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새 국면 앞둔 블소 레볼루션 수호령 차트

▲ 공격력 TOP 20은 쭉쭉 상승, 방어력은 TOP 6이 주춤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신규 직업과 서버, 수호령 등 정말 많은 콘텐츠를 추가했죠. 자연스레 환경에 대격변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주 메카 랭킹은 이렇게 변한 정보를 담지 않았습니다. 업데이트 전 집계를 마쳤기 때문이죠. 새로운 무대의 랭커, 직업, 육성 정보는 다음 시간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전투력 TOP 20 차트를 살펴볼까요? 공격력 부문은 순조롭게 상승 중입니다. 선두를 달리는 건 전광석화 서버 소속 부처님 님이고, 3주 연속 1위 사수에 성공했죠. 가슴 님이 약 8만 3천 차로 2위로 추적 중이며 4주 연속 2, 3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방어력 부문은 1~6위의 전투력이 내려갔습니다. 고점 감소는 당연하고요. 물론, 그보다 낮은 순위 랭커는 다들 성장세입니다. 기존 1위 딴딴 님을 포함한 최상위 랭커들이 잠시 육성용 세팅으로 바꾼 것 같네요. 업데이트 전에는 컨디션을 다 태우는 게 정석이니까요. 다음 주에는 다시 고점 세팅으로 돌아올 겁니다.

▲ 3월 전투력 성장 폭은 상승 기류를 제대로 탄 것 같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전 직업 평균 성장 폭 분위기는 무척 좋습니다. 약간의 고저 차는 있지만, 3월 내내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렸죠. 이 기세를 4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업데이트한 콘텐츠가 성장에 좋은 영향을 불러오길 기대해 보죠.

직업 부문은 기검사가 다시 영향력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점유율을 한 주 만에 3.6% 포인트 끌어올렸네요. 그 결과 기존 인기 직업 궁사와 금강사, 6위 이하 직업의 파이가 다소 줄었습니다. 

더불어 다음 주에는 직업과 수호령 점유율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전자는 신규 직업 악사, 후자는 신화 등급 수호령이 메카 랭킹에 참가하죠. 메타에 큰 영향을 주는 콘텐츠입니다. 이에 발 빠른 유저들은 이미 성능 분석을 시작했죠. 자세한 건 다음 주 업데이트 1주차 집계 결과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만사형통 서버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 만사형통 서버 전투력 랭킹 최종 승자는 확실 님입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만사형통 서버의 마지막 집계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신규 서버 청풍명월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니 참고해 주세요. 전투력 부문 최종 승자는 기검사 확실 님입니다. 공격력 103만, 방어력 115만을 달성했죠. 더불어 양 부문 TOP 10 전투력 상승 곡선이 완만해졌습니다. 일부는 오히려 지난주보다 줄었죠. 정황상 업데이트에 앞서 컨디션을 빼려 했고, 이를 위해 세팅을 잠시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암요, 컨디션 관리는 중요하죠.

직업 부문은 기검사와 금강사의 기세가 아주 약간 꺾였고, 2~4위 직업이 파이를 늘렸습니다. 음양사가 1% 포인트, 궁사는 2% 포인트, 포술사는 1.5% 포인트 올렸군요. 앞서 살펴본 바로는 전체 서버에서 금강사 지분이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아마도 만사형통 서버에서 지분이 줄어든 게 전체 서버 지표에 영향을 준 듯싶습니다.

고대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 아만이 원기옥을 모았지만, 전망은 애매합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수호령 차트는 아만의 독무대입니다. 다른 수호령의 파이를 모두 끌어모았고, 점유율을 13% 포인트나 올렸죠. 그 결과 2위 적패왕을 32% 포인트 차로 뿌리쳤습니다. 2위 이하도 격차가 큰 건 마찬가지입니다. 적패왕은 27%, 월랑은 11%거든요. 16% 포인트 차입니다. 4위 이하는 파밍용 수호령이라 지분이 항상 적었습니다만, 이번 주는 더 내려갔네요.

좋은 성과입니다만, 아만의 장래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위 등급인 신화 수호령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일단 옵션 수가 적고, 수치도 낮아 기본 체급에서 밀립니다. 게다가 신화 수호령을 위한 새로운 특수 옵션도 나왔습니다. 옵션 하나당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죠. 성능 차가 역력해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 신화 등급 특수 옵션을 일부 촬영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자연스레 수호령 메타는 '누가 먼저 신화 수호령 세팅을 마치는가?'로 귀결할 전망입니다. 기대되는 건 제천대성과 진천마왕이죠. 블소 레볼루션에서 가장 높은 티어로 꼽히는 대인 특화 수호령입니다. 차이점은 치명(제천대성)과 생명력 흡수(진천마왕)인데요, 공격에 올인할지 또는 방어력을 챙길지가 갈림길인 것 같습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 당장은 세팅을 바꾸지 않는 분위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수호신령 차트는 굉장히 조용합니다. 순위가 지난주와 똑같고, 수치나 서브 수호신령만 바뀌었죠. 대규모 메타 변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적절한 세팅으로 조정하는 거죠. 

중간 점검을 하자면, 대인 공격 특화 수호신령 섭정 제스가 점유율을 5% 포인트 늘려 독주 체제를 다졌습니다. 2위와 격차는 7% 포인트네요. 그런데, 서브 수호신령도 대부분 공격력 옵션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웬일로 극딜 세팅이 강세군요.

오랜 라이벌 함대장 은광일과 역왕 홍석근의 승부는 공동 2위로 일단락했습니다. 은광일이 걸음을 멈춘 사이 홍석근이 따라잡았죠. 전자는 조금 더 공격적인 서브 수호신령, 후자는 방어에 집중하는 양상입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 하필 투표를 시작하고, 개발자 노트를 발표할 줄이야!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지난주 투표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에 등장하길 바라는 육성 요소가 주제였고, 공격 관련 내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어 특화 내공이 나왔으니 공격 내공도 나오라는 흐름이네요. 2위는 홍문신공 새 페이지입니다. 참고로 주관식에는 '부담이 적은 육성 콘텐츠를 내달라'라는 의견이 대두됐습니다. 때로는 쉬운 길을 고르고 싶어질 때도 있는 법이죠.

앞서 수호령 메타가 크게 변할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이걸 주제로 투표해 보죠. 신화 수호령은 총 8종인데, 여러분이 가장 갖고 싶은 걸 골라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