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블소 레볼루션 커뮤니티에 쏟아진 '금강사' 후기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오픈 5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오리지널 직업 '금강사'가 마침내 등장했죠. 사형들의 관심이 여기에 쏠려 신규 직업 후기와 연구 글이 쏟아졌습니다. 관련 내용과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이슈를 공커 위클리에서 살펴보세요.

금주의 공커 이슈

직접 체험한 금강사 후기는 이렇습니다

▲ 듬직한 곤족으로 등장한 금강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5주년 기념 대축제 업데이트와 함께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추가됐죠. 그중에서 사형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역시 신규 직업 금강사였습니다. 업데이트 기념 특별 페이지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살펴본 금강사는 화려한 모션과 곤족 특유의 듬직함을 느낄 수 있었죠. 공식 커뮤니티 사형들도 이런 점에 이끌려 출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냈습니다.

가장 먼저 후기를 남긴 사형은 '냥냥킥' 님이었죠. 이번에도 빼곡한 자료와 함께 금강사의 무공별 피해량을 계산해 공유했습니다. 냥냥킥 님이 주목한 금강사의 핵심은 높은 피해 감소와 '둔화' 중첩 추가 피해, 그리고 무공패였죠. 금강사의 핵심 기믹을 설명하면서 무공패에 붙일 재련 옵션을 추천했는데요, 공격은 무진, 방어는 태풍가르기, 지원은 대붕괴나 천근추를 추천했습니다. 더불어 국민트리의 유저 초대석에 응해 금강사에 대해 상세한 분석을 내놓았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BEST 공략&꿀팁'을 방문해 살펴보세요.

▲ 사용 방법이 익숙지 않은 '윤회' (사진: 국민트리 촬영)

뒤이어 후기를 내놓은 사형은 '호딩e' 님입니다. 냥냥킥 님이 무공 계수를 기반한 PvE 콘텐츠 성능에 집중했다면, 호딩e 님은 비무에서의 금강사 입지를 분석했죠. 먼저 단점으로 스킬 모션이 크고, 조건부 피해량 증가로 인해 대미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장점은 준수한 피해량 감소와 무적, 행동 저항 무공이 많다는 점을 이야기했죠. 그리고 모션은 느려 보이지만, 부드러운 조작감과 생존기 '윤회'의 활용성에 대해서도 숙련도 요소로 짚었습니다.

소개한 글 외에도 '자유 게시판'과 '직업 게시판' 곳곳에서 금강사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는데요, 게시글은 물론 댓글에도 진솔한 후기와 꿀팁이 많았습니다. 직업 변경을 고민하고 있거나 금강사가 궁금하다면 공식 커뮤니티를 꼭 들러보세요.

이슈 질문 & 답변

Q. 5주년 이벤트를 보고 복귀했습니다. 추천 서버는?

5주년 맞이 이벤트와 함께 신규, 복귀 유저가 몰렸습니다. 자연스레 서버 선택 관련 질문이 늘었죠. 기존 서버에 합류해 즐기려고 한 케이스도 많았는데요, 육성하다 보니 신규 서버 혜택이 좋아 보인다며 그 차이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공식 커뮤니티 '진행 중 이벤트'에서 '진행 중 이벤트 한눈에 보기'에 들어가면 모든 행사를 손쉽게 살필 수 있죠. 여기에서 이벤트 명에 신규 서버 '오색찬란'이 붙어있는 항목이 모두 신규 서버 행사입니다. 소개할 이벤트가 너무 많으니 여기서는 핵심만 짚어볼까요?

일단,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홍문 30레벨에서 시작할 수 있는 점핑 이벤트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그리고 전투 경험치 700%, 낚시 숙련도 300%, 낚시 경험치 100%가 상승하는 특별 핫타임과 신규 서버 성장 축복도 있죠. 이와 더불어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오색찬란 14일의 여정'에 풍성한 재화가 걸려있답니다. 그리고 오색찬란 서버에만 특별히 지급되는 일일 우편 보상도 있으니 공식 커뮤니티를 방문해 일정을 참고하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한검협곡에서 인증샷을!

▲ 한검협곡 인증샷 행사 정보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5주년 기념 겨울 축제가 열리는 설영마을에 굶주린 맹수들이 몰려왔죠. 위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매일 맹수들을 토벌하고 있을 사형들을 위한 인증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검협곡에 입장 후 캐릭터 이름이 보이게 사진을 찍어 공식 커뮤니티 '한검협곡'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참가자 100명을 추첨해 흑신석 500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12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니 일정에 유의하세요.

너나들이 인터뷰

'채은양s', 어떤 직업이든 저마다 고충이 있기 마런이죠

▲ 도원결의 포술사 '채은양s' (사진: 국민트리 촬영)

호기롭게 주술사에 뛰어든 지난 주인공 '권율' 님은 한계를 느끼고 포술사를 선택했습니다. 직업 적응을 시작하면서 비무 매칭을 통해 '채은양s' 님과 겨뤘다고 하네요. 그리고 특유의 거리재기와 운영에서 배울 점이 많아 보여 오늘의 주인공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도원결의를 방문해 채은양s 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도원결의 서버 '나는' 문파 소속 채은양s입니다.

Q. 포술사로 활동한지 오래됐다고 들었습니다.

A. 네. 그전에는 싸울아비를 했었는데요, 포술사를 시작한 후 무료 직업 변경권을 4개가량 그냥 보내줬습니다.

Q. 포술사의 어떤 매력이 붙잡아 둔건가요?

▲ 강력한 한방이 있는 '포술사'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필살 무공 한방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대미지가 시원하게 뻗어 일단 좋아요. 다만, 기본 자세가 위험해서 줄타기 운영을 살짝 해야 합니다. 때문에 머리를 써 운영하는 점이 재밌어서 놓질 못하는 것 같아요. 생각한 대로 운영하고 컨트롤이 되면 정말 짜릿합니다. 끝으로 연막 같은 타깃 해제 무공이 있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Q. 경력만큼 포술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보이네요. 

A. 요즘엔 포술사를 상대하는 분들 이해도 역시 많이 올랐어요. 타깃을 푸는 타이밍까지 예상해 허를 찌르는 분도 있죠. 그래서 좀 더 집중해서 거리를 재는 편입니다.

Q. 지난 주인공 권율 님도 최대 사거리를 유지하며 거리를 재는 운영이 인상 깊었다고 했습니다.

A. 아무래도 비무에서 본인 사거리를 익히는 게 가장 먼저라 모든 직업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몇 미터인지 보면서 싸우진 못해요. 수치를 보고 운영하기보단 감으로 한다고 해야 할까요? 특별한 방법은 없고 경험에 달린 것 같습니다.

Q. 거리 유지 외에 가장 공을 들이는 운영 요소는?

▲ 포술사 운영의 핵심은 타깃 해제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타깃 해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겁니다. 상대 무공을 잘 보면서 타깃을 풀면 상대가 순간적으로 갈피를 잃는 타이밍이 나오죠. 그 찰나를 파고들어 포술사의 한방을 쏟아붓습니다. 근데 앞서 잠깐 설명했듯 타깃 해제하는 순간을 예상하는 분들이 있어 조심해야 해요.

Q. 요즘 많이 만나는 직업을 상대할 때 공략 포인트가 있다면?

A. 일단 모든 직업 공통으로 상대의 필살 무공을 잘 피해야 합니다. 음양사는 아무래도 은신을 유지하면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를 케어하는 것에 중점을 둬요. 기절이나 다운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기검사는 순간 화력이 강해서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공격을 튕겨낼 때가 위험한데, 상대가 필살 자세에서 쏟아내는 무공만 잘 피하면 무난하게 제가 주도권을 잡는 것 같아요.

Q. 두 직업 중 누가 더 까다롭나요?

A. 요즘엔 음양사가 정말 까다롭습니다. 은신이 잠깐이라지만, 직접 상대할 땐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시간 동안 타깃이 잡히지 않으니 무공 시전에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대로 운영을 못할 때도 있어서 견제 싸움이 어려워요. 대미지도 워낙 쎄서 '철옹성'으로 잘 버텨야 합니다.

Q. 이번 무료 직업 변경권까지 생각하면 직업 변경 유혹이 클 것 같습니다.

A. 그렇죠. (웃음) 하지만, 어떤 직업이나 늘 약점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당했을 때 좋아 보이더라도 막상 하면 또 단점을 느낄 테죠. 늘 직접 해보면 체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서 지금 만족하고 즐기고 있는 포술사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Q. 등장한지 얼마 안 됐지만, 신규 직업 금강사도 상대해 봤나요?

A. 많이는 아니고 몇 번 겨뤘습니다. 역사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아직 무공을 다 파악하진 못했는데, 공격 속도가 느린 듯싶어 거리 조절만 잘 하면 포술사로 상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다들 숙련도가 오르고, 연구가 되면 또 모르겠지만요.

Q. 5주년을 맞이한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은?

▲ '수호신령 가호' 시스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먼저 5년 동안 꾸준히 버티고 즐긴 유저들에게 강화 좀 잘 붙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이번에 수호신령 가호 시스템이 나왔잖아요? 다들 부담을 많이 느끼고, 과금하지 않는 분들은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어요. 무공패나 수호령처럼 은화로도 가호를 구매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도원결의 '와일드' 문파 소속 '팽헌숙'님 지목하겠습니다. 천신 장비 중에선 정말 탑 급에 속하는 분인데요, 전쟁 지역 보스는 물론 마수 토벌전까지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랭킹 던전까지 1위로 치고 나가고 있으셔서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