 자동으로 처리되며, 위임 대상은 문파 내 가장 높은 주간 기여도를 달성한 문파원이죠. 추가로 문파에 가입한 지 3일이 지나고, 7일 이내 접속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기 자료나 '게임 운영정책 제7조 1항'을 살펴보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10월 주말 환영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

▲ '10월 주말 환영 특별 접속 보상' 일정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10월의 주말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GM하린'이 이번 주말 특별한 접속 보상을 준비했습니다. 16일까지 점심 이후 지급하는 접속 보상을 꼭 챙기세요. '최상급 무공패 석판 10+1', '전설 무공재료 선택 상자'와 대량의 영웅, 전설 던전 입장권 조각을 우편으로 지급합니다. 상기 일정을 확인해서 모두 놓치지 마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답답해서 내가 만들었다! 정보 공유 대화방 주인 '개두부'

▲ 도원결의 궁사 '개두부'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DOOM' 님은 최근 공식 커뮤니티에서 열띤 홍보를 펼치고 있는 '개두부' 님을 다음 인터뷰이로 지목했습니다. 그가 홍보하고 있는 것은 블소 레볼루션 정보를 공유하는 채팅방인데요, 짧은 기간 많은 분이 모였다고 합니다. 채팅방을 개설한 이유와 목표,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 등을 개두부 님이 있는 도원결의 서버를 방문해 직접 물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대한민국 모든 유부남 파이팅! 블소 레볼루션 복귀 2개월 차 개두부라고 합니다.

Q. 복귀 유저였군요. 어떻게 다시 돌아왔나요?

A. 초기에 잠깐 즐기다가 2021년에 접었습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21년 11월 29일이 마지막이었네요. 제 와이프 형님도 초창기 유저라 함께 즐겼었습니다. 형님과 친해지려고 시작한 게 첫걸음이었죠. 그런데 다른 게임처럼 단순히 돈만 써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 비중이 큰 점이 저한테는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다른 게임을 좀 했었는데, 요즘 게임들은 캐릭터가 강해지려면 24시간 켜 두는 게 너무 당연한 것처럼 자리 잡았더라고요. 그렇게 하다 보니 컴퓨터나 폰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저도 피곤해서 그만뒀습니다. 다 정리하고 소소하게 즐길 게임을 찾다 다시 돌아왔죠. 이젠 블소 레볼루션만 하려고요. (웃음)

Q. 블소 레볼루션의 플레이 타임은 어떻게 되나요?

A. 예전보다는 스케줄 밀도가 좀 더 높긴 하지만, 온종일 켜두지 않아도 돼 좋습니다. 컨디션만 어떻게든 빼면 나머지 콘텐츠는 본인이 대부분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죠. 용오름이나 사슬 군도 참여 시간만 제외하면 이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Q. 복귀 이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 최근 추가된 고대 등급 무공패 진화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아쉬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게임에서 본 등급은 영웅, 전설, 고대 이렇게 하나씩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블소 레볼루션은 전설 진, 전설 극, 고대 진, 고대 극 이렇게 등급 속에 등급이 있더라고요. 처음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는 점은 좋지만, 너무 많은 단계가 나눠져 유저 간 격차가 커졌습니다. 다른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이유일 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 게임은 강화에 실패하면 재화가 사라지거나 도전한 아이템이 그냥 분해되는 방식인데, 블소 레볼루션은 그 정도로 극단적이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물론, 유저 간 격차는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성장 확장에 신경 쓰기보다 콘텐츠 강화에 더 힘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내 돈을 쓰고 내가 플레이하는데, 막상 즐길만한 콘텐츠는 딱히 없죠. 그 과정에서 '장비를 맞추면 뭐 하나?' 이런 푸념도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나지 않게끔 내실 있는 콘텐츠가 빨리 나와야 해요.

Q. 복귀 후 빠르게 세팅을 완성한 것 같습니다.

A. 비용을 조금 들인 것도 있고, 세세한 단계만큼 과정도 복잡했어요. 다른 분들에게 묻고 또 물은 후 답변을 받아 꽤 성장했어요.

Q. 그 과정에서 채팅방을 연 거군요.

▲ 첫 홍보는 지난 8월 7일 (자료출처: 개두부 유저 제공)

A. 맞습니다. 게임 내 육성 가이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캐릭터 육성은 기본이고, 던전 공략과 무공 순서, 재련 요령 등 수많은 요소를 손봐야 해 자유 게시판에서 엄청 물어봤습니다. 답변을 기다리면서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번 그러니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5주년이 되어가는 게임이니 학습량이 상당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케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생각했죠. 그렇게 '블소 레볼루션 정보 공유방'을 열었습니다.

Q. 주로 어떤 정보를 공유하나요?

A. 처음 개설 취지에 맞게 신규, 복귀 유저의 궁금한 점을 다 같이 해결해 드립니다. 그리고 무공패 선택이나 재련, 직업 추천 같은 주관적일 수 있는 사항은 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죠. 무엇보다 이런 것들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니까 소통이 잘 돼 아주 편합니다. 처음 몇 주는 인원이 많지 않아 난항이 예상됐는데, 지금은 80명 가까이 모여서 시끌시끌해요.

Q. 채팅방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을 꼽는다면?

A. 질문을 듣자마자 바로 떠오른 세 가지가 있어요.

1. 어떤 직업이 가장 좋나요?
2. 패키지 뭐부터 사서 시작할까요?
3. 어느 서버가 좋나요?

Q. 1번 질문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 기검사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는 '음양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채팅방에 있는 분들 모두 만장일치였어요. '음양사&기검사, 필승!'

Q. 냉정하고 명확한 답변이군요. 그 밖에 재밌는 질문이 있다면?

A. 블소 레볼루션에게 직업 질문이 단골이라면, 일상에서는 점심, 저녁, 안주 메뉴 추천이 있어요. (웃음) 소소한 일상을 향유하는 것도 정보 공유 채팅방의 매력이랍니다.

Q. 정보 공유 채팅방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 '우리 블소 레볼루션은 다른 게임과 다르다. 유저와의 소통이 1순위다!'라는 슬로건을 쓰고 싶습니다. 지금은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이렇게 채팅방에 모인 작은 움직임이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처럼 어려움을 겪는 사형들이 여기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지식을 공유해서 도움을 주고 싶지만, 신분은 밝히기 어렵다면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욕설은 금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Q. 5주년을 앞둔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 이벤트도 좋지만, 내실을 갖춰야 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지금 즐기는 대다수 유저는 신규보다 복귀자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5주년에는 신규 유저들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풍성한 이벤트를 바라고 있어요. 블소 레볼루션을 이야기할 때 5주년 전, 후로 나누어 설명해야 할 정도로 이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콘텐츠 추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예전보다 숙제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내실 있는 콘텐츠가 부족합니다. 월드 전장 같은 것을 추가해 서버 간 교류나 세력전 같은 게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올해가 지나가기 전,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유저들의 바람을 들어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해요.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정보 공유 채팅방을 통해 예전 지인을 만났거든요. '개난격' 님을 다음 주인공으로 지목하겠습니다. 블소 레볼루션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정이 많은 분이라 지금 시기에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블소 레볼루션에서 가장 시급히 바뀌어야 할 문제를 짚어주세요!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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